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제자들의 마음이 왜 그랬을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초이성적 사건이라 그렇습니다. 이성의 판단 때문에 안 믿은 것입니다. 우리 인류 역사의 초유적 사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 같은 것이 단 한번이라도 인류 역사에 있었다면 이성적 판단에 ‘아! 인류 역사에 경험 사례가 있었으니까!’ 이렇게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인류 역사에 한 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초유 사건이기 때문에 제자들은 못 믿은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에 목격하신 일들이 기억에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잘 믿고 돌아가셨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신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무덤을 파헤쳐보면 삭아버린 뼈만 남았거나 말았거나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정말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정말 정상대로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 믿음의 고백이 무엇인가? 그것을 믿으면 믿을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믿지 않아지면 우리들도 예수님의 제자들과 똑같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예수님의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보면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계속 살아야 되겠다는 사람의 반응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끝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3년 전 일상생활로 3일 만에 다 되돌아가버렸으니까 3년 동안에 예수님의 영적 수련이 3일 만에 무효화된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이 다시 그 사도의 역할을 그렇게 훌륭하게 할 수 있는 영적 힘이 생겼는가?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인한 것이 영적 각성의 새로운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정말 살아오셨다면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일으키시겠습니까? ‘와! 이것은 절대적 초월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서 얻어지는 자기의 믿음의 고백을 100퍼센트 어떤 일이라도 믿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 후에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다시 사도로 돌아왔습니다. 초이성적 사건을 이성으로 확인한 결과 이후에 제자들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이 예화를 여러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이 미국 사회에 한번 크게 화젯거리가 되어서 TV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어느 조그만 시골에 의사가 있었는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런데 의사에게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이 왕진을 우리 집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너무나 급한 환자가 생겼는데 갈 수 있는 이동수단이 없다고 전화가 오니까 그러겠다고 하고 의사가 부지런히 차를 몰고 가서 산길을 돌아가는데 별안간 한 12살 된 아이가 나와서 한길을 딱 가로막고 비켜가지를 않는 겁니다. 의사를 못 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차가 자연히 서게 될 거 아닙니까? 급하게 와서 그 의사 옆에 와서 앉는 겁니다. 그러더니 말은 안하고 빨리 가라고 손짓만 계속 하는 겁니다. 의사는 “너 누구냐? 왜 그러냐?” 질문했지만 아무 대답 안하고 큰일 난거처럼 계속 손짓만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방향이 같으니까 ‘이 아이가 이동수단이 없어서 차를 태워달라고 했을지 모른다. 그런데 말을 못하는 거 보니까 언어장애인인가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아이가 가리키는 곳이 자기도 가는 방향이니까 함께 가는데 별안간 운전대를 잡으면서 서라고 막 행동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섰더니 저기를 보라고 또 가리키는 겁니다. 그래서 보니까 학교 버스가 굴러 떨어져서 전복사고가 난 겁니다. 그런데 시골이라 아무도 그 사고를 못 본 것입니다. 그래서 내려 보니까 아이들이 유리창 안에 피투성이가 되어서 막 살려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벌어지니까 의사가 차에서 내려서 급하게 달려가서 보니 버스 운전사도 초죽음이 되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모두 난리가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더 급한 일이니까 유리창을 깨고 한명씩 끄집어냈습니다. 다 끄집어내서 생명을 구했는데 마지막 어린이 한명이 이 버스 바닥에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마지막 아이를 데리러 가보니까 지금 자기 차를 타고 온 그 소년이란 말입니다. ‘아니, 얘가 도대체 왜 여기 있는 거야?’ 그러니까 의아심이 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소년을 들춰 업고 밖에 나가서 눕혀놓고 자기 차로 부지런히 가보니까 그 어린아이는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응급조치를 해서 많은 사람을 구한 일이 벌어졌는데 이 의사는 자기가 그 사건을 체험하고 ‘그 아이는 어떻게 된 건가? 그럼, 죽은 사람이 어떻게 내 차를 막아섰으며 내 차를 타고 빨리 가라고 지시를 하고 그 죽은 아이가 어떻게 내게로 와서 나한테 명령을 해서 그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했는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는 언론에 이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채널4 TV 방송국에 “내가 이런 일을 당했는데 이것은 초유의 사건이기 때문에 내가 평생 처음 만났다. 그러니까 이것을 한번 과학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이 기사거리에 그 내용 그대로 재연 방송을 해주고 그 방송국에 세 사람을 초대했습니다. 과학자, 의사, 목사 세 명이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그 방송을 제가 본 것입니다. 토론자로 나와 있는 것입니다. 사회자가 과학자에게 물었습니다. “이 사건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십시오.” 과학자가 “과학적으로 해석이 안 됩니다. 모르겠습니다.” 의사에게 “의학적으로 설명해 보십시오.”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나도 신학적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단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 신학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의 삶을 믿습니다. 이것을 영생이라고 말하고 하늘나라라고 말합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 세계를 이 세상보다 훨씬 좋아하고 목표로 하고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학의 기초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방송국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이렇게 죽은 사람이 멀쩡하게 살아서 행동하는 이 사건에 접한 사람은 방송국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3일 만에 8천명이 왔습니다. 저는 제가 목회하는 교인들 가운데도 두 사람이 똑같은 경험을 해서 저한테 상담 온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어떡합니까? 제가 무서워서 살 수가 없습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나도 신학적으로 해석할 수가 없다. 그러나 다른 세계가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렇게 TV에 나온 목사가 말한 것 밖에는 나도 할 말이 없습니다.

