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행복한 인생길을 가고 있다고 고백하십니까? 스스로 행복한 인생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동물은 약육강식의 사회라고 하지만 인간사회는 어떻습니까? 그 어떤 동물보다도 약육강식의 사회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동물은 아닙니까?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 실제로는 약육강식의 사회가 아닙니까? 인간이 사는 세상은 왜 이렇게도 갈등과 시기와 다툼과 분열과 싸움, 전쟁이 많이 발발하는지를 아는 분 계십니까? 왜 그렇게도 테러가 많이 일어나고 많은 생명을 죽게 만듭니까?
현대 심리학자들은 사람의 마음속에 평화가 없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분석하여 말합니다. 첫째는 원수심, 복수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마음이 있는 한 절대로 평안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지나친 욕망(ambition)때문이며, 셋째는 질투심 때문이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재질은 생각하지 않고, 다만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형편만을 보고 질투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평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네째는 마음에 분노가 있기 때문이며, 다섯째는 교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복수심, 욕망, 질투심, 분모, 교만은 화평을 깨는 주범입니다. 그런데 이 주범을 잡지 못하고 그것이 나쁜 줄 알면서도 그것을 키우고 있습니다. 갈라디아5장26절에 보면,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헛된 영광 얻기 위해 투기하고 질투하고 원수까지 맺는 것은 육신의 일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들로서 성령의 일을 해야 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육신의 일을 하게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의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일 중의 하나가 화평케 하는 일입니다.

지난 해 1월20일에 용산재개발사업으로 빚어진 참사로 숨진 철거민의 장례가 만1년에서 열흘 남겨둔 지난 1월9일에 서울역 광장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단체들의 역할이 컸지만 더욱 기독교에서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문에는 종교단체의 역할이 컸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기독교의 역할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유족들의 자녀들 장학금을 명성교회에서 지급하고 장례식 후에는 유족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29일 금요일 오후에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설립된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으로 통합해 새롭게 출발하면서 화해의 장을 주선했습니다. 용산 참사로 숨진 故 이상림 씨의 부인 전재숙 씨 등 유가족과 고 김남훈 경사의 아버지 김권찬 씨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경찰관의 유가족이 사고가 난 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화해와 포용의 대화를 나눴던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이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섰으며, 철거민 대표로 전 씨와 김 씨가 따뜻한 악수를 나누면서 서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상처를 달랬습니다.
여기서 우선 기독교내에 있는 두 개의 봉사단체를 하나로 연합하여 화평하게 한 것도 의미가 깊지만, 거기에서 용산참사의 피해자이면서도 서로 극한 대립관계였던 경찰유가족과 시민 유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위로 하며 화해를 가진 거기 중앙에 김삼환 목사님이 손을 맞잡고 있었습니다.

김삼환 목사님이 며칠전에 사석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용산 참사 문제가 잘 풀리지 않게 되었을 때 여러 정치적 배려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기독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월 9일에 용산참사로 인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루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회봉사단체나 다른 종교에서는 다 철수를 하고 관계를 끊었지만 교회에서는 지금도 후속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일이 뭔가 하면 구속당한 사람들을 최대한 선처하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여러 부처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곧 우리 사회에 화평을 심으려는 것이요, 이것이 곧 예수님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용산참사 1년 동안 당사자들이 일을 겪으면서 그들이 얻은 것이 기독교는 끝까지 책임을 지고 참다운 화해와 평화를 도모한다는 것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옴으로 화평이 깨어졌습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이 깨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깨어진 화평을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1:20절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평이 깨어지는 것은 결국 죄 때문입니다.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만물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원하신다고 골로새서1장20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고린도 교회에 주신 말씀 가운데 고린도후서5:18-20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인간에게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들의 죄를 인간에게 돌리지 않으시고 화목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우리도 하나님과 화목해야 하며, 우리끼리도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3절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고 하셨습니다. 구역식구들끼리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상대방을 먼저 존귀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들은 목회자들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 남선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은 서로가 존귀하게 여기며 화목해야 합니다. 당회나 제직회나 안수 집사회, 권사회, 교사회나 찬양대원들 모두가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화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화목해야 합니다. 화평해야 합니다. 화평해야 행복합니다. 불화하면 불행합니다. 다투면 불행합니다. 화목하면 행복합니다. 에덴동산에는 다툼이 없었습니다. 죄가 들어와 에덴을 잃어버린 것은 행복을 잃은 것이요, 하나님과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분리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화목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화평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들을 보면 어떤 사회 공동체보다도 더 심하게 다투고 싸움질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경우로라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시편29:11절 말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는 자기 백성들, 즉 성도들에게는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평강은 복입니다. 화목은 복입니다. 다툼은 불행으로서 복이 아닌 저주입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그것이 행복한 마음이요, 그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가정이 화목하면 행복입니다. 가정이 불화하면 불행합니다. 하나님은 할 수만 있으면 화목하게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면 우리의 삶을 화목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잠언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우리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까지라도 화목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화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화목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서라도 우리가 서로 화평의 복을 받아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마음의 평화라고 했습니다. 명예와 권력으로 참 평화는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그 모두는 짐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어느 정도로 화평한 삶을 원하시는가? 잠언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다투며 부자로 사는 것 보다는 가난하게 살더라도 화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한번 불화하면 화해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언18:19절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화평의 삶이 어느 정도로 어려운가 하면 견고한 성을 취하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돌아오는 분깃이 많습니다. 즉 큰 복이 주어집니다.
큰 복을 주신다는 것은 그만큼 화평의 열매 맺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5:24절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하나님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즉 화평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예배드리러 오기 전에 인간관계회복을 우선으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하나님과 화목케 된 자는 반드시 인간관계가 화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평강이 곧 복입니다. 평강 자체가 복임을 가르쳐 주는 말씀이 또 있습니다. 잠언 3:1-2절에 보면,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고 지켜 행하면 장수하고 오랫동안 그 복을 누리게 되는데 거기에 평강을 더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평강도 복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평강의 복을 주시는가 하면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명령을 지켜 행할 때입니다.

