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위대한 리더를 키운 명문가_아므람과 요게벳
( 출애굽기 2 : 1 ～ 10/ 히브리서 11 : 23)
¶ 미국 뉴욕시의 교육위원회가 신앙인과 불신앙인의 후손들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가문은 프린스턴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미국 대각성 운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조나단 에드워즈 가문이고 또 한 가문은 동시대 인물로서 한 때 교회는 다녔지만 믿음을 버리고 방탕한 생활을 했던 맥스 쥬크의 가문입니다.
먼저 조나단 에드워즈의 후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학총장이 12명, 교수가 6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의원이 2명, 부통령이 1명,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한 후손들이 265명이었다고 합니다.
맥스 쥬크의 후손들은 어땠을까요? 그는 신앙이 없는 여인과 결혼하여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그 후손들의 직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유아사망이 309명, 직업적 거지가 310명, 질병에 의한 불구자가 440명, 매춘하는 자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간 후손이 53명이었다고 합니다.
- 이 통계를 읽는 데 얼마 전 공동 화장실에 갔을 때 보았던 문구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자식은 우리가 말한 대로 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여주는 대로 큰다.”
-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아이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집에서 믿음으로 사는 부모의 모습을 보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집에서와 교회에서의 행동이 다른 부모의 이중성입니다. 청소년 사역을 할 때 어떤 상냥하고 친절하고 교양이 넘치는 여자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집사님의 자녀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목사님, 우리 엄마의 이중성에 속지 마세요. 우리 엄마 교회에서는 천사이지만 집에서는 헐크로 변한답니다.”
-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이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이 아이들을 위대한 믿음의 리더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까?
Ⅰ. 그렇다면 우리의 가정이 어떻게 위대한 리더를 키워내는 명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 어버이날에 큰 딸 아이가 제게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믿음이 높은 아빠 때문에 저도 믿음이 높은가 봐요?” 동의가 안 되십니까?^^ 찰스 스윈돌은 “모세”라는 책에서 모세가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부모로 인해 모세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다.”
- 모세라는 위대한 리더는 믿음을 가진 부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성경도 동일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3절 보시죠.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11:23)
-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그 부모가’라는 단어입니다. 히브리서기자는 모세의 부모를 소개하면서 그들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말로 ‘믿음’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모세의 부모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믿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출애굽기 2장 1절을 보시죠.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 ‘레위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를 들었다.’ 왜 성경이 ‘레위’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믿는 사람이 믿는 사람과 결혼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인 배우자의 선택에 있어서 그들은 믿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입니다.
- 그들의 삶의 원동력은 믿음이었습니다. 아니 그들의 삶의 목적은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믿음의 사람인 그들에게 그들의 믿음이 가장 아름답게 드러난 순간, 그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히브리서기자는 그 순간이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긴 사건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이런 설명을 듣는 순간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아니 부모가 아이를 숨기는 것 당연한 것 아닙니까?’ -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지엄한 왕의 명령이었습니다. 모세의 집은 아기의 울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길 없는 초라한 움막이었습니다. 게다가 바로의 군대는 히브리 사내아이를 샅샅이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숨긴다? 석 달은커녕 삼일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고 숨겼습니다. 왜요?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었던 것일까요? 본문에 그 이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2장 2절 보시죠.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 뭐라고요? ‘잘 생긴 것을 보고’ 숨겼다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자식의 얼굴이 잘 생겼다고 느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물론 가끔 있습니다.^^
- 본문은 쉬운 구절이 아닙니다. 여기서 ‘보고’라는 말은 원어로 ‘왓테레’라는 단어인데 단순히 눈으로 보았다는 뜻이 아니라 ‘깨닫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잘 생긴 것을 보고’라는 말은 단순히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일반적인 습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믿음의 눈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아기를 바라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태어난 아기를 안는 순간, 아기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땅에 이 아기를 보내신 하나님께서 이 아기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세상의 기준과 평가라는 눈을 버리고 믿음의 눈으로 자녀를 바라보십시오. 그것이 위대한 리더를 키워내는 가정의 첫 번째 비밀입니다.
Ⅱ. 한발 더 나아가서 우리의 가정이 어떻게 위대한 리더를 키워내는 명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중의 하나인 노스 코스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래리 오스본이 “잘못된 그리스도인의 영성”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 책에서 래리 오스본은 그리스도인들의 믿고 있는 잘못된 첫 번째 영성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 이게 잘못된 것입니까? 아니 래리 오스본의 이야기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믿음이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래리 오스본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이런 생각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믿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대로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믿음이라고 설명합니다.