더 가까운 일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5대 신문에 옛날에 모두 나왔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정에 연못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수위 아저씨가 그 길 옆 연못가를 지나가다가 그 나무 밑에서 학생 둘이서 앉아서 술을 한잔씩 먹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위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야! 너희들 거기서 뭐하는 거냐?” “아저씨! 이리 오세요. 우리가 소주 한잔씩 했어요. 미안해요. 아저씨도 한잔 하세요.” “야, 이 녀석들아! 학생들이 소주를 먹느냐?”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도 오세요.” “그러냐? 그러면 나도 좀 먹자.” 그래서 두 학생들과 함께 수위 아저씨가 소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너희들 몇 학년이냐?” “2학년 원예과 아무개입니다.” “너는?” “나는 무슨 과에 몇 학년 아무개입니다.” 아주 이름을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그러냐? 들어가거라.” “알았어요. 감사해요.” 이러고 헤어졌는데 자기가 한 다섯 발자국 가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돌아보니까 아이들이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소주병은 그대로 있습니다. 이분도 언론에 보고한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일을 교정에서 당했는데 도대체 무섭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그래서 신문에 다 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적인 세상이 아닌 세상이 우리는 확실히 있는 것을 믿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상하지만 우리는 그것 때문에 혼란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우리 마음이 과학증거 외에는 절대로 믿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내세에 대한 문제는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그대로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사도바울조차도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거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하늘나라에 가서 확실히 알게 될 것이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상식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어떻게 알았는가? 간접 경험 때문에 압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까, 할머니도 돌아가셨으니까,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나도 죽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게 된 거 아닙니까? 여기 계신 모든 분들 100년 후에 우리 다 죽는다는 것은 누구든지 다 인정을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처음 인간은 죽음을 몰랐습니다. 죽음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 거역이라고 하는 죄를 짓고 나서 사망의 무서운 형벌이 인간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성경의 표현대로 사망은 인간들 앞에서 왕 노릇 한 것입니다. 인간들은 죽는 것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왕 노릇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인다고 하면 모든지 굴복하는 그런 비겁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 부활의 뜻은 무슨 의미인가? 바로 그 무서운 인간의 사망의 권세를 사망시킨 진리입니다. 이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인간은 에덴으로 돌아가서 다시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진리를 확실하게 인간들에게 선물해주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셨고 부활로서 그것을 완전히 마무리하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늘 “내가 진실로 진실로” 이것은 그렇게 중요한 대목이니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성적 판단으로 긍정이 가는 것만 믿게 되는 문화에서 지금 우리는 살고 있는데 앞으로 신학과 과학의 대우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옛날에는 과학이 신학을 부정했습니다. 서로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과학이 신학을 도와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부활이라는 사건을 놓고 볼 때도 과학적으로 앞으로 인간의 부활이라든가 내세라든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과학이 증명해줄 날이 옵니다. 지금 과학은 DNA만 있으면 뭐든지 원상 복구하는 그런 과학의 힘을 발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본래의 모습의 DNA만 있으면 완전히 그대로 부활해서 그대로 되는 것을 지금 과학이 점점 더 우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번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석기시대,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그 석기시대 사람들 앞에 현대 과학을 설명을 합니다. “여러분! 나는 현대 과학 21세기에서 온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하늘에 나는 새를 보십니까? 인간이 저렇게 이제 새같이 하늘을 날아 지구를 다 돌아다닐 것입니다. 에어버스380을 타고 편안하게 누워서 하늘을 다 돌아다닙니다.” 그랬을 때 믿겠습니까? “여러분! 저기 저 달을 보십시오. 앞으로 인간이 날아서 저 달에 가서 달에 있는 돌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석기 시대 사람이 믿겠습니까? 하나도 안 믿을 것입니다. “저 사람 정신병자인가? 무슨 소리인가?” 감도 못 잡습니다. 그런데 21세기 과학에 살던 사람은 다 믿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과학이 영적 세계를 증명할 날이 나는 올 거라고 믿습니다. 왜? 과학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몰랐던 것을 지금 우리가 다 알지 않습니까? 지금 모르는 것을 다 열어줄 테니 보십시오. 영적인 세계도 똑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나라에 계셨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대해서 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그 말씀에 대해서 믿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제목이 있습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모두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말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이 말을 믿는 자는 다 부활할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이 지금 설교하시는 것입니다.

