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사람들의 문제

(행19:1-20)

# 여러분 !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로

되어 있습니다. 요한이 계시록에서 말하는 일곱 교회는 각각 그 칭찬이 다르고

책망이 다른 교회들로서 오늘의 지상교회들을 예언한 것입니다. 여러분 ! 사람

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계시록

에 나오는 일곱 교회가 각각 다르듯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 (계1:11)에 보면 요한이 말하는 아시아의 일곱 교회 이름이 나옵니다. 즉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피아, 라오디게아, 교회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일곱 교회를 크게 둘로 나누면 칭찬받는 교회와 책망 받는 교회로 나눠집니다

즉 서머나, 빌라델피아, 교회는 칭찬 받는 교회요, 그 나머지 다섯 교회들은 책

망이 있는 교회들입니다.

= 여러분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는 (계2:1)이하에 보면 칭찬과 책망이

함께 나오는 교회입니다. (계2:2)에서 이들의 칭찬을 이렇게 했습니다. <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

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 고 칭찬을 했습니다.

= 여러분 ! 그러나 (계2:4)에 보면 그들을 무섭게 책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 그

러나 너를 책망 할 것이 있나니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렇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 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에베소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에베소 교회가 탄생

하기 전, 즉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질 때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 교회는 그 태초부터 문제가 많은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날의 교회들 중에도 문제가 있는 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교회들은 또 갈라지는 교

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 여러분 ! 에베소 사람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것 보기에는 잘 믿는 사람들 같

으나 속으로 들어가 보면 문제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오늘날의 사람들 중에도 에

베소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입니까 ? 것 보기

에는 잘 믿는 것 같고 신령한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엉터

리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여러분 ! 오늘 본문은 에베소 사람들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속에서 자신을 찾으시므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로 에베소 사람들의 문제는 ...

1, 잘못 믿는 사람들.

= 본문(1-7)에 보면 에베소 사람들은 성령도 모르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했습

니다. (2절)에 보면 <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2.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 고 대답을 했습니다. 즉 이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이들의 이

들의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 한국 교계의 역사적 인물이 되신 고 박윤선 목사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분은

개혁주의 입장에서 신구약 선경의 주석을 쓰신 신학자로서 많은 목회자들에 존경을

받았던 분 이었습니다. 그는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지며 너무

너무 감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 밤중에 손양원 목사님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 잠을 자다가 놀래서 나온 손 목사님께서 아니 이 밤중에 박목사님이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물으니까 좀 들어가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방으로

들어온 박윤선 목사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 제가 잠을 자려고 기도를 하는데 갑

자기 마음이 뜨거워지며 고백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감사가 있어서 날이 새면

이 감사가 식어질까봐 이 밤중에 왔습니다. 그래 무엇이 그렇게 감사 했습니까 ?

라고 물으니까 박목사님께서 대답하시기를 감사한 일이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

는 제가 세상에 많은 이단 종교도 많은데 예수 믿게 된 것이 너무너무 감사하고요, 둘째는 내가 목사가 된 것이 너무 감사했고요, 세 번째는 제가 장로교 목사가 된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고 합니다.

= 여러분 ! 우리는 이런 것 가지고 한 번도 감사하게 생각해 보지도 않았는데 이 박

윤선 목사님은 이것이 그렇게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장로교회의 신

학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 우리도 감사 할 것이 있다면, 내가 통일

교 교인이 되지 않고, 몰몬교 나 여호와의 증인이 되지 않고 보수주의 장로교회 교

인이 된 것을 크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 ! 에베소 사람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철학사상에 빠져서 잘못 된

것을 믿거나 또 잘못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즉 예수를 믿는 사람들 에

도 성령을 받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이론으로 예수를 믿음으로 그

들은 (2절)에서 말하기를 <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 > 고 대답을 했

습니다. 즉 아무 성령의 감동이나 깨달음도 없이 그냥 철학적 지식으로 예수를

믿었다는 말입니다.

