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려면   사도행전 19장 1~7절			미국에는 구두수선공이었고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무디(D. L. Moody)선생님이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 성령의 강한 불세례를 받고 미국에 큰 부흥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1. 성령의 역사와 교회의 부흥     먼저 성령이 어떤 분임을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삼위의 인격을 갖고 계십니다. 성부(아버지) 하나님, 성자(아들)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 삼(三)위의 인격을 갖고 계시지만 결코 하나님이 세분은 아닙니다. 마치 물은 H2O 같은 원소로 구성되었지만, 녹았을 때는 액체, 얼었을 때는 고체, 끓였을 때는 기체로 변하듯이, 하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태양은 하나이지만 본체가 있고, 뜨거운 열로 나타나고, 밝은 빛으로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성령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하면, 예수님이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피조물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우리 대신 피 흘려 죽으셨다가 죽은 지 3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다가 하늘나라로 승천하셨는데, 승천하시기 전에 슬퍼하며 근심에 쌓인 제자들에게 “내가 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고, 사도행전 1장 4절에 분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6월은 요한 웨슬리(John Wesley) 목사님이 복음을 깨닫고 가슴이 뜨거운 체험을 하기도 한 달이므로,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성령강림의 달이기도 합니다. 또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John Wesley) 목사님이 1738년 5월 24일 밤에 모라비안(Moravian) 교도들이 모여 예배드리는데, 참석했다가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다”는 복음을 깨닫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복음을 깨닫고 구원의 확신은 가졌지만, 부흥회는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 해 말에 페터 레인(Fetter Lane)에서 독일계통의 사람들이 모여 철야기도를 하는데, 참석했다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은사도 받았습니다. 그 후부터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에 대해 설교할 때,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변화되었습니다. 그때 영국은 부패할 대로 부패해서 몇 집 걸러 한 집씩 술집이었고, 대낮에 강도와 창녀들이 거리에 득실거렸고, 교회 안에도 성경 한 권 없는 교회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때에 성령 충만 받은 존 웨슬리의 복음전파로 말미암아 무혈혁명으로 영국을 변화시켰다고 역사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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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하셨는데, 그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한마음으로 기도하다, 10일째 되던, 칠칠절 곧 오순절에 120명의 성도들에게 불의 혀같이 가라지는 모습으로 성령이 임하고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며 방언도하고 능력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다 무서워 도망하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제자들이, 그 후에 능력을 받고 나가서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다가 거의 다 순교했습니다. 베드로(Peter)는 나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할 때, 하루에 3,000명이나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성령님은 쉽게 말해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하나님이시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세 가지로 알아보면     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게 역사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2,000년 전에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안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셨고, 요한복음 3장 5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는데, 두 번 태어난다는 것은 우리 육신이 어머니의 배에서 한 번 태어나는 것이고, 또 죄로 죽었던 영혼이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입으로 고백할 때 거듭나면서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거듭나면 과거의 죄와는 상관없이 새 피조물이 됩니다. 다시 태어나는 역사, 거듭나게 하는 역사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② 죄를 깨닫게 하시는 역사		요한복음 16장 8절에 “그가(성령)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하신 말씀대로, 성령께서 오셔서 심령을 밝혀 주셔야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고, 죄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갖게 됩니다.     ③ 예수를 전파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인간의 지식과 말재주만 가지고는 예수님을 바로 전할 수 없고, 죄인을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재림의 때가 언제이고, 심판의 날이 언제인지 알고 싶어 하지 말고 어서 성령의 능력을 받고, 땅 끝까지 속히 복음을 전파하라고 분부하신 것입니다. 기도도 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도 모르면서 생활 대책으로 목회를 한다면, 영혼도 구원하지 못하고 밥벌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교회는 성령 충만 해야 부흥되고,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도의 불이 꺼지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과 성령 충만 받는 것은 다릅니다.     2.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① 간절히 사모해야 됩니다.   ‘무디’는 성령 충만을 사모하여 오랫동안 기도해도 받지 못하니까, 성령 충만 안 주시면 “내 생명을 거두어주시옵소서” 할 정도로 갈급히 사모했습니다. 그러다가 뉴욕(New York) 시가를 걸어가다가 갑자기 기도하고 싶어서, 아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는데, 너무 강하게 뜨겁게 임하니까 “하나님, 이제 그만이요, 그만이요” 할 정도로 큰 능력을 받고, 그 다음부터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해서 많은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사모하지도 않고 간구하지도 않는데, 성령을 주시지 않습니다. 