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4장 5절 8절 유향같은 믿음 대강절2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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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둘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예고해 드린데로 동방박사님들이 아기예수님께 드린 두 번째 예물, “유향”
그래서 유향같은 믿음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잠깐 유향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유향은 감람나무,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 아이들이 감람나무 잎사귀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환영하였지요.
바로 그 감람나무가 되겠습니다.

그 감람나무의 한 종류이 유향나무에서 나는 진액을 건조시켜 만든 것이,
바로 유향이 되겠습니다.

이름이 유향이지요? 그래서 향기가 납니다. 향료입니다.

그래서
1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은 레위기서에 말씀이 되겠습니다.

레위기는 여러 가지 율법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24장, 8절 말씀을 보니까..
‘안식일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주일예배드릴 때,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에 대한 율법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운 가루로 떡을 만들어서 대 앞에 놓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성찬식을 할 때,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떡을 앞에 놓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고운가루로 만든 카스테라 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고운가루로 떡을 만들어, 매주일 마다,  대 위에 진설을 하고,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떡을, 떡만 그냥 두지 않고 그 떡위에, 유향을 두었던 것입니다.
7절 말씀보니까.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유향은 좋은 향기가 나는 물품입니다.
하나님 앞에 떡을 진설하여 놓을 때, 좋은 향기가 나도록,
그냥 유향이 아닙니다. ‘정결한 유향’을 사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일예배 였던 것입니다.

자 이렇게 드리는 예배를 신약 에베소서 5:2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구약예배에서는, 예배를 드릴 때, 떡을 진설하고, 유향을 더하여 향기로운 제물이 되도록 하셨는데,
신약예배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는가?
예수님께서 자기의 몸을, 하늘로써 내려온 산떡이라고 말씀하시고,
십자가에서 달리실 때, 정결한 유향과는 비교할수 없는,
거룩한 향기로운 제물이 되셔서, 끝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물이 되셨던 것입니다.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종이로 만든 꽃입니다. 조화입니다.  그래서 향기가 없다면,
그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여 들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꽃이 이뻐도 향기가 없다면, 그 꽃은 소용없는 꽃이 되어 질 것입니다.

하지만, 가시덤불 옆에서 한송이 백합화가 자라납니다.
백합화가 자라날수록, 가시덤불에 찔리게 되어집니다. 상처가 납니다.
그럴때 백합화의 상처에서, 백합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 백합화의 향기를 맡을 때,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고,
백합꽃의 꽃가루를 뭍혀서, 벌은 꿀을 만들고,
나비는 다른 꽃이 열매를 맺도록 꽃가루를 퍼트리지 않겠습니까?
생명과 능력이 있는 곳에는, 그에 합당한 향기가 꼭,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에게도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기가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기쁨의 향기가 납니다.
그 사람하고 있으면, 기쁨니다. 즐겁습니다.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자꾸 그 사람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다툼의 향기’가 납니다.
말을 해도, 신경을 ‘깔짝깔짝 긇는 말’을 합니다. 왜 똑같은 말을 해도, 꼭 표현을 그렇게 신경질적으로, 상대방의 신경을 건드리는 표현을 하는지 모릅니다.
결국에서 듣는 사람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언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런 향기를 가진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찾아 오겠습니까?

저는 지난주에 뉴스를 보면서 당황한적이 있습니다.
30년 동안 헤어진 쌍둥이자매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30년전, 쌍둥이 언니가, 서울 길음시장에서, 정체를 모르는 할머니를 따라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0년이 흘러, 쌍둥이 동생이 아침방송에 방송에서 ‘언니를 찾습니다.’고 출연을 하였고,  마침내 눈물에 겨운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만에 만났는데,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어릴 때 헤어져서, 40대 중반에 넘어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쌍둥이자매는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이태원으로 이사해서, 함께 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난지 2년만에, 무려 31여건의 고소고발, 언니는 동생에게, 동생은 언니에게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25건이나, 한달에 두건씩 고소를 했습니다.

고소 내용을 보니까...재미있습니다.
“내 남자 친구를 빼어갔다.”고 동생이 고소를 합니다.
“친구에게 몰래 내 욕을 한다.”고 명예훼손으로 언니가 고소를 합니다.
“조카 목욕을 시키면서 엉덩이를 때렸다.”고 폭행죄로 동생이 고소를 합니다.
이 많은 고소중에, 한건만 폭행으로 벌금형, 나머지는 다 무혐의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명예훼손, 폭행, 절도, 위증, 손괴 등... 고소로만 보면, 올해 고소계의 단연 종합선물세트”라고 혀를 내두르고,
동네에서는 워낙 소란을 피우니까..이 자매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니, 이렇게 고소 할꺼면, 쌍둥이자매가, 왜 30년 만에 만났는지? 이해가 않될 정도입니다.

고린도후서 2:14절 15절 16절 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그렇습니다. 냄새가 납니다.
타툼의 냄새, 질투의 냄새.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악의 냄세,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냄세가 납니다.
정결한 유향보다가도, 더 귀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지나간 주에, 오류명성교회 신병열목사님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치를 조금 전해드리려고 갔더니,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탔습니다.
8층을 누르고 가만히 있다가, 몇층 가십니까? 눌러 드릴까요?
아주머니가 대답합니다. “저도 8층가는데요. 8층 사세요?”
“아닙니다. 동기목사님이 계셔서 가는길입니다.”
“목사님이 사세요...”
“네 오류명성교회를 개척하는데, 많이 도와 주십시요.”
“그래요? 저도 교회를 찾고 있었는데, 저는 4동 언니는 2동 살아요..”
도착하니까. 신병열 목사님이 나와 있어서, 얼른 인사를 시켰습니다.
“옆집인데도 몰랐군요..이분이 신병열 목사님입니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막 개척한 교회니까...이렇게 나를 사용하시는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향기로 사용하시는구나...