- 그렇습니다. 믿음은 내가 원하는대로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닐지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오늘 본문을 봐도 믿음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합니다. 당시 아기를 숨긴 아므람과 요게벳의 가장 절박한 기도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아기를 끝까지 숨길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아니었을까요? 그들은 분명히 믿음으로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출애굽기 2장 3절 보세요.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 더는 숨길 수 없게 되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아기를 숨겼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끝까지 숨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믿음으로 기도하면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가고 형통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성경은 아므람과 요게벳이 아기를 더는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므람과 요게벳의 행동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갈대상자를 준비해 역청과 나무진을 칠합니다. 그리고서는 갈대 상자에 아이를 넣어 나일 강가의 갈대 사이에 그 상자를 놓습니다. 왜 이러는 것 일까요? 아이를 포기한 것일까요? 아니요. 만약 그랬다면 아기를 버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요게벳이 아므람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여보 더 이상 숨기는 것은 우리는 물론 아기의 목숨까지 위험해요. 그러니 공주가 자주 오는 나일 강가 갈대 사이에 갈대상자를 만들어 아기를 놓아 봅시다. 혹시 하나님이 공주의 마음을 움직이면 아이를 거둘지도 몰라요. 공주는 애가 없잖아요. 그러면 그때 미리암을 보내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젖을 먹일 수 있는 유모가 있다고 말해 보는 거에요. 만약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을 선하게 여기시면 우리가 계속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지 않겠어요? 여보,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 그렇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난 하나님께 자녀를 다 맡겼어 그래서 난 기도만 해”라고 말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자녀들이 자라주지 않는다고 자녀를 포기하는 것도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아므람과 요게벳처럼 하나님을 믿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위대한 리더를 키우는 부모의 두 번째 모습입니다.
Ⅲ. 마지막으로 우리의 가정이 어떻게 위대한 리더를 키워내는 명문가가 될 수 있을까요?
- 저는 앞에서 믿음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시 하나님께 맡기라니요? 무슨 말입니까? 혼동이 오십니까? 혼동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모든 결과를 맡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최선을 다하고 나서 그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그랬습니다. 출애굽기 2장 4절 보세요.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지금 부모를 대신해서 일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장 떨리는 순간이었을까요? 월드컵 결승전을 보는 순간도 이 순간보다 떨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바로의 딸이 보기도 전에 바로의 군사에게 발각된다면 그 자리에서 모세는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 그런데 다행히도 바로의 딸, 공주가 목욕하러 나왔다가 그 상자를 봅니다. 그리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 그 상자를 엽니다. 미리암의 심장은 박동 수는 그야말로 최고치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 자, 이제 아기의 운명은 누구에게 달린 것입니까? 바로의 공주요? 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부모는 알았습니다. 이 아이의 생명이 바로의 공주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므람과 요게벳은 미리암을 보내 망을 보게 하면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아기를 어떻게 하시는 지 보라”
-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행한 모든 결과는 그분께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에 따라 우리가 살기도 하고 죽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스카이 대학을 나온닫고 해서 위대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스펙을 쌓은 아이를 키웠다고 해서 자녀양육에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자녀 양육의 성공,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 성경을 보십시오. 믿음이 있었기에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이 있었기에 최선을 다하고 믿음이 있었기에 결과를 맡긴 아므람과 요게벳, 그의 자녀가 어떻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1장 24-27절에서 믿음으로 자녀를 키운 가정의 아이가 어떻게 자랐는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 얼마 전 방송작가 지소영씨의 가족이야기를 담은 책 중에 “살아가는 힘이 될 거야”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 그의 어머니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한 때 집 짓는 공사현장에서 일명 ‘노가다’라 불리는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공사장에 엘리베티터도 없던 시절, 40kg이나 되는 시멘트 포대를 등에 지고 그의 어머니는 20층 건물 위를 오르내렸습니다. 게다가 젖먹이 막내를 데리고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를 공사장 한쪽에 눕혀두고 시멘트 포대를 지고 건물에 올라갔는데 누군가의 실수로 포대기 안에 곤히 잠든 아기의 가슴 위로 벽돌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때 그의 어머니는 황급히 뛰어내려와 아기를 안고 울부짖으며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들 죽으면 나도 죽어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시되 깨끗하게 가슴에 상처 없이 통증 하나 없이 살려주세요.”
지소영 씨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던 엄마, 그 엄마를 생각하며 ‘엄마 생각’이라는 글을 지었습니다.
저는 유난히 비를 좋아합니다.
제 맘을 아는 남편은
비가 오는 날이면
창문을 활짝 열어 둡니다.
빗소리가 크게 들리도록….
어린 시절,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텅 비어 있는 집이 무섭고 싫었습니다.
온종일 엄마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제가 왜 비를 좋아하게 됐는지
나중에야 깨달았지요.
비가 오는 날이면
엄마가 일을 나가지 않고
집에 계셨거든요.
엄마가 계시는 날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습니다.
- 저는 지소영씨의 엄마생각을 읽으며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나일강 강가에 놓아두어야 했던 어머니,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이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로 사용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어머니의 믿음과 아버지의 믿음을 성경을 통해 바라보면서 어버이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어버이주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우리 아이들 앞에서 우리는 어떤 부모로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오늘 유난히도 믿음을 갖고 고난의 세월을 보내오신 어머니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