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메섹 이전의 사울

(행9:1-9)

# 성경에는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럽과 중동의 역사는 모두

가 성경 안에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의

다메섹 사건은 오늘의 세계사를 바꾸어 놓은 엄청난 사건중의 하나라고 역사가 들

은 말하고 있습니다.

= 영국의 성서학자이며 초대교회사 학자인 F.F 부르스 라는 학자는 말하기를 사울

의 개종 사건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

구약 성경 66권을 통하여 한 사람이 행적이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람

이 바로 다메섹에서 변화를 받은 사도 바울뿐 아니라 그는 그의 행적을 통하여 세

계사를 바꾸어 놓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 구역 성경에서는 모세가 오경을 기록하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람인데 비

해 바울은 신약에서 13서신을 기록하므로 구약의 모세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보다 바울이 더 훌륭하다는 말을 하는 것

이 아닙니다. 그 만큼 바울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 여러분 ! 다메섹 이전의 사울은 어떤 사람 이었습니까 ? (빌3:4이하)에서 그가

대충 어떤 사람인지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소개하기를 그는

원래 다소 사람이며 가멜리아 문화에서 공부를 했으며 로마에 시민권을 가진 자로

서 난지 8일 만에 하례를 받았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인

중에 히브리 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던 자요 율

법으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 ! 성도들 중에는 모태 신앙으로 큰 변화 없이 신앙인이 된 사람들도 있

지만 바울과 같이 다메섹 사건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

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 우리는 모태 신앙인건 아니건 어떤 면에서

모두가 자신의 신앙 형태를 다메섹 이전과 다메섹 이후로 구분해 볼 수가 있습니

다. 즉 예수를 믿기 전과 믿은 후로, 혹은 은혜받기 전과 은혜 받은 후의 자신

으로 구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 여러분 ! 만일 자신의 신앙이 다메섹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도 그는 다메섹 이전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분명하게 다메섹 이

전과 이후의 구별이 그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거듭났다는 증거

요 참 그리스도인 이라는 증거 입니다.

= 오늘 말씀은 다메섹 이전의 사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면서 오늘 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첫째로 다메섹 이전의 바울은 ........

1, 잘못된 일에 열심이 있는 자.

= 본문(1-2)에 보면 <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 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에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

2.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 고

했습니다. 여러분 ! 지금 읽은 본문이 말씀하는 바와 같이 다메섹 이전의 사울은

잘못된 일에 열심히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 여러분 ! 사울은 누가 그에게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대 제사장을 찾아가서

다메섹의 여려 회당으로 가는 공문을 청해 예수를 따르는 주의 제자들을 잡아 드리

는 열심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 다메섹 이전에 사울은 스데반을 돌로

처 죽일 때에도 맨 앞에 서서 열심을 내던 사람입니다.

= 여러분 ! 사울은 자기에게 주워진 특권과 지위와 좋은 환경과 지혜를 총 동원하여

불의한 일에 열심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다메섹이전의 사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특권과 좋은 환경과 뛰어난 지식과 물질을 가지고 불의를 행하는 무

기로 삼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 여러분 ! 저는 가정일로 지난 8일부터 5일간 하와이 다녀왔습니다. 떠 날 때 집

에 배달되는 신문을 중지 시켰는데 3일 후에서부터 중지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와

이에 가서 계속 염려가 되는 것은 문밖에 신문이 싸이고 메일박스에 우편물이 5

일간 싸이면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집에 주인이 출타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는데

도둑이 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근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보니 다

행이 아무 일도 없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 여러분 ! 며칠 전 신문을 보니까 요즈음 밤잠을 자지 않고 교회만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밤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구인지 아십니까 ? 도둑들입니다. 요

즈음 도둑들이 교회만 찾아다니면서 값나가는 교회 영상기구와 오디오 시설들을 훔

쳐 간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 여러분 ! 세상에는 잘못된 일에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중

에 한 사람이 우리 자신들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인라고 하면

서도 믿는 일에는 미온적이요 열심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믿음이 아닌 일에는 최선

과 열심을 다하는 사람일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는 불의한 일에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제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가방은 방에 집어던지고 날이 어두워 질 때

까지 나가서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 우리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이놈아

노는 일에 열심을 내는 절반만 공부를 해보라 ) 는 책방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

다메섹이전의 사울이 어떤 사람입니까 ? 하나님이 주신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잘못

된일에 더 열심을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 여러분 ! 누가 아직도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울입니까 ? 믿음이 아닌 세상의 다

른 일에는 열심을 내고 생명을 걸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는 미온적이요

열심을 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는 이런 일이 없는지 생각해 보

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 여러분이 지금 고민하며 열심을 다하는 것이 무엇 입니

까 ? 그 열심의 절반만이라도 믿는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

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를 기뻐하시며 축복하실 것입니다.

