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27:3-5                                                    

자식은 하나님의 기업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시127:3-5)


자식은 하나님의 기업

  오늘은 가정의 달 첫째 주간으로 자녀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결혼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제정하신 제도입니다.  하나님은 왜 결혼하게 하시고, 왜 가정을 주셨을까요?  몇 가지 성경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고독 문제의 해결입니다.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2:18)  아담에게 최고의 환경이 있어도 혼자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아담 주변에 수많은 동물이 있었어도 마찬가집니다.  사람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행복합니다.  그 해답이 바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결혼입니다.  둘째는 서로 돕는 문제입니다.  부부는 서로 돕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돕는 배필이라고 했습니다. “배필”(dg<n<)이란 말은 알맞고, 적합하다는 뜻입니다.  아무 도우미나 다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가장 적합한 도우미가 있습니다.  그 도우미가 바로 부부입니다.  셋째는 자녀의 생산입니다.  결혼이 없으면 자녀 생산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창대하려면 자손이 계속 번성해야 합니다.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오늘은 이상 언급한 세 가지 중에 자녀 생산에 관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결혼한 부부는 자녀를 낳고 길러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자녀의 첫 번째 의미는 기업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3)  자녀는 결혼한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입니다.  “기업”(hl;j}n")이란 말은 “상속재산”이란 뜻입니다.  영문 성경에 보면 이 단어를 heritage, 혹은 inheritance로 번역합니다.  재산 가운데 가장 큰 재산은 상속 재산입니다.  구약의 계명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상속받은 토지를 매매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채무 때문에 토지를 빼앗긴다 해도 안식년이나 희년에는 원 주인에게 돌려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레25:23)  요즘도 그렇습니다.  재산 가운데 가장 큰 재산은 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들은 다 땅 부자들입니다.  이런 땅 부자들 가운데는 자기가 벌어서 된 부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땅 부자들입니다.  땅은 지상에서 대단한 재산입니다.  이와 같이 빼앗길 수 없는 상속 재산을 성경은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는 인생에서 가장 큰 기업은 사실 토지가 아니라 자식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3)
  자녀의 두 번째 의미는 상급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reward)입니다.  자녀를 상급이라고 한 것은 그만큼 자식은 부모에게 유익하다는 뜻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첫째로, 자식은 부모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됩니다.  본문을 보세요.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4-5)  옛날에 성문은 재판의 장소였습니다.  성문에 재판관이 앉아서 시비를 가렸습니다.  그 때에 자식이 똑똑해서 변론을 잘 하는 사람은 유리한 판결을 받았습니다.  말로 똑똑하다는 뜻이 아니라, 힘이 있어서 유력한 자식이 있으면 부모에게 힘이 된다는 뜻입니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은 젊음의 힘입니다.  그 장사의 수중에 화살이 있으니 얼마나 큰 힘이 됩니까?  자식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노년에 부모를 봉양해 주기 때문입니다.  나오미의 자부 룻이 아들을 낳았을 때 동네 사람들이 이렇게 축복해 줬습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룻4:15)  생명의 회복자라는 것은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뜻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노년에는 부모를 봉양합니다.  셋째로,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잠23:24)  요즘 여성들 가운데는 고통스럽기 때문에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식을 낳을 때 고통스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보다 천 배 만 배 더 기쁨을 주는 것이 자식입니다.  요즘 시골에 가면 아이들을 보기 힘듭니다.  아이들이 없으니 기쁨이 없습니다.  후진국일수록 애들이 많습니다.  애들이 많으니 행복지수가 높은 겁니다.  넷째로, 부모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를 주기 때문입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128:3)  감람나무는 수 천 년을 살 수 있는 나무입니다.  어린 감람나무는 장래성과 미래의 희망을 상징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는 비둘기가 올리브 잎을 물고 와서 생명의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자식은 올리브 싹과 같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업이요, 상급입니다.  


