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끈질긴 겸손

성경 : 벧전 5:5-6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벧전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오늘 본문 말씀은 삶의 모든 면에서 능력 있게 살기 위해 중요한 말씀입니다. 문맥상 해석하면 “같은 사명 아래 서로 연합하라”는 뜻입니다. 각자 성격과 욕구들이 너무나 다른데 어떻게 서로 연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겸손의 옷을 입으면 가능합니다.

겸손의 옷 입기

오늘 본문을 표준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벧전 5:5 젊은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도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 복종하십시오. 모두가 서로서로 겸손의 옷을 입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벧전 5:6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로 자기를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겸손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생각하고, 추론하고, 느끼고, 바라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믿고, 의지하고, 복종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뜻이나 다른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라고 말씀합니다.

하박국 2:4절은 교만과 믿음을 서로 정반대의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렇게 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겸손하지 못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

여기서 겸손은 믿음과 함께 나란히 갑니다. 교만과 불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판단보다 우리 자신의 판단을 더 신뢰한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불신은 바로 변장한 교만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지 약 1년 후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민 13: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그래서 모세는 각 지파에서 한 명씩, 열두 명의 지도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열 사람은 매우 ‘겸손했고’ 두 사람은 매우 ‘교만했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40일을 정탐한 후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열 명의 ‘겸손한’ 정탐꾼들이 먼저 말합니다.

“그 땅은 정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훌륭한 주거지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나온 열매가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싸워야 할 강한 군대가 있습니다. 심지어 거인들이지요!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좋은 무기를 소지한 베테랑 군인들입니다. 우리는 얼마 전에 풀려난 노예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우리 아내들과 아이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강 저편에서 고문과 강간, 심지어 죽음을 당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책임감 있는 아버지이자 남편들이 되어야 합니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 겁니다. 저 땅을 차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땅을 갖고 싶었지만 안전이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겸손한’정탐꾼들의 지혜를 칭찬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말로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이 분들이 우리보다 먼저 갔다 온 것이 천만 다행이야. 참 훌륭한 지도자들이지. 이분들은 우리를 위험에 몰아넣음으로써 자신이 높아지려고 하지 않았어. 상식 있는 이 분들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

하지만 이때 두 명의 ‘교만한’ 지도자들인 갈렙과 여호수아가 끼어들어 소리칩니다.

“잠깐만요! 여기서 뭐하는 겁니까? 지금 당장 가서 그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을 전멸시킬 거예요. 어서 사람들을 동원합시다!”

그 말을 듣고 모두가 깜짝 놀라서 불신의 눈으로 서로를 쳐다보았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의 무분별하고 경솔한 조언에 나머지 열 명의 정탐꾼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아마 겸손한 정탐꾼들은 이와 같이 반응했을 것입니다. “무슨 얘기를 하는 겁니까? 미쳤어요? 우리는 모두 같은 것을 보고 왔습니다. 그들의 힘과 무기, 요새화된 도시를 보았지요. 그들은 강하고 노련한 전사들입니다. 우리는 갓 풀려난 노예들에 불과하고요. 우리는 그들에게 상대가 안 됩니다. 당신들은 우리 민족의 안위는 생각하지 않는군요. 당신들은 거만하고, 무모하고, 이상주의적입니다. 당신들은 병적으로 가지 중심적 이예요. 당장 그 입 다무세요!”

그때 군중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입니다.

“휴, 하나님, 더 현명한 지도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저분들이 모두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오만하고 신중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요?”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하나님은 모세에게 호통 치셨습니다.

“그들이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14:1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고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습니다. 백성들이 겸손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결코 겸손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불신은 교만이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계산은 자신의 지혜와 능력과 힘만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서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렘 17: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렘 17: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렘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의 힘을 근거로 소심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적들에 비해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를 보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근거로 판단한 것입니다. 이 두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는 결국 복을 받았고, 다른 정탐꾼들과 불신했던 모든 사람들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믿음을 가지려면 진정한 겸손이 필요합니다. 겸손할 때, 당신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은혜)을 믿고 의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열 명의 정탐꾼들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더라면 나가서 그 땅을 정복했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제한된 힘과 인간적인 논리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했을 것이고, 그 결과 같은 사명 아래 서로 복종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전쟁할 때 그 모습을 지켜보았던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싸운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가 성취한 일이 꼭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일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이 분명히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인들이 그것을 어떻게 보던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온전히 의지할 수 있으며 말씀에 대한 확신을 근거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것이 바로 끈질긴 믿음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과 공동체 지체들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여러분이 겸손의 옷을 입기를 원하십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옷이 아닌 하나님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겸손의 옷을 입으라고 말씀하고 있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자기를 낮추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은 언제나 그분의 능력, 힘, 강함, 권세를 나타냅니다. 그것이 우리가 입어야 할 하나님의 갑옷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힘과 권세 아래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경험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아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이상이나 논리와 상관없이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점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갑옷 겸손의 갑옷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거짓 겸손의 옷 벗기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종종 겸손을 연약하고, 소심하고, 줏대가 없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정반대입니다. 또한 성경에서는 참으로 겸손한 사람들이 교만한 사람으로 오해 받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말입니다.