역대하14장5-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5절에 보면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을 섬길 때 평안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을 경외하니까 평안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오로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평화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사단은 평화를 깨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평화를 심어 평안한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은 결단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복을 채워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화평의 일을 도모하여 평화를 심는 삶을 살아갈 때 어떤 복이 주어지는가? 그렇게도 이루기가 어려운 화평의 삶을 살 때 어떤 복이 주어지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욥기22:21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면 어떤 복을 받게 되는지를 살펴볼까요?

첫째, 화평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마태복음5:9“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면 무엇이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바로 나의 것이 됩니다. 그러니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화평의 일을 도모하면 우리가 세상에서 많은 것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우리가 언제 어느 때든지 보호를 받습니다.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습니다.

둘째, 화평한 사람은 평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시편37:37절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세상이 화평해야 평안해집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행복합니다. 내 마음이 평안해야 화평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데 다름 사람의 마음을 평안케 할 수 없습니다.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입니다. 평안한 삶을 원하십니까? 먼저 여러분 자신이 평화를 심으십시오.

고대 중국에서 있었던 일화입니다. 두 나라가 서로 싸웠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더 싸우다가는 두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이것을 알고는 어느 지혜로운 사람이 중재자가 되어 한쪽 나라에 가서 왕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비유로 말하건대 이 나라는 보름달 같고 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 큰 나라가 되어서 굳이 조그마한 나라를 왜 치려고 하십니까?”
왕이 그 말을 듣고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 그러면 그만두지 뭐!” 하고는 전쟁을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이번에는 상대편 나라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 백성들이 이미 소식을 듣고 그 사람을 보자마자 소리를 쳤습니다. “아니, 뭐라고? 그 나라는 보름달이고 우리는 초승달이라고? 이 사람이 우리를 우습게 아는구먼!”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이 덤벼들었습니다. 그때 이 사람이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니,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십니까? 보름달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어째서 내가 당신네를 무시했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오호라, 그렇구먼. 당신 말이 맞소”
그렇게 해서 두 나라가 싸움을 그치고 마침내 평화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평화는 두 나라를 다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화평한 사람은 평안한 삶을 살게 합니다.

셋째, 화평한 사람이 주님을 보게 됩니다.

히브리서12:14절 말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것을 예수님이 십자가로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그 은혜로 우리가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화평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심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화평한 마음에 주님이 내주하십니다. 화평안 가정에 주님이 좌정하십니다. 화평한 교회에 주님은 거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뵐 수 있습니다.

넷째,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야고보서3장17-18절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데모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까요?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과 다툼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평안하겠습니까? 그런 마음으로는 의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마음이 온유하고 온순한 사람이 결국 화해를 가져오고 화평을 가져옵니다. 그것이 곧 의입니다. 의로운 것도 화평으로 하지 않고 오히려 분냄과 화냄으로 해버리면 의가 깨어집니다.
시편85:10절 말씀,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여기서도 보면 의와 화평은 같이 가는 것입니다. 화평없이 의를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사야32:17-18절 말씀,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의의 열매와 화평은 같이 갑니다. 그리고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의의 삶을 살 때 평화롭고 안전하며, 우리가 평화를 도모하는 삶을 살 때 의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하게, 화목하게 사는 것이 곧 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섯째, 화평은 육신의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잠언14:30절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마음이 평안하면 질병에서 자유롭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질병도 쉽게 찾아옵니다. 여러분! 신경을 갑자기 많이 쓸 일이 발생하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갑자기 당황스러운 일을 만나거나 황당한 일을 당해 마음에 평화를 잃어버리면 온 몸에 힘이 없어집니다. 기가 약해집니다. 그러면 면역이 떨어지고 병이 찾아오면 쉽게 그 병에 점령당합니다. 그래서 시기하는 마음은 뼈를 썩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14:27절 말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평화를 심는 삶을 삽시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약속한 복을 받아 누리시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평화를 심는 자가 되십시오.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그리하면 욥기22:21절 말씀에서 약속하십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