죽은 자의 소생 사건이 복음서 가운데 예수님의 사역 중에서 세 번 나타납니다. 하나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 소생 사건입니다. 마가복음 5장입니다. 회당장은 유대 사회의 큰 권세가를 말합니다. 그런 사람의 딸이 죽는다고 하니까 온 동네 사람, 성경에 보면 큰 무리가 모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버지가 예수님의 소식을 들어서 ‘혹시 그 예수님이라는 분이 오셔서 기도해주시면 살지 않을까?’ 그래서 사람을 보냈습니다. 예수님이 그 소식을 듣고 그 집으로 이동 중에 계셨지 않습니까? 사람이 또 왔습니다. “선생을 더 괴롭게 마소서. 딸이 죽었나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곳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까 저희가 예수를 비웃었습니다. “아니,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분간하지 못하나? 여기 있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인정해서 죽어서 지금 비통해 하고 있는데 잠을 잔다고 하니 저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사람인가?”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소생해서 살아났을 때 사람들이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 다음에 두 번째 사건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라고 누가복음 7장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 성을 향해서 가는데 장례 행렬이 나온단 말입니다. “누가 죽었냐?” “네. 젊은 여자가 과부인데 그 외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면 살려주어야 되겠다.” 장례 행렬을 멈추고 “청년아, 일어나라!” 했더니 그가 일어나서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가운데 큰 선지자가 일어나셨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사건은 요한복음 11장입니다. 베다니 나사로의 소생 사건입니다.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그래서 풀어놓아 다녔지 않습니까? 이 세 가지 사건을 보면 다른 점과 공통점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다른 점은 첫째 사건 야이로의 딸은 죽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직 시체가 집안에 있을 때입니다. 두 번째 사건 나인성 청년은 장례 도중 길가에서 되어졌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나사로 사건은 장례가 이미 끝나 시체가 부패한 상태입니다. 이게 다른 점입니다. 공통점은 성경에 모두가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행하여진 현장 목격 행사였습니다. 회당장의 딸이 죽으니까 권세가 있는 집이라 조문한 사람들이 성경에 “큰 무리라.” 많은 사람이 왔을 때였습니다. 나인성 청년 장례 행렬은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했습니다. “많은 무리”라고 했습니다. 나사로 사건은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세 가지가 다 공통점으로 사람이 많은 데서 된 일입니다. 이 세 가지 사건의 결론은 뭐냐?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매우 존경하는 세상의 성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자, 석가모니 이런 사람들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보다 예수는 근세 사람입니다. 약 500년 후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불과 예수님의 이런 사건은 2천 년 전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대 사건도 모든 역사 기록이 그대로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건은 아주 근세적입니다. 인류의 역사로 봐서 불과 2천년 밖에 되지 않은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것은 그 사람들이 다 살아났다고 해도 그 자체를 부활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또 죽었기 때문입니다. 편의상 우리가 부활했다고 말로 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부활은 아닙니다. 진정한 부활이란 살아나서 다시 죽지 아니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다음에 그 몸을 가지고 그대로 승천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지 않습니까? 그게 부활입니다. 우리 다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 심판에 보내는 그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죽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둘째 사망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글쎄, 내가 예수님은 믿지만 죽은 사람이 그렇게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믿기 어렵다.’ 그 사람은 부활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만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오늘 말씀에도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믿는 자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저는 목회 경험이 많습니다. 마지막 임종 시에 1년만 더 살고 싶다는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물었을 때는 거의 다 인생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싶다고 합니다. “내가 정리할 게 너무 많은데 이 사람도 만나서 내가 해결할 문제가 있고, 저 사람에게도 내가 잘못한 일이 있고….” 