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적 설교

 

성경 적이고 창조적인 설교를 위한 관점들"
 

웨스트민스터 조직신학 교수인 존 프레임의 신 인식론에서 인용하여 디모데 겔리는 성경적이고 창조적인 설교를 위해서는 규범적 측면과 상황적 측면 그리고 인격적 측면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우제교수는 더 확대하여 4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1.신학적 측면으로서의 설교.
 1) 신학적 측면이라고 할 때 이는 설교가"본문중심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칼바르트 (karl barth)의 견해
바르트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싸워야 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의 이같은 주장은 이해는 가나 한 부분적으로만 강조했다. 즉 설교하는 성경 본문에서 상황이나, 현실들을 설명해서는 안되며,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서의 본문만 설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자는 방법이나, 기교를 부릴 수 없으며 깨달은 것을 넣을 수도 없고 다만 하나님의 기계적 도구로서 계시의 적합한 하나님 중심적인 설교만 해야 한다는 극단을 주장하게 되었다.
  (2) 폴틸리히 (paul tillicn)의 견해
폴틸리히는 바르트와는 반대로 적용 중심적 주장으로서 상황적합성을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이 주어지는 상황들 속으로 들어가서 살피고 해석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오늘도 현재의 상황들을 분석하고 현실과 삶의 고민들에서 
본문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현실의 상황에다 성경 본문을 맞추다 보니 본문이 약화되면서 민중신학, 해방신학과 같은 상황들이 나오게되는 극단으로 치우치게 되었다.
  (3) 이우제 교수의 견해
바르트의 하나님 중심적 설교만을 고집하는 주장과, 폴틸리히의 상황적합성을 고집하는 극단들 속에서 설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으나 이것은 역사적 사실 속에서 양극단으로 흐르던 미성숙한 주장들을 온전한 길로 통합하면서 본문 중심적 설교로 성경 본래의미를 찾아가려는 21세기의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부흥의 설교인 것이다.
 2) 또 신학적 측면이라고 할 때 설교가 신학적인 사고와 성숙과 함께 가야함을 의미한다.
설교에는 신학적 안목이 있어야 하는 것은 왕상18:1-15절에서 두 세대이론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고자 한다. 두 세대이론이라는 것은 즉 아합왕의 궁내대신 오바댜가 어려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선지자들을 잡아죽이는 아합왕의 폭정 속에서 목숨의 위태로움을 두려워하는 두 세대에 끼어있는 것이며, 우리 (교회)는 이미 실현된 종말과 아직 실현되지 않은 종말의 긴장관계 속에 있는 존재들인 것이다. 이처럼 설교는 신학의 크기를 넘어가지 못한다. 즉 근본적 측면에서 신학의 터전을 넓혀야 균형을 일치 안으면서도 풍성한 설교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3) 신학적으로 성육신적 안목을 가져야한다.
여기서 성육신적 안목아란 요1: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으로서 이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메시지가 선포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설교에 있어서도 청중들이 들어야 할 필연적인 "대안적음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허망한 사상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본문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바른 음성. 뜻이 행동 강령으로 선포되어지는 것이 대안적 음성이요. 성육신적 안목으로서의 설교인 것이다.

 

