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우리 인간의 정체를 한번 살펴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구분이 나타납니다. 모든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몇 가지의 조건이 나타납니다. 먼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비슷한 존재로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흙이라고 하는 재료를 사용해서 창조하셨고 말씀 외에 하나님의 손으로 빚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셨다고 했습니다. “흙덩이로 육체를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살아있는 영이 된지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죽을 때 이 두 가지가 분리되는 것입니다. 히브리말에 죽음이라는 말은 분리된다는 뜻입니다. 흙이었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생령인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것을 영혼 구원이라고 우리가 말을 합니다. 전도서 12장 7절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고 창세기 3장에 보면 “너의 육신은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는 그의 영혼이 낙원으로 간다고 했는데 누가복음 23장 24절에 예수님이 두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계실 때 구원을 요청하는 한 강도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낙원의 삶에 대해서 요한계시록 21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의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그런데 예수님은 또 다른 편에 있는 강도에게는 낙원 약속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음부로 갑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시면 어떤 영감 하나가 음부에서 고통 받는 모습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영들이 모여 존재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낙원과 정 반대의 고통의 장소입니다. 이렇게 양쪽으로 나뉘어서 언제까지 있느냐? 하나님이 종말적 심판, 즉 예수 재림시까지 있는 것입니다. 초림 예수는 고난의 종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재림 예수는 심판의 주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되느냐? 낙원과 음부에 있던 모든 영들이 함께 또 다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요한복음 5장 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한계시록에 “이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심판의 부활을 받는 영들은 이때 둘째 사망이라는 큰 고통이 또다시 주어지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는 이러한 사실을 가리켜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보라! 내라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렇게 약속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이 종말적 심판의 시간에 죽지 않고 그때까지 살아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느냐?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이 답변합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쫓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는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니 그때까지 이 세상에 살아있는 사람들은 첫째 사망과 관계없이 죽지 아니한 몸으로 공중으로 올라간다고 했는데 이것을 “휴거”라는 말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6절에 보십시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여러분! 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된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더러 나옵니다. 오늘 말씀에 나사로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 회당장 야이로의 딸, 또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무덤이 열리며 자던 자들이 일어났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런 사건들을 가리켜 진정한 부활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다시 소생한 것뿐입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이때 살아난 사람도 또 다시 죽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사건들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절대 믿지 아니하는데 이 사건들은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조명해 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활은 뭐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처음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번 부활하신 후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도 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번째 열매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주님과 똑같이 죽음의 자리에서 부활해서, 다시 살아서 하나님께 가는 것을 그렇게 강조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부활의 열매가 될 것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이 사건을 우리가 객관성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나사로의 소생의 사건 소개는 죽음과 부활의 교훈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사로는 자연인으로 살다가 분명히 건강이 나빴다든지 무슨 병이 들었다든지 어떤 이유에서 죽었든지 분명히 죽었습니다. 사실 이 집의 마르다와 마리아 두 동생은 예수님에게 다소 불평하는 것이 오늘 성경 말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부모님이 안 계신 이 집의 세 남매는 예수님을 위해서 참으로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어떤 때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이 집에 오실 때 그 집에서 마르다가 음식을 많이 해서 잔치를 벌여서 예수님을 즐겁게 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이렇게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사실 어떤 면에서 인간적으로 예수님은 이 집에 신세도 많이 지셨습니다. 