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처녀가 잉태하여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장 23절> 할렐루야!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죽고 싶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자주 합니다.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배고파 죽겠다’고 합니다. 음식을 많이 먹어 배부르면 ‘배불러 죽겠다’고 합니다.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으면 ‘심심해 죽겠다’고 하고 일이 많으면 ‘힘들어 죽겠다’고 합니다. 저는 값이 얼마인지 모르는데 어떤 책에 보니 즉석복권을 사고 긁지 않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궁금해 죽는다고 합니다. 그러다 죽을랑 말랑 할 때 긁어보면 반드시 꽝인데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그렇게 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할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생명 가지신 것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입니다. 살아있으니 감사요, 살았으니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탄생과 재림을 준비하는 강림절(降臨節-Advent, 대강절, 대림절)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마태복음 1장 23절의 말씀을 가지고 <임마누엘>이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동행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지속될 동행을 소망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벌써 강단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해놓았네요. 옆의 분과 영어 한번 할까요? “Merry Christmas!”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인류 최대의 사건 창조 이래로 인류 역사에는 수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크고 위대한 사건은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에 담긴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지 못한다면, 그 믿음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 그는 참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을 통한 잉태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무신론자들과 불가지론자들, 그리고 이단들에 의해서 수없이 공격 받아왔던 교리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영상매체를 통해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고 동정녀 마리아에 의해 태어났다는 것은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할 수 없고 과학적 지식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말도 안된다. 어떻게 처녀가 아기를 낳을 수 있는가. 그것이 생물학적으로 가능한가? 성경은 신화일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소설이나 신화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신비(mystery)로 가득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신비는 결코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있는 내용 모두를 작은 머리로 이해 할 수 있어서 <아니, 이해되어서> 신앙을 갖게 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들어있는 내용 이해해야 합니까? 모두 이해되십니까? 그렇다면 성경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해가 되면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작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거나 이해되는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믿는 것입니다. 이해하는 것과 믿는 것에는 차이가 큽니다. 신앙은 우리의 개발품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됐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성육신’(成肉身, Incarnation)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하였고,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셨다는 뜻입니다. 이 놀라운 신비(mystery)는, 우리의 머리로가 아닌 가슴으로, 지식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구원사역을 이루시고자 하는 놀라운 계획을 하셨습니다. 이사야의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는 예언이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신앙생활을 오래한 분들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 많이 들어오셨기 때문에 쉽게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지만 … 동정녀의 탄생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그녀의 남편 요셉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마태복음 1장 18~19절에 “…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마 1:18~19) 이것을 쉽게 읽어보면 “…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마 1:18~19) (새번역) 했습니다. 요셉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성경시대로부터 AD 11세기 (1000년이 넘기까지) 유대인들은 약혼을 한 뒤 1년 쯤 뒤에 결혼식을 했습니다. <비전성경사전 참조> 약혼을 한 예비부부는 주위 사람들에게 ‘앞으로 결혼할 사람’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약혼은 오늘의 약혼보다 더 강한 ‘법적 구속력’이 있었습니다. 약혼한 남자가 전쟁이나 다른 이유로 사망하였을 경우 홀로 남은 여성은 과부로 취급되었습니다. 또한 약혼을 취소하는 것도 이혼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했습니다. 이처럼 약혼 상태는 신랑 신부가 완전한 결혼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공적으로 서로에게 속한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동거만 하지 않을 뿐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부부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약혼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거나 약혼한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은 간음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신 22:23~24, 참조) 요셉과 마리아는 그런 약혼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갔던 것입니다.(눅2:5) 그런데 아직 약혼한 상태의 마리아가 임신을 했다는 것은 공포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약혼 기간의 임신은 돌로 쳐 죽임을 당할만한 것이므로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확신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 1:31)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마리아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 1:34) 했고,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 했습니다. 마리아는 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했습니다. 쉬운성경에는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겠습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 하겠다고 했지만 당시 마리아의 믿음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약혼자 요셉은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습니다. 