유향의 향기가 나는 귀한 약재입니다.
그래서 유향이 있는 곳에는, 나쁜 잡냄새는 사라지고, 은은하고 좋은 향기가 가득하여,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언제 어떨 때, 예수님의 향기가 필요하게 될지 모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분명히 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예수그리스도의 효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레미야 8: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유향의 두 번째 효능은 치료입니다.
유향을 백과사전에 찾아보면, 세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유향은 향기가 나는 향품인 동시에, 한약방에서는  진통 소염을 치료하는 좋은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유향의 약리적 사용에, 방금 읽은 예레미야 8장 22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길르앗에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도 있지 아니한가?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료받지 못함은 무슨 까닭인고?

유향은 은은한 향기로 기분을 북돋우어 줍니다.
유향은 아픔을 그치게 하고, 생기를 돋게 합니다.
그래서 유향은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감성과 육체의 모든 부분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유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2 에는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천국에는 생명수 강이 흐르는데, 그 생명수 주위에는 생기가 만발합니다.
생명나무가 왕성하게 열리고,
그 생명나무는 잎사귀 조차도, 만국을 치료하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은혜의 강물을 전달하는 물줄기가 되어서,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생기가 돋아나고,
근심이 사라지고,
잘못된 것들이 치료되는, 유향같은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 가정에 예수님 믿는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에게서 향기가 납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납니다. 그래서 가정의 분위기가 틀려집니다.
골치 아픈일, 답답한 일이 생겨도, 그곳에 예수님 믿는 사람 한사람만 있으면 틀려집니다.
신실하고 헌신된 모습으로 살아갈 때,
믿음의 사람으로 인하여 막혔던 것이 술술술술,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손해 안보려고 꽁~ 하여서 안되던 일이, 하나씩 둘씩 해결에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는, 유향 같은 사람은 ‘해결자’요, ‘치료자’요, 풍성하고 은혜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건설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0 에는 말씀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께서 오신것은, 치료자로써, 뿐만아니라, 그 결과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려고 오셨다고 하는것입니다.
‘풍성’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지요. 풍년풍에 성할성, 넉넉하고 많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그 결과, 우리의 모든 것이 넉넉하고 많도록 하기 위하여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시면, 내 안에 모든 것이, 넉넉하고 많게 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주시려고 하시는 예수님께, 인색한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도 쬐끔만 합니다.
성경도 쬐끔만 읽습니다.
예배도 쬐끔만 드립니다.
풍성하게 역사하시려고 하여도 쬐끔만 열어서, 예수님께서 들어오시지 못합니다.
그러자. 요한복음 10장 10절 말씀그대로입니다. 도둑이...사탄이 지요...사탄은 도둑질을 합니다.
믿음와 생기와 심지어는 재물과 모든 것을 두둑질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다가..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예수님이 않보이니까? 그때부터 사탄이 활개를 칩니다.
나의 믿음과 재물과 행복과 은혜를, 지켜주시는 분이 없다고, 막~ 도둑질해 가버립니다.

그래서 나는 분명히 성실하게 열심히 잘 하고 있는데,
실수도 아니고, 갑자기 하나씩 둘씩, 없어지고 나가버리고..
그럴 때 생각해야 합니다.
혹시 사탄이 나의 귀한 것을, 막 도둑질 해가고 있는지는 않는가?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치료하시는 예수님, 나를 보호해 주시는 예수님, 그래서 풍성하게 되도록 해주시는 예수님..
어서 오셔서, 나를 치료해 주십시요.
십자가의 흘리신 그 피로, 나에게 유향처럼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예수님, 내 안에 찾아와 주십시요.

마음문 활짝 열어야 하겠습니다.
열심히 예수님을 모셔드려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유향같은 은혜를 배풀어 주실줄로 믿습니다.

3. 유향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시한번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11 말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어떤 사람을 보면, 울상인 사람이 있다고 하지요. 평소에, 매사에, 얼굴을 찡그리다 보니, 이제는 그 사람의 얼굴이 평소에도 울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밉상인 사람이 있다고 하지요.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하였을지 모릅니다. 혹시나 장난으로 하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계속 미운짓만 할 때, 아예 그 사람의 모습이 밉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 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말씨가, 얼굴의 미소가, 매사에 행동에서 예수님의 본을 본받아 예수님 처럼 행동하면,
사람들이 그믿음 사람에게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떠올리게 됩니다.

이번 성탄절, 아기예수님을 맞이할 때,
바로 그 예수님상으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정리 합니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 있더라고, 유향같은 믿음의 사람이 있으면,
은은한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나와, 더러운 냄새를 싹~ 사라지게 만듭니다.
기분이 좋고, 생활에 활기가 있도록 합니다.

근심과 걱정, 아픔과 괴로움이 있을때,
유향같은 믿음의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것들은 떠나가고, 생기가 돋고 활기차도록 합니다.

유향같이 좋은향기, 좋은효능이 나타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자 그렇게, 유향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살아가는, 귀한대강절 둘째주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