13명이 자주 그 집에 가서 식사 대접을 받고 편히 쉬셨습니다. 그러한 특별 관계에 있는 그 집인데 이 집에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오빠가 되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사람을 보내서 예수님을 오시라고 심방 요청을 했는데 예수님이 빨리 오지 않으셨습니다. 어느 성경에 보면 “이틀을 더 유하시고” 라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되니까 마르다와 마리아는 좀 불평스러워진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 무슨 그렇게 큰 일이 있다고 주님을 위해서 최선의 성의를 다해서 살고 있는 우리 집의 나사로 오빠가 죽어간다는데 빨리 좀 오셔서 기도 좀 해주시던가 아니면 위로를 해주시던가 아니면 죽어가는 나사로와 마지막 말씀 좀 나눠 주시던가 위로되는 일을 해주시기 원해서 오시라 했는데 무슨 큰 일이 있으시기에 오시지 않고 이렇게 계시나이까? 우리 집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없으십니까?” 오늘 여기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좇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2절은 마리아가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사실 불평입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이것은 “오시라고 요청했는데, 사람이 죽고 사는 일이 벌어졌는데, 우리는 선의를 다해서 예수님께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뭐가 그렇게 큰 일이 있다고 이렇게 성의 없게 오지 않고 더디 계시나이까?” 지금 불평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어 썩어 냄새가 나나이다. 다 끝났습니다. 다 장례 치르고 끝났는데 이제 오시면 뭐합니까?”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때 나사로는 어떻게 된 것인가? 나사로의 육신은 이미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영혼은 낙원에 있다고 우리가 성경을 기초로 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도 나사로를 얼마나 생각하셨는지 오늘 성경말씀에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도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나사로가 지금 어디 있느냐?” “썩어 냄새가 나나이다. 장사 지낸지 벌써 나흘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면 가보자.” 유대 나라에 가보니까 무덤 문화가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감람산이 온통 무덤인데 나는 처음에 벌 기르는 사람이 벌통을 가져다 놓은 줄 알았습니다. 모두 관입니다. 열면 시체가 다 보입니다. 유대 나라의 무덤 문화가 그렇습니다. 납골당은 한 무덤 속에 수십 명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장례식 다 끝났는데 거기 가서 뭐합니까?” “가 보자.” 그래서 거기 가셔서 그 공동묘지 앞에서, 나사로 무덤 앞에서 예수님이 죽어 썩어 냄새가 나서 흙으로 돌아간 사람을 향해서 뭐라고 하십니까? “나사로야!” 고유 명사를 부르시며 “나사로야, 나오너라.” 이러시는 겁니다. “아니, 죽어서 장사를 지냈는데 어떻게 나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나사로야, 나오너라.” 왜 여기서 “나사로야!” 고유 명사까지 부르시며 큰 소리로 부르셨는가? 그냥 “나오라!” 하시면 다 나올까봐 그러셨답니다. 그랬더니 이 죽은 자가 수족을 동인채로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사건이 예수님과 나사로가 둘이 했다면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가 봤습니까? 마르다와 마리아 두 여자가 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보았습니다. 또, 베다니 온 동네 사람들 다 같은 장소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십시오. 나사로 때문에 그 동네가 다 예수 믿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죽어서 썩어 냄새 나는 사람이 나옵니까? 이게 어떻게 된 사건입니까? 이러한 진리는 사실 사도 바울의 말대로 지금 우리가 생각할 때 거울로 보는 거 같이 희미합니다. 그러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확실하게 내가 알게 될 것이요” 우리는 예배 때마다 고백합니다. 우리 기독교의 핵심적 부분이 여기 있습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오며” 이 부분입니다. 기독교의 부활은 우리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몸이 다시 살고 그 몸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변해서 영원히 사는 영생의 진리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에 기독교의 복음을 위해서 이 믿음을 위해서 우리가 순교자적으로 사는 것이지 그러한 약속과 진리가 아닐 때 뭐하려고 그렇게 순교자적으로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 진리를 안 사람들은 이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아니하면 견딜 수 없는 사명감이 불이 타서 순교를 당해가면서 이 진리를 믿으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이 중요한 것은 자기가 알지 않습니까? 젊은 20대, 30대 순교를 당해서 인생이 죽어버리는 것 누군들 아깝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당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게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사오며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 진리를 내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순교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인의 마지막 부활을 조명하여 주는 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무덤 속에 있는 형제들은 썩어 냄새조차 없어지는 흔적만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주의 명령으로 나오라할 때에 모두 나사로 같이 나오도록 되어 있는 초월적 신앙을 믿는 종교, 이것이 우리 기독교의 부활의 신앙입니다. 단 한 가지 차이는 나사로는 또다시 죽었지만 앞으로 부활하는 형제들은 다시 죽는 것이 없는 영원한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나사로의 육신은 이 때 변화되지 아니한 전에 가졌던 그 육신 그대로였지만 종말적 심판 때 부활은 말씀대로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함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렇게 되어 있단 말입니다. 