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9:21-35                                                     

아내의 길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21-24)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칠 년 동안 나를 섬길지니라.(25-27)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28-30)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창29:31-35)


야곱의 결혼 생활

  오늘은 본문을 통해서 “아내의 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레아입니다.  레아는 아내의 롤 모델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입니다.  선민은 아브라함에서 시작되지만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야곱에게서 시작됩니다.  야곱 집안은 이스라엘 민족의 초석입니다.  그러나 그 집안을 일으킨 것은 야곱이라기보다는 레아입니다.  
  레아를 얘기하려면 먼저 그의 남편인 야곱의 결혼 생활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야곱이 그의 형 에서와 원수가 된 배경은 앞서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야곱은 형을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을 합니다.  당시 라반은 밧단 아람이란 곳에서 목축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양떼를 돌보면서 그럭저럭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때에 외삼촌 라반이 야곱에게 제안을 합니다.  네가 비록 내 생질이지만 어찌 공짜로 일을 시킬 수 있겠느냐.  네가 받고 싶은 보수를 얘기해 봐라!  야곱은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내심 좋아했습니다.  “만일 외삼촌께서 라헬을 아내로 제게 주시면 제가 7년 간 외삼촌을 위해 일을 하겠습니다.”  약속대로 7년이 지났습니다.  야곱의 요청대로 잔치를 하고 첫 날 밤이 지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라헬이 아니고 레아입니다.  야곱은 깜짝 놀라 외삼촌에게 따졌습니다.  “아니, 왜 라헬이 아니고 레아입니까?”  라반이 대답합니다.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 풍속이 아니다!  네가 원하는 대로 라헬도 네게 줄 테니 7일 간 기다려라.  그 대신 라헬을 위해서도 7년간 노동을 더해 주기 바란다!”  야곱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7년 노동을 더 할 수밖에!  그래서 야곱은 두 아내를 얻는 대가로 무려 14년 동안의 머슴살이를 하게 됩니다.  야곱은 두 아내 외에도 레아의 여종 실바와, 라헬의 여종 빌하를 라반으로부터 얻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야곱의 複雜多難 한 결혼 생활이 시작됩니다.  
  야곱은 결혼하자마자 곧바로 두 아내의 경쟁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므로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내로 불편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레아는 라헬에게 가 있는 남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려놓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런 레아에게 먼저 태의 문이 열렸습니다.  레아가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보라!  아들이다!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붙였습니다.  둘째를 낳았습니다.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에서 시므온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셋째를 낳았습니다.  이제는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남편이 나와 연합하리라!  그래서 레위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넷째를 낳았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한다는 뜻에서 유다라 불렀습니다.  
  레아가 아들 넷을 낳는 동안 라헬은 태기가 없었습니다.  라헬은 남편에게 분풀이를 했습니다.  “내게도 아들을 낳게 해 줘요!  아들을 못 낳으면 나는 죽어버릴래요!”  야곱이 노발대발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냐?  그게 어떻게 사람 마음대로 된단 말이냐?” 라헬이 남편에게 요청합니다.  “내가 못 낳으면 내 여종 빌하를 줄 테니 그와 동침해서 자식을 낳아 줘요!”  당시 풍속으로는 노예가 낳은 자식은 상전의 소유였습니다.  야곱은 라헬의 요청대로 시녀인 빌하와 동침하여 자식을 낳았습니다.  라헬은 억울함을 풀었다는 뜻에서 단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시녀가 둘째를 낳았습니다.  언니와 경쟁하여 이겼다는 뜻에서 납달리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레아 역시 자신의 출산이 멈추자 자신의 시녀인 실바를 야곱에게 줬습니다.  야곱이 실바와 동침하여 자식을 낳았습니다.  복되도다!  그 이름을 갓이라 불렀습니다.  실바가 둘째를 낳았습니다.  기쁘도다!  그래서 아셀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후 보리 추수 할 때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란 풀을 발견하고 어머니 레아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합환채란 영어 성경에 “mandrake”라고 번역했고, 일부 한글 번역에는 자귀나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 용도는 성욕을 돋우어 자녀 생산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아가 합환채를 가져왔다는 얘기를 라헬이 들었습니다.  언니, 그 합환채를 내게 줘요!  레아가 발끈했습니다.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합환채까지 달라고 하니?”  라헬이 답합니다.  “언니가 내게 합환채를 주면 오늘은 남편이 언니와 잠자리를 하도록 하겠소!”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니까 레아가 부릅니다.  “오늘 밤은 나와 잠자리를 해야 합니다.  내가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습니다.”  그날 동침한 결과로 레아가 다섯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자기 시녀를 야곱에게 준 값으로 아들을 주셨다 하여 잇사갈이라 불렀습니다.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낳고, 이제는 남편이 나와 함께 거하리라는 뜻에서 스불론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레아는 마지막으로 딸을 낳아 디나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라헬의 태가 열린 것은 열한 번째 아들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라헬은 아들을 낳아 요셉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식을 너무나 갈망했던 나머지 아들을 더 달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라헬은 두 번째 아들을 잉태하고 난산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야곱이 가족과 함께 밧단아람을 떠나 베들레헴 근처까지 왔을 때입니다.  라헬은 자신에게 둘째 아들이자, 야곱에게 열두 번째 아들을 낳다가 그만 세상을 떠납니다.  라헬은 아들을 낳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내 슬픔의 아들”이란 뜻에서 “베뇨니”라 불렀고, 야곱은 “베냐민”(오른 손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해서 야곱의 열 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내로서의 레아