기업 경영의 책임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기업 경영을 잘 해야 됩니다.  어떻게 경영하는 것이 잘 하는 경영입니까?  첫째는 자녀의 생산입니다.  우선 자식을 많이 낳아야 됩니다.  자산이 많아야 경영이고 뭐고 할 것 아닙니까?  인류가 숫자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번성하지 못하고 시들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물질적으로 잘 살고 번영하는 나라일수록 인구가 줄어듭니다.  사람들이 쾌락에 빠져서 자식 낳은 사명을 감당치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매 때문에, 미용 때문에 자식을 낳지 않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여자들이 아이를 갖지 않습니다.  기르기 힘들어서 낳지 않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낳지 않는 것은 경영자로서 빵점입니다.  성경에는 기업 경영에 성공한 CEO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창세기 5장에 보세요.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전기가 나옵니다.  11장에는 셈에서 아브람까지의 전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이 평생 이룬 최대 업적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결혼해서 몇 백 년 동안 열심히 자식을 낳은 업적입니다.  성경 기록을 보세요.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셋은 일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야렛은 일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노아가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창5:4-32)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 세 곧 홍수 후 이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데라를 낳은 후에 일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창11:10-26)  아담은 800년 간 아이를 낳았습니다.  셋은 807년 간 아이를 낳았습니다.  에노스는 815년 동안 아이를 낳았습니다.  게난은 840년, 마할랄렐은 830년, 야렛은 800년, 에녹은 300년, 므두셀라는 782년, 라멕은 595년, 셈은 500년, 아르박삿은 403년, 에벨은 430년, 벨렉은 209년, 르우는 207년, 스룩은 200년, 나홀은 119년 이상 자식을 낳았습니다.  자식 많이 낳는 것이 자식 경영의 시작입니다.  하나님 기록에 남고 싶으면 제때 결혼해서 자식 많이 낳으세요.  하나님 기록부에 어떤 기록을 남기시겠습니까?  김 아무개는 25세에 결혼해서 30년 간 아이를 많이 낳으니라!  이런 기록을 남기시겠습니까?  아니면, 박 아무개는 35세에 늦게 결혼하여 겨우 자식 하나를 낳으니라!  이런 기록을 남기시겠습니까?  신혼부부들 잘 들으세요.  하나님께 인정받는 최고 CE0가 되고 싶으면 자식을 많이 낳으세요.  
  자식은 힘들게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 자식이 나옵니다.  많이 사랑할수록 자식이 많이 나옵니다.  할렐루야!  자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가 만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야곱은 자기 자식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이니이다”(창33:5)  좋은 자식 농사의 경영자가 되려면 우선 자산이 많아야 됩니다.  자식 많이 낳으세요.  
  둘째는 양육하는 일 즉, 기르는 일입니다.  랍비들의 가르침에 보면 아버지가 자식에게 가지는 네 가지 책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책임은 공급자(supplier)가 되는 일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육신의 양식 공급해야 합니다.  먹이고 입혀야 합니다.  두 번째 책임은 보호자(protector)가 되는 일입니다.  아버지는 자식에게 영혼과 육체의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책임은 안내자(guider)가 되는 일입니다.  자식이 나아갈 바른 길을 찾아서 진로를 결정해 줘야 합니다.  네 번째 책임은 스승(teacher)이 되는 일입니다.  아버지는 자식에게 최고의 스승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버지보다 더 큰 스승은 없습니다.  오늘은 이 네 번째 역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은 부모의 최대 역할을 가르치는 일에 둡니다.  부모의 최대 사명은 자식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자식을 가르치라는 말은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부모 스스로 자식의 스승이 되라는 말입니다.  부모는 가정에서 자녀의 스승입니다.  영어 수학은 좀 몰라도 괜찮습니다.  바른 사람 만들면 됩니다.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키라는 말입니다.  요즘 공부 잘하는 나쁜 자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요즘 머리 좋은 사기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미국 경제를 말아먹은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이 다 머리 좋은 인간들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사기 치는 사람들 다 머리 좋은 사람들입니다.  머리통은 좋은데 인간성은 불량입니다.  세상에 보세요.  공부 많이 한 불효자들, 머리 좋은 이기주의자들이 참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 인간 교육 안 시켜서 그런 겁니다.  인간교육은 가정에서 부모가 시켜야 됩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가르치지 않고 학교만 보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학교에서는 영어 수학이나 가르치지 언제 인성교육 시킬 새가 있습니까?  세상에서 좋은 학교란 서울대학교 많이 보내는 학교입니다.  인간성 교육 잘 시킨다고 좋은 학교로 쳐 주지는 않습니다.  누가 그렇게 평가 합니까?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형들이 다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그렇게 평가합니다.  예수쟁이들도 똑 같아요.  교회에서 애들 오래 붙잡아 놓는다고 야단만 치고 주일날 공부시킬 궁리만 합니다.  교회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관심이 없어요.  성경이 뭐라고 합니까?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딤전5:4)  먼저 집에서 가르치라!  무엇을 가르칩니까?  효를 가르쳐서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집에서 가르치지 않고 교회 보냈으면 공동체 의식도 배우고, 예의범절도 배우도록 좀 놔두세요.  왜 자꾸 공부하라고 호출합니까?  학교도 보내야 하고, 학원에도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녀 교육에 치명적으로 중요한 곳은 가정입니다.  당연히 부모는 자녀의 일생을 좌우하는 첫째의 스승입니다.  이 역할을 명심하세요.  요즘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줄 아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평생 돈 벌어다 먹이고 입혀서 학교 보내 보세요.  나중에 대학 나온 후에는 부모에게 대들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불효 자식이 되어 버립니다.  제때에 자식을 가르치지 않은 벌입니다.  