시편 107편 9절에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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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그러므로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하나님께 매달리고 부르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사야 44장 3절에도 보면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모하는 만큼 능력을 주셨습니다.     ②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해야 받습니다.   자기 지식과 교만과 아집으로 꽉 차있어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성령 충만을 못 받습니다. 사도행전 5장 32절에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순종하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의 불이 떨어집니다.   박수하자고 하면 박수하고, 손들라 하면 손들고, 큰 소리로 부르짖자고 하면 큰 소리로 부르짖다보면, 성령의 불을 받고 능력을 받습니다. 그런데 고집이 세고, 수돗물을 꽉 잠근 것 같은 교만한 사람은 마음을 열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수십 년 부흥회 다니다 보면, 순종하는 사람들은 대게 성령의 불을 받습니다. 불순종하는 사람은 못 받습니다.     ③ 회개해야 받습니다.   제일 먼저 회개할 것은 하나님을 등지고 살던 사람, 항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살던 것, 하나님을 안 믿고 살던 것이 큰 죄입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죄가 있으면 즉시 하나님께 고백하면, 입으로 고백하는 즉시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죄 사함 받은 것을 믿고, 다시는 그 죄를 범치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회개 자복하면 어떤 죄도 다 용서받고 어떤 불의한		죄라도 깨끗이 용서받습니다.   혹시 회개했다가 또 죄를 지어서 회개할 염치가 없어서 회개, 자복 못하겠다는 분이 있습니까? 예수님 말씀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 하나님이 염치없다고 용서 안 해주시겠습니까?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간구해야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59장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아서, 기도응답도 못 받고 성령 충만도 못 받습니다. 이사야 55장 7절에는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근본적인 회개는 죄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 속으로 들어와서 각종 죄지을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죄의 생각을 버리고 죄의 생각이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4.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구원은 예수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면 즉시 받지만, 성령은 간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낙망치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될 것을 설명하시면서, 한 사람이 손님이 왔는데 며칠을 못 먹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을 때, 자기에게는 줄 빵이 없어서 부자 친구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데, 아무 대답도 없고 아무런 소리도 안 들렸지만, 낙심치 않고 부르짖고 문을 두드렸더니 마침내 빵 세 덩이를 내어다 주면서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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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주리라”라고 하시고, 누가복음 11장 13절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믿기만 하면 받지만, 성령은 간구해야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4장 24절에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하고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4장 31절에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리 높여 부르짖다가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묵상기도도 좋지만 소리 내서 기도하는 것,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고 큰 소리로 부르짖는 기도, 더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가서에 나오는 신랑은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신부 슐람미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상징합니다. 아가서에는 신랑이 신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름다운 표현이 많습니다. 그중에 아가서 2장 14절에는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라고 했습니다. 특히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주일날 예배드리러 나올 때,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신부된 우리들이 소리 내어 기도할 때,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제 첫 손녀 예빈이가 세 살 때 엄마 아빠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갈 때 얼마나 섭섭한지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말도 잘 못하는데도 그 소리가 듣고 싶어서, 이 바쁜 할아버지가 국제 전화를 하면 T.V 본다고 안 받고, 장난감 가지고 논다고 안 받고, 번번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할아버지” 소리도 제대로 못 하지만,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전화를 안 받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묵상기도만 좋아하시지만 우리 목소리를 듣기 원하시므로, 소리 내어 부르짖기를 원하십니다.   소경 거지 바디메오가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군중 틈에서 기다리다가 가까이 왔을 때, 있는 힘을 다하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할 때, 예수님이 불러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부르짖을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영의 눈이 확 열립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합니다. 시편 18편 6절에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라고 했고, 시편 77편 1절에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아멘 할렐루야!   2013년 5월 2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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