= 여러분 ! 찬송가 (340장)에 보면 (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여러분 ! 예수는 철학적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는 지식

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는 성령을 받으므로 말미암아 그가 나의 구주되심

의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그 증거를 누가 줍니까 ? 성령께서 주신 다는 말씀 입

니다. 그러므로 (고전12:3)에서 말씀 하시기를 < 성령이 아니고는 누구든지 예수

주라 할 자가 없느니라 > 고 했습니다.

= 오늘 본문은 두 번째로 에베소 사람들의 신앙적 문제를 또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에베소 사람들의 두 번째 문제는.......

3.

2, 마음이 굳은 사람들.

= 본문(9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더 자세히 설명하면 바울

에베소에서 석 달 동안이나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사람들이 마음이 굳어서 복

을 받아드리지 않을 뿐 아니라 < 이도를 비방 했다 > 라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에베소 사람들의 마음이 굳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 그들 속에는 복음을

방해하는 철학사상으로 가득 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철학이 만든 다른 우상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에베소 사람들은 철학과 우상 신

학으로 마음이 굳어져 있으므로 쉽게 마음에 문을 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 여러분 ! 중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왜 어려운지 아십니까 ? 무신론 공산

주의 사상으로 마음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이야기가 먹어들지

않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산당이 절대적 충성과 신앙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상 때문에 마음에 문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에베소 사람들

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 여러분 ! 사람들 중에는 참 전도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그 마음이

다른 사상이나 자기 생각으로 굳어져 있어서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

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면 참 이론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무슨 이유

가 그렇게도 많은지 참 이유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가 다 무엇인지 아십니

까 ? 마음으로 굳어진 자기 생각이요 사상인 것입니다.

# 제가 잘 아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똑똑하고 부지런 한 사람 이었

습니다. 그는 저를 매우 좋아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교회 좀 나오시라고 여러 번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대답하기를 이제 앞으로 나가지요,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기를 수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날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젊은 나이에 세상을 갔습니다.

= 여러분 ! 마음이 굳은 사람은 복음의 기회, 구원의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본

문(9절) 하반 절에 보면 바울은 마음이 굳어져 복음을 받지 않고 희롱하는 자들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즉 그들에게서 구원의 기회가 떠나고, 축복의 기회가 떠났다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 아직도 내가 큰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한 것

은 내 마음속에 에베소 사람들과 같은 굳어진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굳

어지 마음의 밭을 말씀으로 갈고 뒤엎어서 부드러운 마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런 마음에 복음이 떨어지면 60배 100배 1000배의 결실이 맺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 세 번째 말씀이 있습니다. 즉 에베소 사람들의 세 번째 문제는 ......

3, 예수를 빙자 하는 사람들.

= 본문 (13절)이하에 보면 <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

4.

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 하

여 너희를 명하노라 > 고 했다는 말씀이 있으며, 또 (14절)에서는 < 유대인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일을 행하더라 > 고 했습니다.

= 여러분 ! 무슨 말씀입니까 ? 본문 (12절)에 보면 바울에게서 역사가 일어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 는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악귀 들린 자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나가라고 명령을 했다고 했습니다.

= 여러분 !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사장의 아들들인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악귀 들린 들에게 나가라고 명령을 했더니, <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아는데 너는 누구냐 > 하면서 덤벼드는 바람에 이 제사장의 아들들이 옷이 벗어진

채 알몸으로 도망을 쳤다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이부분이 주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이

있는 곳에서만 일어나고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씀 입

니다. 본문에 보니까 악귀들도 누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는 제사장의 아들들을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덤벼들어 그들을 억제하여 이겼다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성

령을 받으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되어야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역사

가 일어납니다. 어떻게 일어납니까 ? 손수건만 얹어도, 앞치마만 얹어도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하는

기도하는 기도에는 왜 아무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나도 에베소 사람들과 문제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여러분 ! 에베소 사람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 첫째로 그들은 말씀을 잘못 믿는

문제가 있었고, 두 번째로 그들은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었으며, 마지막 세 번째

로 그들은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믿음도 없는 사람들이 믿음

이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

은지 아십니까 ?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

어나지 않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나에게는 에베소 사람들의 문제가 없는지를 조용히 생

각해 보시므로 말씀 안에서 다시 한 번 거듭나시므로 바울과 같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