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빌1:8-11, 살전5:23-24
제목 : 건강한 삶(V) - 영(영이건강해야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건강의 개념을 정의하면서 영적인 것을 2년 전에 넣었습니다. 영적으로 건강해야 모든 것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건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육적인 일을 도모하지 않고 영적인 일을 도모하는 삶을 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일을 도모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경에 보면 영의 일과 육의 일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8장5절에 보면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육신의 생각은 무엇을 말하는가? 7-8절에 보면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을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또한 로마서13장11-14절 말씀,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육의 일은 어둠의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둠의 일은 곧 술취함, 방탕한 생활, 음란과 호색과 싸움과 시기와 정욕을 위하여 하는 모든 일이며, 그것이 곧 육신의 일이기 때문에 이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로마서8장 9절에 보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으로 살지 않고 영에 속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있으면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역시 우리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하나님이 죄라고 하는 죄를 짓는 자는 육의 사람이요,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사는 자는 영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영이 스스로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내안에 들어올 때 가능합니다. 이지 죄인 된 인간으로 태어난 사람들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지 않으면 죄짓는 삶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곧 육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은 결국 생각하는 것이 죄지을 생각부터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지만 육의 생각은 사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더욱 분명하게 해주는 말씀이 고린도전서2:14말씀,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하는 것을 어리석은 삶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알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영적인 것과 육적인 일의 분별은 영적으로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영적인 일을 도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이 건강해야 합니다. 영이 건강해야 세상의 삶으로 만족하지 않고 보다 영원한 삶을 소망하며 살게 됩니다. 영이 건강해야 육적인 삶의 유혹을 벗어날 수 있고, 유혹을 받더라도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육체가 건강하면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힘을 얻으면 모든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이 건강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공동체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이 건강하면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영이 건강하면 하나님의 일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영이 건강해야 할 이유를 한 가지 더 든다면 오늘 읽은 본문 가운데 데살로니가전서5장23-24절 말씀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결국은 우리의 영이 건강해야 할 이유는 우리의 모든 것이 흠 없이 보존해서 신랑되는 주님께 신부로 나아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건강을 이야기 하지만 무엇을 통해서 건강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영이 건강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의 영은 건강합니까?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장을 돕는 탁월한 영성 지도자 도널드 휘트니의 『당신의 영적 건강을 진단하라』는 책에서 우리가 영향력 있는 영적 리더로 세워질 수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영적 건강에 대하여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기준 10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당신은 하나님을 갈망하는가?
2.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지속적으로 지배를 받고 있는가?
3. 당신의 사랑은 점점 더 커가고 있는가?
4. 당신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전보다 더 민감한가?
5.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6. 당신은 그리스도의 신부로 인해 즐거워하는가?
7. 당신은 갈수록 영적인 훈련을 중시하는가?
8. 당신은 죄에 대해 점점 더 애통해 하고 있는가?
9. 당신은 용서를 빨리 하는가?
10. 당신은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을 동경하는가?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핵심은 바로 '당신의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있는가?'입니다. 하나님에게 이르는 유일한 길은 바로 그리스도뿐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면서, 영적 건강을 회복하여 그분을 신실하게 따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영이 건강하면 어떤 상태의 삶이 나타납니까? 오늘 본문 빌립보1:8-11절 내용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사랑이 풍성한 삶을 살게 됩니다.

9절 말씀에 보면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기도를 드리는가?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더 풍성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를 닮는다는 것의 가장 근본적인 것이 사랑을 닮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아가케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조건없이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이런 사랑이 풍성하면 할수록 영적인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이런 사랑함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영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믿고 가장 먼저 변해야 하고 가장 으뜸되는 변함은 곧 사랑의 사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당신의 사랑수준은 어느 정도인지요? 사랑을 놓고 볼 때 당신의 영은 건강합니까? 약골입니까?

둘째, 선한 것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생깁니다.

본문 10절 상반절에 보면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선한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여기서 선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것’ ‘뛰어 난 것’ 혹은 ‘최선의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무엇이 중요한가를 분별할 능력을 말합니다. 육적인과 영적인 것의 분별 능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영이 건강해야 가능합니다. 고린도전서2:13-14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선한 것과 악한 것, 죄가 되는 것과 죄가 안 되는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 육신의 일과 영적인 일을 잘 분별한다면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이요, 분별이 잘되지 않아 좌충우돌하면서 넘어졌다 일어서고, 넘어졌다 일어서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면 영적으로 건강한 삶이 아닙니다. 영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만 넘어지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하고 병이 들면 힘이 없어집니다.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합병증까지 오게 되고 그것을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면 죽습니다.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이 건강하지 못할 때, 육의 일, 죄짓는 일이 닥쳐오면 그냥 힘없이 넘어집니다. 그래서 후회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영이 건강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분별할 줄 알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셋째, 진실한 삶을 살게 됩니다.