2. 인격적 측면으로서 설교
  1) 설교의 본문은 같아도 설교의 내용과 효과는 다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근본적으로 본문의 해석에 관해 하나됨을 원하시지만 그렇다고 획일적인 모양은 원치 않으신다. 따라서 설교자 개개인의 성품이나 기질과 특성 그리고 경험되어진 그 지성. 감성. 의지.의 인격 속에서 다양한 메시지 선포를 원하시고 계신 것이기 때문이다. 인격적 설교 속에서 청중들은 본문을 체험하고 확신하는 설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2) 설교의 크기는 설교자의 변화된 흔적의 크기이다.
설교를 듣는 청중들은 설교자의 변화된 흔적 속에서 은혜를 받는다. 고로 설교의 크기는 잘한다, 못한다, 은혜 받는다, 못 받는다 의 가능을 설교자의 내면적 변화가 얼마나 크느냐에 따라서 설교의 크기를 말하고 있다.
 3) 세례요한에게서 배우게 되는 설교에 대한 본질적인 원칙과 사역 그리고 능력의 원인이 무엇인가? (눅3:1-14)
  (1)세례요한의 설교에 대한 본질적인 원칙은:
 눅3:4-6절까지 말씀에서 사40:3-5절말씀을 인용하면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어짐을 본질적 원칙을 말하고 있다.
 (2)세례요한의 설교사역은:
눅3:2절에서 찾을 수 있는데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을 말할 수 있다.
 (3)세례요한의 설교의 능력은:
눅3:7-14절까지 내용 속에서 요한은 죄에 대한 심판과 회개를 촉구하며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였다. 그러므로 청중의 마음의 찔림과 내면적 질의 변화였던 것이다.
4) 우리의 설교는 하나님에 대한 체험으로 울려 퍼지는 인격적 설교인가?
한마디로 말한다면 말씀에 붙잡힌 정열이 있느냐하는 것이다 신적 정열이 있느냐 그 정열 속에서 선포되는 메시지가 있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3. 청중참여의 측면으로서 설교
1970년대에 일어난 신설교학 (new homiletic)운동은 설교학에서 코페르니크적 전환을 이루게 만들었다.
신설교학 운동이전에는 크랙독(craddock)의 연역적 3대지 설교를 주룰 이루었다.
이연역적 3대지 설교는 설교해야할 전체의 내용들을 서론에서 모두 설명한 이후 대지 (1)(2)(3)식으로 나열하여 쉽게 풀어가나 청중에게 관심을 유발시키거나 마음을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 이였다.
신설교학 운동이후에는 귀납적 설교가 등장하여 설교자와 청중이 함께 풀어감으로 청중들에게 흥미를 주면서 집중력을 같게 하여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단점은 청중을 의식하며 설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80년대에 와서는 내러티브식 설교가 도입되면서 독재적 설교에서 민주적 설교로의 변화에서 청중을 파트너로 초청하여 서론에서 문제의 제기와 본론에서 대지가 없이 하나의 중심주제의 의미를 감추어 놓고 그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식 내지는 드라마식(영화)으로 복음을 경험케 하는 설교인 것이다.
이 새로운 설교학의 특징들은 명제적 설교에서 비명제적 설교로, 수동적 위치에서 능동적 위치로, 인지적 설교에서 내러티브식 설교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현대의 우리시대는 포스트모던시대로서  전통적으로 진리에 관해서는 절대적 진리는 말씀을 통해서 규명되었으나, 모던시대는 절대적 진리인지 안인지 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의미가 있는가? 있다면 나의 삶과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는 문제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즉 목사가 전도하거나 설교할 경우 그것은 목사님의 진리이지 나와는 의미 없거나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시대의 청중들에게 진리가 나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로 설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에 대한 인지론적 설교에서 영혼을 불러 일깨우는 감성적 설교로 나아가야 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설교여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신학적인 지성적 설교와 감성적인 감동의 설교와 의지적인 행동의 전인격적인 설교로 나아가야 될 것이다.
 
4. 성령의 사역적 측면으로서 설교
 1) 인간적 노력과 성령님의 역할의 관계성은 무엇인가?
고전2:1-2절에서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전하지 않았다고 했을 때 여기서의 지혜의 아름다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헬라어가 공통으로 쓰여 질 때 의 시대에는 수사학이 발달해서 아름다운 표현의 말로 청중들을 설득하려는 방법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청중을 설득하려는 말을 온전히 성령하나님께만 의지했다는 바울 사도의 말의 의미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간적 노력과 성령의 역할의 관계성을 보렌의 신율적 상호주의 (theonomic reciprocity)로 말할 수 있는데 즉 하나님100%와 인간은0% 사역이 아니고, 인간50% 하나님50% 사역도 아니며, 하나님100%와 인간100%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은혜언약과 무조건적 선택의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이면서도 그것은 인간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설교인 것이다.
 2) 해돈 로빈슨의 설교방법.
로빈슨은 숲 속에 나무하나를 보기보다는 그 숲 전체를 먼저 보고 나서 나무 하나하나를 보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본문전체를 대변 할 수 있는 한 중심주제(빅아이디어)를 찾아내어 그 중심으로 하는 설교를 말하는 것이다.
 (1)본문설정
 (2)구조분석
 (3)주석적 빅 아이디어 찾기
 (4)적용적 시각=(관점)
 (5)아이디어분석= 무슨 뜻인가? 그것이 사실인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6)목표 정하기= 논리적 설명으로 빅 아이디어를 강조하기 위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의 단계를 같고 본문 중심의 강해 설교를 하려는 것은 본문에 맞는 분명한 빅 아이디어를 찾아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준하는 설교하기를 원하는 것은 본문에서 떠나지 않는 설교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창조적이면서도 건강한 설교란 저절로 생겨지거나 아무의식 없이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설교를 설교되게 하려는 4가지 구성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전인격적인 설교가 완성되어지는 것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