3.

= 두 번째로 오늘 본문은 다메섹 이전의 사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다음과 같이

말씀 합니다.

2, 자기 잘못을 알지 못하는 자.

= 여러분 ! 본문(3-4)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려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 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이 말씀에 해석은 이렇습니다. 즉 사울아 사울아 하고 사울을 부르신

이가 본문에 예수라고 했지만 그를 부르신 이는 곧 하나님이시며, 사울이 핍박하는

교회와 사도들이 곧 예수이자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즉 예수와 하나님이

동일하시며 또 교회와 사도들과 성도들이 예수님과 동일하다는 말씀입니다. 여기

서 사도와 성도들이 예수와 동일하다는 말은 그를 믿음으로 그에게 속한 자들이라

는 말씀입니다.

= 여러분 ! 다메섹 이전에 사울이 알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자기가 지금 사도들을

핍박하는 일이 예수를 핍박하는 일이요 예수를 핍박하는 일이 예수와 동일하신 하

나님을 핍박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에 사울이 예수를 핍박하

는 일이 하나님을 핍박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절대로 사도들이나 믿는

자들을 핍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율법에 흠이 없을 정도로 하나

님을 열심히 섬기는 사람 이였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 ! 여기사 중요한 말씀은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울은 자기가 행하는 잘못

을 알지 못했으며 옳은 줄만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믿는 자들을 잡

아다가 옥에 가두거나 스데반 같은 사람을 돌로 처서 죽이는 일을 마땅하게 생각했

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

= 여러분 ! 그러면 누가 다메섹 이전에 사울입니까 ? 자기가 지금 믿음이 아닌 잘

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도 그 길이 옳은 길인 줄 알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사람

입니다. 아무리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고 말씀으로 권면을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지금 거듭나지 못한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 ! 그러나 앞으로 나오는 말이지만 사울이 다메섹에서 변화를 받은 후 그

가 자신에 대하여 알게 된 3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 (고전15:8)에서

바울은 고백하기를 < 나는 만삭되지 못해 난자 같으며,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자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로다 > 라고 했습니다. 다메섹 이전에 사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 ! 누가 다메섹 이전에 사울입니까 ? 죄 중에 살면서도 자신이 죄인인줄도

모를 뿐 아니라 믿음이 아닌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사는 길이요 바

른 길인 줄 알고 달려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에 나는 다메섹 이전

사울의 자리에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살피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4.

= 마지막 세 번째로 오늘 본문은 다메섹 이전에 사울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눈을 떴으나 보지 못하는 자.

= 본문(8절)에 보면 <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

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패 하니라 >

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빛

이 너무 강렬하고 밝아서 잠간 동안 시력을 잃었다는 해석입니다. 즉 우리가 햇

빛을 정면으로 보게 된 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현상과 같은 것이라는 해석입

니다.

= 두 번째 해석은 세상의 눈으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볼 수 없으

나 성령의 조명과 은혜를 받게 되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 되심을

보게 되고 알게 된다는 신령한 의미로 해석합니다. 이 둘은 모두 적절한 해석이지

만 전자는 세상 적 해석이라면 후자는 구원론 적 해석일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 여러분 ! 사울이 예수를 핍박하고 주님의 제자들을 핍박한 것은 예수가 나사렛

사람으로만 보였고 하나님의 아들이나 그리스도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사울은 예수와 예수 따르는 자들을 이단시 했으며 율법으로 정죄하여 감옥에

가두는 일을 한 것입니다.

# 지난번 중국에 가서 70 명 개안수술을 할 때의 일입니다. 어떤 분이 수술을 받고

환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너무너무 감격해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

때 그분은 말하기를 옛날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던 것들이 아주 환하게 뚜렷하게 보

이니 너무 신기하고 날아 갈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 여러분 ! 이 세상에는 눈은 떴으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안 보이고 예수도 나사렛 사람으로만 보이고

하나님의 아들로 보이지 않아서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들은 모두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울이기 때문에 눈을 떴으나 보이지를 않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그분 역시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울임을 알아야 합니다.

= 여러분 ! 다음 주일에 나오는 말씀이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를 핍박하던 사울을 부

부르셨습니다. 너 같은 사람은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버리시지 아니하시고 그를

부르시고 변화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울을 부르

시고 계십니다. 즉 다메섹 이전에서 변화를 받으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 오늘 말씀과 같이 나는 과연 다메섹 이전에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다메섹 이후에

변화된 바울인지를 스스로 확인하시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시는 성도

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