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364장)

창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작사자는 영국의 연극배우 사라 플라워 아담즈(S.F.Adams,1805-1848)가 1841년 작사한 ‘시련과 극복’ 주제 찬송입니다. 아담즈 부인은 어릴 때부터 글 쓰는 재주가 비상하여 많은 시를 썼으며, 32세 부터는 연극에도 소질을 발휘하여 관중들로부터 대단한 사랑을 받았다. 1840년, 그녀의 나이 25세 때 약 4년에 걸친 무리한 연기 생활로 인하여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그녀는 무대에서 떠나 집에서 요양하며 틈틈이 시 창작을 하여 수십 편의 찬송 시를 발표했다. 이러한 생활을 하면서도 폐결핵으로 신음하는 언니 엘리자벳을 열심히 간호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성경을 읽다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창세기 28장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은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로 『야곱이 형에서의 낯을 피하여 하란 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을 가던 중 야곱이 피곤을 못 이겨 벧엘에서 돌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중에 땅위에 세워져 하늘까지 닿은 사닥다리를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만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에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5)는 축복의 말씀을 듣고 야곱이 깨어나서는 베개 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벧엘’(하나님의 집)이라는 이름을 명명』하였던 내용을 읽으며 지금 자신이 야곱처럼 방황하며 고통 속에 외로움 속에 있는데 야곱과 함께 하시던 하나님이 자신은 물론 삶에 지쳐있는 성도들과도 함께 하시고, 또 영원토록 보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며 이 찬송 시를 만들었습니다.

이듬해인 1841년에 찬송가 집에 실려진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암시가 없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1856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출생으로 16세 때 성가대 지휘자요 또 음악학교 교사가 되었고 미국 최초의 음악박사 학위를 받고 찬송가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로웰 메이슨(L.Mason,1972-1872)에 의해 곡이 붙여진 후 끊임없이 대중의 마음속에서 애창되어 온 훌륭한 찬송이다.

그리고 이 찬송가에 얽힌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 첫째 미국의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는 살아생전 이 찬송가를 즐겨 불렀는데 그가 흉한에게 저격을 당하여 목숨을 잃자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 때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을 5절까지 불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루스벨트 대통령도 이 찬송가를 즐겨 불렀으며 전시 중에는 이 찬송 시를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한다. 세 번째로 1912년 4월 14일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이야기를 영화로도 나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당시 세계 최대 해난 사고로 기록된 “타이타닉호”의 침몰 속에서 있었던 일화로 705명의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만 몇 척의 구명정에 나누어 구조시키고 남은 1,635명의 승객들이 배가 파손되어 침몰되어 죽어 가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악대 지휘자 와리스 하틀리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찬송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갑판에 있던 1,635명의 승객들이 배가 물속으로 자체를 감출 때까지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의 찬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맞이하였다. 타이타닉 호에 탔던 승객들 모두가 다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다 하나가 되어 이 찬송을 불렀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겨 부르는 찬송입니다.

1절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1절,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 있다 할지라도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1절에서의 초점은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에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 있다 할지라도 나는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는 내용의 찬송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를 소원함에 있어 주님과 더 가까이 늘 주님과 함께 거하며 살고 싶은 것이 우리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대로 주님을 따르는 길이 싶지만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넓고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좁고 협착하며 찾는 이가 적은 길입니다. 어떤 때는 칼의 위험, 강의 위험, 죽음의 위험은 물론 모함과 오해 등 갖가지 고난과 어려움이 뒤따르는 길입니다. 이 길은 눈물 없이는 못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따르려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3-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십자가를 지려면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주님께 우리의 모든 짐과 고통을 맡기기만 하면 너무나도 쉽고 가볍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부터 30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진정 우리 속에 십자가 같은 짐같은 고생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을 그 마음속에 모신 자는 하늘의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늘 찬양하는 기쁨 속에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요14:

27).

2절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2절, 추위와 배고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한 야곱에게 소망을 주신 주 하나님.

2절에서는 야곱이 형에서의 죽임을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갈 때 지쳐 광야에 돌베개 베고 잠을 잘 때 천사가 만나 주시므로 큰 위안과 축복 속에 단 잠을 잘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단 잠을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시 127:2).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매일 매일의 삶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과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삶에 지쳐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IMF 인하여 직장에서 퇴출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단잠을 못 이룬다고 합니다. 이렇듯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라는 질병에 고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고통과 시련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 고통과 불안은 더 크기만 합니다. 이런 가운데 야곱이 도망 중에 만난 ‘벧엘의 하나님’은 많은 성도들에게 참 위로를 가져다줍니다.