  자녀 교육의 핵심은 신앙 교육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신앙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가정에서 예배를 담당하는 제사장이며, 자식을 축복하는 제사장이며, 말씀을 가르치는 제사장입니다.  종교적 가치는 영혼에 새겨지는 가장 본성적인 교육입니다.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평생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신앙에서 나옵니다.  오늘 자녀들에게 바로 이런 스승이 되세요.  성경은 부모에게 오직 한 가지를 가르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들어라!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게 하라!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18:19)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자식을 바로 가르치고 있는지 보고 계십니다.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신4:10)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7, 11:19)  왜 하나님 경외를 가르치라고 합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만들면 인성 교육은 완성입니다.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이 왜 나타납니까?  왜 범죄자들이 나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방진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영적 무감각의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왜 예절도 없고, 몰상식하고, 막 돼먹은 사람들이 나옵니까?  하나님의 법을 모르는 싸가지 없는 인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신앙 교육은 사랑과 징계의 조화 속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사랑하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 징계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자녀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징계입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악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잘 훈련시켜 악한 성품을 잘 제어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교육의 중요한 부분은 훈련입니다.  훈련은 때때로 징계를 동반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준엄한 책망이 따라야 합니다.  무엇을 행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은 훈련과 징계를 통해서 익혀집니다.  훈련은 반복이고, 반복은 습관을 낳습니다.  바른 행실은 선한 훈련으로 만들어진 습관입니다.  그러므로 징계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29:15)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잠29:17)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잠23:13)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 12:7,8,11)  이렇게 징계를 하라고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노엽게 하지 말고 실망시키지는 말라고 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3:21)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자녀 양육은 매우 까다롭고 힘든 작업입니다.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이 아닙니다.  낳는 것보다 천 배 만 배 힘든 것이 기르는 일입니다.  성도들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다 저절로 좋은 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신자 하나 만들려면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쟁이 하나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고 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4:19)  힘쓰고 애써서 자식 경영 잘 해 봅시다.  


자식 경영의 열매를 맺읍시다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 즉 상속재산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우선 많이 낳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 양육해야 합니다.  양육에서 강조되는 것은 스승으로서의 부모의 역할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고의 스승입니다.  우선 가정에서 사람 만드는 교육을 시키세요.  만 12세가 되면 인성 교육은 완성입니다.  지식 교육은 늦게 시켜도 괜찮습니다.  영어 수학 좀 늦게 배워도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9살에 들어갔지만 공부도 잘 했고, 인생살이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성교육은 때를 놓치면 평생 기회가 없습니다.  어려서 형성된 성품이 일생을 좌우합니다.  
  자녀의 기업 경영을 잘 하세요.  자녀 경영을 잘 하면 좋은 상급으로 큰 유익을 줍니다.  자녀는 삶의 기쁨입니다.  자녀는 인생의 울타리입니다.  자녀는 노년의 봉양자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유업을 계승하는 미래의 희망입니다.  바로 이런 자녀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