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여호수아(17)/승리
제목 : 믿음의 승리
성경 : 수 6:15-27
수 6: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수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수 6: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수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수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수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수 6: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수 6: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수 6: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수 6: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수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수 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수 6: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뒤처지게 될까 두려워 떨 때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손해가 나고 어렵다 할지라도 끝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한 번의 순종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끝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시고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 잔치에 참석하셨을 때 연회장에는 포도주가 떨어져서 연회를 주관하는 연회장이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탁했고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떠서 항아리에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섯 개의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웠더니 이제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최고급 포도주로 변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물 떠온 하인들은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하인들의 순종이 없었다면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예수님의 첫 번째 이적은 나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인들의 순종이 기적을 가능케 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무너진 여리고성
히 11: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칠 일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엄청난 믿음이 요구되었습니다.
수 6: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째 날에 그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물론 예전에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12절). 그때는 여호수아 한 사람에게만 국한시켰으나 오늘 본문은 ‘그들이’라고 말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도 아침보다는 조금 일찍 새벽에 기상을 한 것입니다.
여리고성은 내 성벽과 외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내부의 넓이가 약 36,000제곱미터 정도 되는데 약 만평이 조금 넘는 크기입니다. 이 평지에 여리고 성의 내벽을 건설하고 4.5km를 둘러서 다시 외성을 쌓아 올린 그러한 성이었습니다. 주석가 훼이라는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새벽에 일찍 일어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여리고를 한 번 도는데 약 한 시간 반이 소요된다고 가정할 때, 일곱 번 돌고 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12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성이 저녁때에 무너졌다고 해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했음은 당연하다. 성이 무너지는 시간은 저녁때였을 것이고 분명 안식일이 끝나는 시간이었을 것이며 그 성을 파괴하고 점령하는 작업은 안식일이 지난 시간에 이루어졌다.”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철저하게 하였던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서 그들은 부지런하게 움직인 것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분명 이스라엘의 대형은 전투대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하신 대형이었기 때문에 순종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모셨기에 그들은 더욱 안심하고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길을 확신하였습니다.
이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이 세상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이 세상은 권세 자들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다스려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때로 손해 보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사는 것이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하고 회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길이 시대를 승리하는 길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홍해바다를 건넜습니다(히11:29).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넜습니다(4:10-14).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 그 성을 점령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이런 놀라운 축복이 임합니다. 기적이 나타납니다.
믿음의 눈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갈등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권세를 주십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가정사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되지 못할 문제가 없는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에는 갈등 없는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역사의 현장마다 갈등과 고통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시대를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갈등과 고통보다는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분이 역사의 주인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다. 그분이 푸시면 모든 문제가 풀린다.”라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믿는 백성들을 통해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수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외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할렐루야! 이 성의 처분권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여호와께 있습니다. 여호와는 이 성의 주인이시며, 그의 마음에 원하는 자에게 이 성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리고성의 붕괴
앞에서 설명 드린 대로 여리고성은 아주 튼튼한 성이었습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당시 차출된 정탐꾼들이 이렇게 탄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 13: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신 1: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이것은 40년간 광야에서 유리 생활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중요한 철기문명의 무기들을 가지고 있지 못했으므로 사실상 쉽게 점령할 수 없는 성곽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이 부인할 수 없는 성곽의 무너진 모습을 보면서 몇 가지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1)음파 진동설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돈 후 일곱 명의 나팔수의 나팔이 울려 퍼지고 전 백성이 함께 힘껏 고함을 외칩니다. 그때 발생한 음성의 파동이 지극히 커서 성벽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벽이 무너졌다는 것에 이의를 달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음성으로 성곽이 무너졌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리고성은 사람의 음성으로 무너질 만큼 그렇게 허술한 성곽은 아니었습니다.
2)지진설
함성이 울릴 때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이 생각하는 우연한 지진이라면 우리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고라 일당이 반역하여 범죄하였을 때 땅이 갈라져서 그들을 삼키는 일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하중설
이스라엘이 매일 한 바퀴씩 돌다가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도니 여리고 성의 모든 백성들이 성벽에 나와서 구경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설입니다. 말도 안 되는 설이 아닙니까? 중국의 만리장성이 있는데 몇 만 명이 올라간들 그 성이 무너질까요?
그런데 이 세 가지 이론 모두 성이 무너졌다는 것에는 이견을 달지 않습니다. 어쨌든지 성은 무너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백성들의 순종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홍해바다를 가르신 하나님, 요단 물을 마르게 하신 하나님,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 것입니다.
전후처리에 관한 명령
1)여호와께 바쳐진 성과 모든 물건에 관한 문제(17-19절)
수 6: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수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수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하나님은 여리고성에서 탈취한 모든 물건들을 온전히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헤렘” 사상이 출발합니다. ‘헤렘’이라는 히브리어는 명사로는 ‘바쳐진 것, 바친 그 물건, 바친 그 사람’으로 번역하고 동사로는 ‘바치다, 아주 바치다’로 번역되는 말입니다. 반면에 ‘헤렘’은 ‘저주하다, 멸절시키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리고성의 모든 것은 다 저주하고 멸절시키는 것이 하나님께 바침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헤렘 사상은 레위기 27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거기에 의하면 여호와께 바쳐진 많은 제물과 재물 중에는 반환을 요구할 수 있고 다른 것으로 대신 바칠 수도 있지만 ‘헤렘’은 이것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너무나 특별한 경우이기에 반환할 수 없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더욱 거룩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레 27: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여리고 성을 점령할 당시 이 규정을 어긴 자가 아간입니다(7장).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도 이 명령을 어긴 사람입니다(삼상 15장).
18절에서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수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즉 한 개인의 사취행위가 전체 이스라엘 진이 화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가축은 다 죽이고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된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19절)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헤렘의 중요한 요소는 만일 사람이 마땅히 진멸해야 할 물건을 진멸하지 않고 착복하는 경우 물건을 착복한 사람이 ‘헤렘’이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진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기생 라합과 동거자 처리 문제(17절 하)
여리고성을 공격하여 진멸할 때 오로지 예외 대상이 있었습니다.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왜 진멸의 대상에서 제외 되었습니까? 그것은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을 숨겨주었기 때문입니다. 라합을 살리는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여호와께서 유일하게 자비를 베푼 특별한 경우였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에 간 정탐꾼들을 살림으로 이 전쟁의 와중에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히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수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저주받은 여리고성
수 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리고성은 여호와께서 친히 정복전쟁에 나가서 탈취하신 성읍입니다. 그래서 그 소유권은 영원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곳에 자기의 성읍을 세우는 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여호와의 소유권을 탈취하려는 자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를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의 저주는 여리고를 영원히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의식이며, 여리고에 대한 영원하신 여호와의 소유권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을 죄악이 넘치는 가나안 땅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으로 이해한다면(창15:16), 이 저주는 여호와 하나님의 온 땅에 대한 심판의 주되심과 통치자 되심을 선언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 저주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 때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왕상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그러므로 여호수아의 저주는 여호와의 여리고성읍에 대한 소유권 선포이며, 여호와의 영원한 주되심을 선언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사건으로 여호수아의 리더십은 확고하게 되었습니다.
수 6: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두 가지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에게 나의 인생을 의탁할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편에 설 것인가?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양다리를 걸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위대한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를 삼키려고 우는 사자처럼 덤빕니다. 사단은 각종 이론을 동원해서 이 시대를 삼키려하며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과 육신에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이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불평불만을 잠재우십시오. 끝까지 전능자 하나님을 믿고 그분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신 것을 진실로 믿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역사가 오늘도 여러분의 삶속에서 재현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