10절 하반절에 보면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진실하다는 것은 완전 무결한 태양빛으로 시험하여 흠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진실하다는 것은 밝히 드러났을 때 거짓됨이 없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영이 건강한 사람은 부끄럼없는 삶을 살기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 진실하게 삽니다.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이 아무리 세상이 어둡더라도 거룩하게 진실하게 위장됨이 없이 살기를 기도했던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인간이 아니시기 때문에 식언치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영이 내안에 강건하게 역사한다면 나의 영도 주님의 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주의 영으로 건강해진 나의 영은 내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의 생각대로 살게 됩니다. 요한1서3:장18-19절 말씀,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우리가 행함으로 보여주는 사랑의 삶을 살 때 진정한 사랑이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을 할 때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진리, 즉 예수님에게 속한 줄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영이 건강한 성도는 진실한 삶을 삽니다.

넷째,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11절 말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여기서 의의 열매란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열매를 말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게 되는 열매는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거할 때 맺어지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말합니다. 육신의 일이 아닌 영의 일을 통하여 맺어지는 모든 열매는 의의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영이 건강하면 자연적으로 이런 열매맺는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의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그 열매의 풍성함이 어느정도 됩니까? 그것으로 당신은 영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못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이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사람을 든다면 사도 바울을 들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진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할 줄 알았습니다. 바울은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순교의 열매까지 맺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대로 사도 바울이 처음부터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본래 ‘큰 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울입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큰 자 임에 틀림없었습니다. 당대에 가장 위대한 가말리엘 문하생이었습니다.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였습니다(행5:34).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도행전22:1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이 변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사도 바울은 성령에 대한 대적자였습니다. 예수의 복음의 진리를 믿는 자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였다고 했습니다.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습니다. 심지어는 다마섹까지가는 공문을 받아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갔다고 했습니다. 이 영은 사단의 영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이런 형편없는 사람의 영이 어떻게 변했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변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자신의 과거를 회개하고 철저하게 영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삶은 오직 주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영이 건강하게 되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앞에서 밝힌 영성 지도자 도널드 휘트니의 『당신의 영적 건강을 진단하라』는 책 내용 중, 열 가지 질문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영의 건강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성령님을 뜨겁게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으로는 건강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죄를 범한자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영들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범하면 우리의 영은 병들게 됩니다. 병든 영은 영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성령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영은 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영적인 일을 육적인 생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생각하고 영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을 항상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영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을 때 우리는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성령님을 얼마나 사모하십니까? 주님이 보고 싶어지고 주님께 가고 싶어지고 주님의 도움을 받고 싶어지고 주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의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아내는 퇴근할 남편을 사모하고 있는 것이 마땅하며, 자녀들은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졌다면 보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들어야 하듯이,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를 보고 싶어하는 사모함이 있어야 사랑하는 사이듯이,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영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역대상29장3절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얼마나 사모했는지를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성전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모든 건축헌금을 최선을 다해 다 드렸다고 했습니다. 시편73편25- 26절 말씀,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성령님을 사모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사모하는 영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둘째, 말씀을 잘 먹어야 합니다.

육신도 골고루 잘 먹어야 건강하듯이 영적으로도 잘 먹어야 영이 건강합니다. 영이 먹는 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을 잘 받아먹어야 합니다. 말씀을 잘 받아먹는다는 것은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았을 때 그것을 순종해야 합니다. 시편19편7-10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말씀을 골고루 잘먹어야 영이 건강합니다. 이런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으면 반드시 순종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성경을 읽도록 힘써야 합니다. 설교를 잘 들어야 합니다. 들은 말씀 순종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영이 건강합니다.

셋째, 주님의 영과 나의 영이 교통해야 합니다.

나의 영 자체로서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영과 늘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7장16-17절 말씀,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을 사모해야 하고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의지하고 무엇이든지 성령님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영과 나의 영이 늘 교통한다면 그 영은 우량아처럼 건강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뜻은 없어지고 주님의 뜻만 나타납니다. 주님의 뜻만 나타나는데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넷째, 주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섬긴다는 것은 봉사를 잘한다는 것입니다. 봉사를 잘한다는 것은 육신적으로 보면 운동에 해당됩니다. 로마서12장11절 말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주님을 제대로 섬겨야 합니다. 주님을 잘 섬기면 영은 건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주님의 이미 도우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주님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영이 건강하면 주님을 잘 섬길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육신이 건강하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잘하느냐 못하느냐의 다소 차이는 있지만 건강하면 다 합니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하면 잘하던 일도 제대로 못합니다. 주님을 잘 섬긴다는 것은 이미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섯째, 영적인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육체의 건강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기수련, 요가 등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영적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훈련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훈련 없이 잘되는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 운동선수라도 연습을 조금만 게을리하면 훌륭한 연주자가, 운동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으로 교통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섬김의 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전도훈련 등 다양한 영적인 훈련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당신의 영이 건강해집니다.
디모데전서4장7-8절 말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영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인생이 됩니다. 육이 건강하지만 영이 건강하지 못하면 그 육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영이 죽은 영이 됩니다. 죽은 영이란 영벌에 처하는 인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적 건강입니다. 영이 건강하면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영이 건강하면 여러분의 삶은 복된 삶이 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