야곱이 그 힘든 도망자의 삶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그 뜻을 펼치며 은혜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참 비결은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지금 당하는 이 험한 고통과 아픔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야곱을 만나 주신 벧엘의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기만 한다면 우리 역시 이 모든 고난에서 시련에서 능히 벗어날 뿐만 아니라 시련을 통하여 금보다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부푼 기대와 약속의 꿈을 가지고 주님 앞에 여러분이 나오신 줄 믿습니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셨으니 야곱보다 더 좋은 꿈과 희망과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주님을 늘 찬양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약탈자요, 도망자”였습니다. 그는 우리와 같은 일반적 기질을 가지고 돈과 명예와 부와 모든 것을 다 갚고 싶어 하는 약탈자였습니다. 가져도 또 가지고 싶어 하는 끝없는 욕심의 소유자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야곱의 모습처럼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주일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더 빨리 성공해보려고 더 빨리 좋은 것을 얻어 보려고 별의 별 수단을 다 씁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풀리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가지 못해 도중에 중단하고 자포자기 하거나 또는 병들어 병상에 눕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이때가 주님을 만날 절호의 기회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실패와 좌절과 절망 속에서 옛 야곱이 벧엘에서 만났던 하나님을 우리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 속에서 자신이 누구? 이며 내가 해야 할 참된 일이 무엇? 이며 인생의 참 가치가 무엇인가? 를 발견하게 되고 그때부터 주님을 위하여 참된 헌신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참다운 일군이 되려면 우리는 적든 크든 야곱의 경험을 체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순수한 신앙인이 되어 주를 바로 좇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일에 분을 내고 짜증을 내며 신경질적인 것은 그리고 오래 참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그 속에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죽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처럼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죽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는 일입니다. 한 번 자신을 내어놓고 포기하기가 어렵지 한 번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나면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심에도 불구하시고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것은 옛 야곱이 경험했던 하나님 사랑을 체험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교회일이 사회일이 조금 힘들고 어렵고 내 마음에 안 들어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늘 찬양하며 날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놀라운 기적의 주인공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질 것입니다.

3절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3절,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천사가 야곱을 만나 힘을 주신 주님께서 늘 지켜 주시리라.

1절에서 주님을 따르는 길은 넓고 평탄한 길이 아니요, 찾는 이가 아주 적은 좁고 협착한 길이요, 눈물 없이는 못 가는 길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언제 어느 때 칼의 위험, 강의 위험, 죽음의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는 순교의 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저 예수 믿으면 육신이 복 받고 형통하게 되는 것으로 만 아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 믿고 다 ‘육신의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 때문에 고통과 멸시와 천대와 죽음을 당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만일 예수 믿으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며 육신이 강건해진다’(요삼 1:2)는 삼박자 축복에만 이끌려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초보 신앙에 지나지 않습니다.

머리 정수리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욕창이 나서 고통 하는 ‘욥’의 모습을 보십시오, 사자굴속에 버려진 다니엘의 모습을 보십시오, 돌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 스데반의 순교 장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광야의 위험 등을 당하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음의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울이 진정 아파하고 고통한 것은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었습니다(고후 11:28). 이것이 참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이요, 천성 길을 향하여 걸어가는 순례자의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 육신의 축복과 땅의 형통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게 ‘영혼의 복, 영생의 복, 평안의 복’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우리는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믿음의 길, 다니엘이 걸어갔던 섬김의 길, 스데반이 걸어갔던 순교의 길, 바울이 걸어갔던 전도자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성도들을 불 시험으로 고난으로 단련시키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성숙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혹독한 시련과 아픔을 주실 때에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4장 13절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고 권면하였듯이 순종하며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고 저 천성 가는 길 험하여도 날마다 믿음 안에서 늘 찬양하며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절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 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4절,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고 경배를 드린 것처럼 늘 경배하며 찬송하리라.

서론에서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때 남은 1,635명의 승객들의 평안과 위로를 위하여 악대 지휘자 와리스 하틀리가 배가 침몰되어 죽어 가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364장)’ 찬송을 연주하므로 그 배에 남았던 1,635명의 승객들도 그 연주에 맞추어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의 찬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맞이하였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타

이타닉 호에 마지막 남았던 승객들 모두가 다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다 하나가 되어 이 찬송을 불렀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338장)’ 찬송을 통해 배울 최고의 메시지도 다른 것이 아니라, 야곱이 광야 도망자의 모습 속에서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베개를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붇고 제단을 쌓았던 것처럼,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때 남은 1,635명의 승객들이 쌓은 찬양의 제단처럼 오늘 우리 속에 그 어떤 시련과 환란과 역경이 있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하여 행하여야할 3가지 영적 자세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처음부터 끝까지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변해서는 안 됩니다. 기쁘고 즐거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늘 찬양하는 제사를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힘써 쌓는 일사각오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이 모든 분들이 순교의 자리에서도 일사각오의 신앙을 가지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내가 부득불 자랑할 진데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연약함을 알고 기도로 하나님께 문제를 맡길 때에 능력의 하나님이 그 큰 어려움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약한 것을 자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를 통해 더욱 깊고 깊은 하나님의 영적 세계를 개발해 나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어려움을 당할 때 참아야 합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약 5:11) 는 말씀처럼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욥과 같이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는 자에게 은혜를 더하십니다. 고난을 당할 때 낙심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참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작사자 아담즈 부인이 야곱과 에서의 모습 속에서 특별히 피난의 과정에서 만나주신 벧엘의 하나님으로 통해 자신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영원토록 지켜 주실 것을 믿고 늘찬양하며 살기로 작정하였듯이 아브라함과 욥과 다니엘과 스데반과 바울이 죽음과 순교의 현장 고난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함 속에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어떤 시련과 환란과 역경이 다가와도 일편단심, 일사각오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날마다 기도와 늘찬양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