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고린도전서 16장 13절-14절

설교 : 전 원 준 목사

(고전 16:13-14)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전 16:13-14) 『[13] Watch ye, stand fast in the faith, quit you like men, be strong. [14] Let all your things be done with charity.』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느 선생님이 앵커리지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문제아들로 세상에 대한 절망과 증오로 가득찬 아이들이 전혀 강의에 관심을 집중하지 않아서 이야기를 진전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는 수 없이 평소에 그가 자주 사용하는 특수한 방법을 시도하기로 하고 미리 준비해온 2달러짜리 지폐 뭉치를 꺼내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한가지의 조건을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2달러지폐를 학생들 자신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한 것은 이 세상에 버려진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그들을 진정으로 마음 아파하며 그들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꼭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후 그 선생님은 한 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그가 준 2달러 지폐로 인해 바로 그 날 절망의 고통에서 벗어나 스스로에 대해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꿋꿋이 노력하여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는 감동어린 내용이었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 노래 가사 중에 = 사랑은 아무나 하나 ?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은 어떻게 하나 ? 라는 주제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을 행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영어에 do 라는 단어, 이 말은 너무 쉬운 단어입니다.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서 사랑을 할 줄을 모릅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받으려고는 하는데, 사랑을 할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워하기를 잘하고, 비판하기는 잘하고, 비난하기는 잘하지만, 사랑 할 줄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랑하는 방법이 어떤 것입니까 ? 거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마음과 실천입니다.

1,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려면, 남을 사랑하기 전에 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딤후 3:1-2) 『[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죄악이며 마지막 시대의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약 2:8)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가 있습니까 ?

1)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사랑하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이요, 죄이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것처럼 남을 사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으로 자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사람은 자기 수준만큼 남에게 대합니다. # 자포자기하며 사는 사람이 남을 생각하고 도와 줄 수 있겠습니까? :속담에 - 내 코가 석자다ㅡ“ 지하철에서 노숙하는 사람이 남 생각 할 수 있습니까? 남을 생각하기는 커녕 남을 원망하고 비난 할 것입니다. # 제가 밀양에서 사역할 때, 부산에 김종식목사님 대연동 교회 설교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설교 마치고 식사 대접하는 코모도 호텔에 대리고 가서 뷔페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당시 코모도 호텔은 부산에서 최고 호텔입니다. 뷔페를 저는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그때는 일식도 못먹고, ,,,제가 먹을 것이 김밥하고 떡밖에 없엇습니다. 전부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이였습니다. (집에 와서 집사람 에게 그 말을 했더니 바보같이 그 좋은 음식을 왜 안먹었냐고 핀찬을 받았습니다) 매일 된장국 시래국만 먹다가 그런 음식 처음 보앗습니다. 자기가 자장면 먹으면, 다른 사람에게 자장면을 대접합니다. 자기가 골프 치면, 다른 사람에게 골프 치자고 합니다. 자기가 그랜즈 타고 다니면, 다른 사람을 그랜즈에 태웁니다. 자기가 티코 타면 , 다른 사람을 티코에 태웁니다. 우리는 자기 수준 만큼 다른 사람을 대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남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 자기 수준을 높혀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수준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 수준을 높입시다, 자기를 사랑하는 수준을 높입시다. 누가 나를 높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나의 수준을 높혀야 합니다. 그래야 남에게 높은 대접을 받고, 남을 높히 대접 할 수 잇을 것입니다.

3) 자기를 사랑하는데 가장 방해거리가 열등감입니다. 얼마전 신문의 사회면에 크게 보도된 한 기사를 읽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일이 있다. 경남 의령에서 있었던 경관의 총기 난동 사건이었다. 그 지방의 한 경관이 4개 마을을 돌아 다니면서 장장 8시간 동안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주민 62명이 죽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던 대 살상사건을 벌렸던 것이다. 이 도무지 실감나지 않는 일에 경찰들도 속수무책이었고, 결국은 범인 자신의 자폭으로 참변극이 막이 내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사로한 가정불화로, 즉 부부싸움에서 발단이된 것이었다. 좀 더 알고 보니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서 생긴 열등감과 피해의식, 그리고 난폭한 성격으로 그런 일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사람에게는 단점이 있듯이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을 고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장점을 잘 발전 시키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못하는 것 하라, 하라, 하면 잘됩니까? 안됩니다. 그러니 차라리 잘하는 것을 계속 잘 하도록 격려하고 밀어주면, 그 사람이 성공하는 비결이 되는 것입니다. #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가 - 다름 아닌 열등감 이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아벨은 사랑하시고, 자신을 미워하신다는 생각이엿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인을 벌주거나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자신이 열등감이 생겨서 그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남을 사랑하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여야 합니다. 열등감을 이기는 방법은, 단점은 잊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합시다. 자신을 위하여 시간을 투자합시다. 자신을 위하여 돈을 투자합시다. 그리나, 자신만 사랑하지 말고, 남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목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려면, 먼저 남을 불쌍히 여기는 따뜻하고 넓은 마음이 가져야 합니다.

필립 시드니 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1586년 주트펜 전쟁터에서 빈사상태에 있었을 때 그에게 물을 건네준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목을 축이는 대신 곁에 상처 입은 무명의 병사에게 “네가 나보다 더 필요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물을 마시게 했다고 한다. 에티켓의 기본은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친절한 감정이 솟아 오르면, 상대방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생각이다. # 어는 TV광고에 참 멋진 문구가 있습니다 = “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싶다. ” 그 광고를 보고 커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충동을 가져오게 합니다. 왜 ? 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마 14:14-16)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인을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 14:17) 『제자들이 가로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주님은 무리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 먹을 것을 주라, 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따뜻한 마음은 어디에서 옵니까? 따뜻하게 되려면 따듯한 불이 있는 곳에 가까이 가야 하니다. 이 따뜻한 마음은 ,,,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얻어집니다. 주님의 사랑을 진실로 깨닫는 믿음에서 옵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따뜻한 마음 주시도록 기도함으로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오늘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내 마음이 뜨거워 지도록 기도하는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벧전 1:22) 너희가 성령을 통해 진리에 순종함으로 너희 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없이 형제들을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순수한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아멘! (고후 6:11-13)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