이러한 진리 때문에 기독교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낙원에 있던 나사로는 그대로 나사로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도 우리가 변화는 되었지만 하나님이 세상에 보실 때와 똑같은 나입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분명히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대로 예수님으로 나타나셔서 제자들이 알아볼 수 있는 생명체로 제자들 앞에 다가오셨습니다. 우리가 기도생활을 늘 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 의식 속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지금 이 이매동 산골짜기에서 내가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이 기도 소리를 들으실까?’ 하는 의심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저 유대 땅 예루살렘 동쪽 베다니 마을 공동묘지 앞에서 예수님이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는 그 말이 낙원에 있는 곳으로 불러내는 효과가 있는 것인가? 바로 거기에 기독교의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몸이 죽었다가 예수와 같이 다시 살 것을 믿기 때문에, 이 영원한 진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어떤 가치관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능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위해서 살고 “사나 죽으나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이러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우리가 투쟁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일 년에도 수십 번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들의 장례식에 참여합니다. 제가 이 교회에 목회하면서 장례식 집례한 형제들만 해도 수백 명이 됩니다. 교회가 크면 일 년에 한 100번씩은 장례식이 납니다. 그때마다 우리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가지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지금 이 시신이 이 무덤에 들어갔지만 주님의 명령에 의해서 무덤이 열리면서 이 몸이 변화해서 썩지 아니할 것을 입으면서 새로운 생명체로 부활해서 영원히 하나님과 살 것을 믿으면서 우리가 장례식을 합니다. 그러면 그런 자리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니, 이 땅 속에 들어가는 사람이 여기서 어떻게 다시 살아난단 말인가? 교회 목사들은 아마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말일 것이다.’ 그 정도로 생각을 합니다. 만약 기독교의 진리가 부활의 진리가 그 정도라면 나 같은 사람은 오늘 당장 그 거짓된 목회를 그만 두겠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속이면서 평생을 사느니 안하는 게 훨씬 더 행복합니다. 영광스러운 부활의 그 날이 확실하게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진리 때문에 생명을 바쳐가면서 이 한 가지 진리를 위해서 죽고 살기로, 그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왜 순교를 당합니까? 다시 사는 진리 때문에 당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백성은 인간사별의 문제도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에 슬픔을 갖기는 하지만 절망적 슬픔을 가지면 안 됩니다. 왜? 다시 만나기 때문입니다. 부활에 대한 비신앙으로 나타나서 시험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절망을 하지 마십시오. 다시 만나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때 몇 년 후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절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초점을 그래서 영생에다 맞추어서 정리해 나가는 삶의 모습을 우리 기독교 진리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죽는 문제만은 담대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지면 담대해 집니다. 어떤 경우든 낙심하지 않습니다. 초월적 믿음과 담대함을 가지고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 아버지께 거할 곳이 많도다. 그 신앙만 가지면 어떤 고난도 다 초월해서 이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이 생길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똑같이 가도록 되어 있는데 영생의 부활이 약속되어 있는 자와 심판의 부활이 주어질 자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렇게 주님이 주신 택한 백성의 기쁨을 감사하면서 열심을 다해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낙심되어 있는 사람들,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을 때 다소 불평스럽게 예수님을 대하는 이 두 자매에게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너희들이 나에게 좀 불평이 있구나. 그러면 내가 너희들에게 질문을 하겠다. 내가 그동안 너희 집에 심방을 와서 가르쳐준 그 많은 영생에 대한 진리는 어떻게 된 거냐? 그것을 너희들이 믿는다면 지금 이렇게 절망하지 않을 텐데, 나에 대한 원망 없이 오히려 감사할 텐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대답하라. 믿는다면 이 사건이 오히려 너한테 위로가 될 터인데 왜 이렇게 불평스럽게 말하느냐? 네가 이것을 믿느냐는 나의 질문에 대답하라. 네 믿음이 뭐냐?”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요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나이다.” “그러면 됐다. 마지막 날에 우리 모두가 다시 부활할 것을 내가 오늘 너희들에게 보여주겠다. 나를 따라오라. 나사로야! 일어나라.” 수건을 동인채로 나왔습니다. “됐냐? 이미 썩어서 냄새가 난다고 너희들이 말했지? 도저히 살아날 수 없는 사람인 너희 오빠가 지금 살아났지? 이것을 보고 마지막 부활에 다시 살아날 줄 너희가 믿겠느냐?” 이래서 예수님이 관계했던 한 과정의 믿음을 튼튼하게 선물해주시는 영적 사건을 우리가 오늘 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교회를 나오고 예수를 믿는 것은 바로 이러한 진리의 약속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세상에 가치도 없는 그런 자질구레한 것 때문에 우리가 생명을 바쳐가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부활하신 첫 열매가 되셨으므로 나도 죽어 다시 살아 영생의 몸으로 변화해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내 몸이 다시 사는 이 진리를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