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32장)
▶성경 본문: 시 26:12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
하리이다.”
▶찬송 묵상: 창조주시며, 대주재시며, 구세주이신 주 하나님
▶찬송 요약
1절, 우리의 창조주신 내 주님께 엎드려 귀한 것 드립니다 경배 받으옵소서
2절, 죽음에서 우리를 구하신 주님 큰 풍랑일 때도 도우셨으니 다 찬양하네
3절, 대 주재 하나님께 이름 높이며 영광돌리오니 찬양받으옵소서
▶찬송가 해설
우리의 창조주시며 대주재이시며 구세주 이신 하나님 이름을 높이 찬양한다는 ‘창조주’ 주제로 되어있는 찬송으로 네덜란드가 스페인에 대항하여 싸울 때 이들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찬송을 만들어 불렀던 민요곡으로 미국의 깁슨이 발굴하여 미국의 여류 찬송작가 줄리아 버클리 캐디(J.C.Cory;1882-1963)여사에게 부탁하여 가사를 붙였다. 1877년 비엔나 남성합창협회의 지휘자이자 요한 스트라우스의 ‘푸른 다뉴브강’의 가사를 만든 에드워드 크렘저(E.Kremser;1838-1914)가 편곡하여 세상에 알렸습니다.
▶ 찬양 플로로그
1절, 우리의 창조주신 내 주님께 엎드려 귀한 것 드립니다 경배 받으옵소서
골로새서 1장 16절에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이사야 48장 13절에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이사야 40장 28-31절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골로새서와 이사야 두 곳에서의 말씀을 요약하면 만물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창조되었는데,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분으로서
누구든지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의 능력을 믿고 따르며 의지하는 자들은 이 같은
능력을 공급 받아서 절대로 곤비하거나 피곤치 아니하며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도약하며 발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사 40:27)하며 낙심과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과 결혼의 문제로, 또 베이비붐 세대는 노후의 문제로 삶을 염려하며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전능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둘도 없으신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와 나의 능력으로 삼고 “내 주께만 엎드려 경배하며 내 주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며“(찬송가 1절) 믿음으로 달려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에 가고, 배가 고프면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듯이 날마다 새롭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배와 찬양하는 삶, 예배하는 삶을 통하여 누리며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31절에 “여호와를 앙망하며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앞이 안 보인다고 절망하지 말고, 피곤하다고 짜증 부리지 말고, 왕따 당한다고 자살하지 말고, 그럴 때마다 크고 강하신 하나님,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앙망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앙망하라는 것을 “내 주께만 엎드려 경배하며 내 주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며“(찬송가 1절)라는 내용으로 바꾸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여호사밧 왕처럼, 여리고 성을 찬양으로 무너뜨린 여호수아처럼, 모든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하시는 복된 은혜의 삶,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예화: -창조주를 바로 아는 것이-
창조주를 바로 아는 것이 겸손입니다. 피조물을 철저하게 깨닫는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은 주님의 섭리 앞에 불평도 원망도 아니 하며 부정도 외면도 아니 하고 그저 순응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풍부에 처할 때도 교만하지 아니하며 비천에 처할 때도 비굴하지 아니하니 바로 내가 주님의 것임을 아는 것이요
겸손은 어려울 때도 기도하고 기쁠 때는 찬송하며 주님의 뜻만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랍니다.
진정한 겸손은 바로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바로 겸손은 전능하신 창조주 앞에 피조물이 주님만을 신뢰하고 사랑하기에 날마다 진실함으로 주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 십자가 밑에서 주님의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