이런 모든 문제 인생 정리를 1년 동안에 아름답게 다 정리를 하고 미련 없이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그 사람에게 만약 권한을 주어서 “그래. 1년 살아라.” 한다면 얼마나 고마워하겠습니까? 만약 “아니요. 당신은 10년 더 살겠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상이 바뀌어질 것입니다. “100년 살아라.”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지 말라고 “영원히 영생을 주겠다.” 그러면 그 주시는 분에게 어떻게 하고 살겠습니까? 부활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 약속의 첫 단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사망의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 그 뒤를 따라서 다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진리가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주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어떤 희생이라도 지불하고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1년 중에 가장 흥분하는 날이 있습니다. 미식축구 결승전 하는 날입니다. 사실 미국의 목사들은 그날은 아무도 교회를 안 오니까 미리 그 날짜부터 체크를 해놓고 목회를 합니다. 이런 날은 교인들이 주일이라도 안 옵니다. 그 경기를 보기 때문입니다. 2009년 1월 8일에 플로리다와 오클로마가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그런 경기는 미국 국민이 다 본다고 해도 절대로 잘못된 말이 아닙니다. 거기에 하루 종일 흥분합니다. 24대 14로 플로리다가 이겼습니다. 그런데 경기 다 끝나고 해가 넘어갔는데 문제는 그 이튿날 더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구글 검색으로 그 경기를 다시 보기 위해서 인터넷에 들어온 사람이 9,400만입니다. 약 1억 인구가 이것을 다시 보고 싶어서 다시 봤습니다. 경기가 다 끝났는데도 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경기 내용을 보려고 그렇게 들어왔느냐? 아닙니다. 그날의 최고 선수인 쿼터백 티보 선수의 아이 블랙을 다시 보기 위해서 그렇게 다 들어온 것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눈 밑에 햇빛 반사를 막기 위해 검게 칠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어제도 롯데와 한화가 야구 경기를 하는데 김태균 선수와 류현진 선수가 아이 블랙을 하고 나왔는데 그 선수들도 거기에 뭐라고 썼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티보 선수가 제일 잘하는 선수이니까 TV에서 제일 집중적으로 많이 보여주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가 칠한 그 검정 아이블랙에 하얀 글씨가 나와 있는데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아무도 그 글씨가 뭔지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검색해 보는 것입니다. “쿼터백 티보의 아이블랙에 새긴 글씨가 뭐냐?” 그런데 그 글씨가 뭔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3장 16절”이었습니다. “John 3:16”이라고 적어놓은 것입니다. 그게 뭔가 보기 위해서 1억 명의 인구가 다시 구글에 들어와서 확인한 것입니다. 티보는 필리핀에서 선교하는 아버지의 신앙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방학 때 틈만 있으면 아버지 선교지인 필리핀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경기를 하고 골 세리머니를 오른쪽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인 채 오른 주먹을 쥐고 기도하는 모습이 골 세리머니였습니다. 그러면 티보 쿼터백의 아이 블랙의 쓰여 있는 요한복음 3장 16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그것을 아이블랙에 써놓고 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최우수 MVP상을 받으면서 승리를 했습니다. 신문에 뭐라고 났는지 아십니까? “하늘이 돕는 선수를 막아낼 방법이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 티보 선수는 아이블랙에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를 써놓고 경기를 하고 미국 전역 1억 명에게 전도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 “영원하다”, “영생을 한다.”, “영원히 산다.” 이 말을 잘 이해를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이 대기권 안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늙어가는 그런 구조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살면 나중에 뼈다귀만 남을 텐데….’ 이렇게 생각이 되지 않습니까? 과학적으로 우리가 지금 하루해가 가고 24시간이 지나고 365일이 가고 이렇게 가기 때문에 우리가 시간을 느끼는 것이지 광속이라고 하는 빛의 속도 속에 들어가면 시간이 멈추어 버립니다. 그냥 영원합니다. 이 모습이면 이 모습 영원히 그대로 갑니다. 이게 시간입니다. 지금 대기권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상식 밖에는 모르지 않습니까? 대기권 밖을 나가본 사람이 우주인 밖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분!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에 있는 그 미국의 성조기는 10만년이 지나도 상하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왜? 시간이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계셨기 때문에 “너희가 영원히 살 것이다.” “다 늙어서 죽는데요?”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가 이르노니 생명의 부활에 대해서 영생을 누릴 것이다.” 이 진리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고 영생을 누리시면 다 같이 크게 “아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