  레아의 가장 큰 공로는 이스라엘 가문을 세운 일입니다.  야곱 집안을 세운 것은 겉으로 보면 야곱이지만 내용으로 보면 레아입니다.  레아는 야곱의 결혼생활에서 짐짓 곁으로 밀려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고, 야곱의 행복도 라헬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남녀 간의 사랑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끼리 좋아하는 게 가정생활의 전부가 아닙니다.  가정은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가정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야곱 가정은 야곱과 라헬의 애정에 따라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레아를 중심으로 한 든든한 가족 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열 두 명의 아들 중에 여덟 명이 레아 소속입니다.  직접 낳은 아들이 여섯 명이고, 시녀를 통해 낳은 아들이 두 명입니다.  레아의 아들들이 가정의 중심이 된 것은 후일 라헬의 아들인 요셉이나 베냐민과의 관계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레아가 야곱 가문을 세운 것은 성실한 자녀 양육에 있었습니다.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자녀를 방치하거나 버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점이 요즘 여자들과 다른 점입니다.  요즘 여자들을 보면 지나치게 남편의 사랑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의 사랑을 받을까?  남편의 사랑을 받는 데 온 마음을 쏟아 붓습니다.  남편 사랑에 너무 예민하다 보니 불만도 많습니다.  남편이 내게 관심이 없다는 둥, 내게 친절하지 않다는 둥 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고, 밖으로 나돌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급기야는 남편을 헌신짝처럼 버립니다.  자식들의 행복 문제는 안중에도 없어요.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자식들 역시 부모와 같은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내의 역할은 남편의 사랑을 받아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세우는 데 있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는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 해도 가정을 세우는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아는 칭찬할 만합니다.  남편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면서, 낙심하지 않고 열심히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가정을 세웠습니다.  
  레아는 남편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남편을 존중했습니다.  부모의 결정으로 애정 없는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남편에게 불만을 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남편을 잘 섬기면서 가정을 지켰습니다.  후일 야곱의 아들들이 야곱을 존중하고 잘 섬긴 것을 보면 레아가 성실히 남편을 섬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남편을 존중해야 자식들도 남편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내의 도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그런 지위와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세요.  남편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전11:3)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고전14:34-35)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딤전2:11-14)  



하나님이 사랑하신 레아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했지만 하나님은 레아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레아의 신앙 때문일 겁니다.  라헬은 남편의 사랑은 많이 받았지만 질투심이 지나쳐서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큰 덕을 끼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에 레아는 남편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레아의 신앙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레아는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을 가졌습니다.  레아의 가치관은 그 자식들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레아가 낳은 자식들의 이름을 보세요.  그 의미가 다 신앙적이고 긍정적입니다.  첫째는 르우벤입니다.  보라! 아들이다!  둘째는 시므온입니다.  하나님이 들으셨다!  셋째는 레위입니다.  남편이 나와 연합할 것이다!  넷째는 유다입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다섯째는 잇사갈입니다.  시녀를 준 값으로 주셨다!  여섯째는 스불론입니다.  남편이 나와 함께 거하리라!  시녀에게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도 레아가 붙였습니다.  하나는 갓입니다.  복되도다!  다른 하나는 아셀입니다.  기쁘도다!  
  레아가 자식들에게 붙인 이름들을 분석해 보면 몇 가지 레아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로, 어찌하든지 남편과 연합하고 함께 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레위나 스불론이란 이름에 그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남편과 연합하리라!  남편과 함께 살리라!  사랑이 부족한 남편이지만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합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깨지기를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필경은 남편과 연합하리라는 소망과, 뜻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긍정적인 가치관입니다.  보라! 아들이다!  르우벤!  복되도다!  갓!  기쁘도다!  아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우울증에 빠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복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기쁘다!   셋째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시므온, 하나님이 들으셨다!  유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잇사갈, 하나님이 값으로 주셨다!  레아는 남편과의 소원한 관계에 매달리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에 치중했습니다.  남편의 관심을 끌려는 노력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과 가까이 하려고 했습니다.  이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생은 인간관계에 있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레아의 신앙입니다.  
  레아와 달리 라헬의 아들들의 이름을 보세요.  라헬의 첫째 아들 요셉이란 이름은 더한다는 뜻입니다.  “아들 더 주세요!”  그런 뜻입니다.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을 하기 전에 더 달라는 말부터 합니다.  지나친 소유욕이 담겨 있습니다.  둘째 이름은 베냐민인데 본래 라헬이 붙인 이름은 베뇨니입니다.  “너는 슬픔의 아들이다!”  내가 아무리 슬프다 해도 자식에게까지 슬픔을 넘겨줄 필요가 있습니까?  내가 병들었다고 아들 이름에 “김 병자” “박 환자” 하는 식으로 말하면 되겠습니까?  내가 슬프다고 “최 슬픔” “강 비통” 같은 이름을 붙이면 되겠습니까?  라헬의 시녀가 낳은 아들들의 이름도 그렇습니다.  하나는 단입니다.  억울함을 풀었다!  다른 하나는 납달리입니다.  내가 언니와 경쟁하여 이겼다!  라헬의 중요 관심사가 뭡니까?  아들을 더 낳겠다는 욕심, 언니와의 경쟁에 이기겠다는 경쟁심,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슬픈가 하는 슬픔의 정서, 억울함을 못 이기는 감정, 부정적 사고방식 등등.  라헬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라헬의 수명을 단축시켰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레아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몇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로, 레아에게 몇 배나 더 많은 자녀를 주셨습니다.  둘째로, 레아의 아들인 유다를 통해서 다윗 왕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메시아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셋째로, 라헬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아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밟게 하셨습니다.  성실한 아내는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아내를 통해서 가문을 세우십니다.  자식들에게 존경 받게 만드십니다.  젊은 시절보다 노후에 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아내의 역할을 잘 하셔서, 축복 된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