다윗의 예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블레셋 군대와 싸우고 있는 형들을 찾아갑니다. 그때 이스라엘 군대와 블레셋 군대가 대치상태에 있었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기고만장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군대는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 앞에 그들은 크게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대치 상태는 40일 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것을 안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삼상 17: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다윗의 태도는 그의 맏형인 엘리압을 몹시 화나게 하였습니다.

삼상 17: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여기에서 교만과 완악함을 다른 번역 성경에서는 ‘이 건방지고 고집 센 녀석아!’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교만한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바로 앞 장에 보면 선지자 사무엘이 차기 왕에게 기름을 붓기 위해서 이새의 집에 찾아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맏아들인 엘리압은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새와 사무엘, 둘 다 엘리압이 선택받은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장자이고 키도 크고 힘도 세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삼상 16:7).

왜 하나님이 엘리압을 버리셨을까요? 혹시 엘리압이 다윗에게 지적했던 그 교만이 엘리압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나중에 하나님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다윗의 겸손을 칭찬하셨습니다(행13;22절 참조). 겸손은 다윗의 특징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 위대한 지도자가 연약하거나 소심하거나 줏대가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압니다.

시 118: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그 전쟁터에서, 다윗은 엘리압의 비수 같은 말을 듣고서도 개의치 않고 자신 있게 골리앗에게 도전합니다. 그가 가진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골리앗의 머리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다윗의 형들은 열 명의 정탐꾼들처럼 자신들의 힘으로 싸울 때 예상되는 결과를 머릿속으로 계산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힘과 능하신 손으로 싸우는 것을 마음에 그린 것입니다. 다윗은 겸손의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이 준 갑옷을 다윗은 거절하고 그 대신 하나님의 갑옷을 의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은 본질적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 나에게 와라, 나는 겸손의 왕이다. 나는 너희에게 겸손에 대해서 가르쳐 주기를 원한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는 겸손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겸손은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격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된 겸손은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의존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첫째가 하나님, 둘째가 다른 사람들, 셋째는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상냥한 말투나 자신을 비하하는 태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선물인 능력 안에서 담대하고 끈질기게 사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끈질기게 견디고 끝까지 잘해 내는 사람들이 어떤 상을 받을까요?

바울은 지혜롭게 보일 수 있는 거짓 겸손이 여러분을 속여 이 상급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합니다.

“아무도 거짓된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해서 여러분의 상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십시오”(골 2:18 우리말성경)

열 명의 정탐꾼들과 소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짓된 겸손이 우리의 상급을 빼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그들은 논리적이고 신중해 보였으나, 그들을 사로잡은 생각은 하나님의 약속과 지혜보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결국 그들 모두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이 거짓 겸손 때문에 자기 삶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으로 보고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지도자요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인도하고 계십니까? 겸손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로 들어가십니까? 아니면 겉으로는 겸손하나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 행하십니까? 갈렙과 여호수아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그분의 뜻을 분명히 알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했고, 그 결과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잠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경외심, 믿음, 겸손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참된 세겹줄입니다(전4:12절 참조). 여러분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않으며 겸손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만과 반항과 불신은 끊기 힘든 어둠의 세겹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사람은 반드시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참된 회개와 겸손뿐입니다.

끈질긴 겸손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은 무엇입니까?

사 29: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얼마나 귀중한 약속입니까? 우리는 모두 기쁨을 원합니다. 그런데 그 기쁨이 누구로 말미암아 더해진다고 했습니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느 8: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기쁨은 끝까지 달릴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것이 없으면 끝까지 경주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의 옷을 입고 있으면 기쁨과 능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틀림없이 인내하며 경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이 한 번 찾아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속 거하시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속적인 인내심을 길러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겸손의 옷을 입으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십시오. 때가 되면 반드시 높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