요셉은 약혼자 마리아를 돌에 맞아 죽게 하거나 엄청난 창피를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로운 사람(마 18:19) 요셉은 마리아에게 부끄러움 주지 않고, 조용히 일을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의 사자가 꿈에서 나타나 “…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마 1:20, 22) 라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요셉은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기 위해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해야 했으며, 사람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을지도 모르는 외로움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죄 없이 탄생하기 위해 동정녀 몸을 통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죄값(롬 6:23)을 치루시고 십자가에서 고통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에 대해 빌립보서 2장 6~8절에 아래와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6-8) 그렇게 하여 만민을 구원하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모든 생명이 멸망의 길이 아니라 영생의 길로 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살리려는 마음을 품고 있으십니까?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도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도 치러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한 영혼을 건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하며 영적 성장을 이루기까지는 다른 사람의 섬김과 헌신의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구원받은 천국백성으로서 … 생명을 품은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복음으로 생명을 품은 사람입니까? 아니면 복음을 마음속에 믿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예수 믿어 구원 받은 사람이 되는 것에 전혀 관심 없는 영적 불임상태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적 생명을 얻기 위해 …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려고 하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들춰냅니다. 또한 언론에서 목사, 장로, 교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자꾸 드러냅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일을 만든 목사, 장로, 교회가 부끄러운 것이지 예수 믿는 신앙이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예수 잘 믿고 바르게 살아서 부끄러움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지 그런 사람들의 부끄러운 행동 때문에 내가 신앙을 접거나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적 구원에 대한 영적 탄생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우리들은 천국에 가는 그 날까지 다른 생명을 얻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도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도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합니다. 전도하는 사람들 중 ‘자신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74%로 전도하지 않은 사람들의 63%보다 11%포인트나 높았습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더라도 전도하는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신앙과 생활면에서 만족감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풀러신학교에서 전도학을 가르치고 있는 리처드 피스 교수는 “전도하는 사람들과 전도하는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고 했습니다. <국민일보 2003. 12. 12> 산모는 아무리 힘들어도 태아가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도 조심하고, 말하는 것도 조심하고, 듣는 것도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애씁니다. 그러나 요즘엔 세상이 이상해져서 담배피고, 술 마시는 임산부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임산부들은 임신 중에는 조심하려고 애씁니다. 커피를 하루에 한 두 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고 하는데도 뱃속의 아이에게 영향을 끼칠까봐 좋아하는 커피까지 끊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매사에 조심합니다. 영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사람은 말도 행동도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에 몇 명을 품으셨나요? 몇 명쯤 전도하셨나요? 오늘 저녁 임원 뽑는 회의로 모입니다. -‘집사’는 교회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 이름 부르기 곤란해서 주는 직분이 아닙니다. 꼭 되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권사, 장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는 일하라고, 일 맡은 자가 되라고 주는 이름입니다. -‘권사’는 기도회를 인도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 잘 못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건축한 교회 봉헌식을 위해 권사님, 장로님들과 같이 갔습니다.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니 돌아가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어느 날 점심에 함께 동행했던 장로님에게 식사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시더니 정색을 하시며 “목사님, 지금은 아닙니다”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제가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에 “장로님 지금은 됩니까?”라고 여쭸더니 된다고 하시며 기도를 잘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궁금해서 눈을 뜨고 봤습니다. 장로님은 두툼한 노트를 보고 기도문을 읽으시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장로님은 모든 상황에 맞는 기도문을 적은 노트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식사기도, 잠자리에 들 때 하는 기도, 장례기도 … 등 저는 그때부터 장로님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준비 하시는 진실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준비한다면 기도 못할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히려 깊이 없이/준비없이 줄줄줄 하는 기도보다 훨씬 좋은 것이지요. 그리고 권사는 낙심자를 권면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에 삐지는 권사가 있다면 그분은 권사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권사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18세 이상 된 세례교인 15명에 한 명을 뽑는 것입니다. 권사님들, 15명을 전도해서 세례 받게 하셨습니까? 아마 우리교회 권사님들 중에 15명 전도하여 세례 받게 하고 권사되신 분들은 몇 안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전도할까’영혼을 품고 기도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장로님들은 영적 삶에 본이 되고 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교회 재정유지에 힘쓸 만큼 드림의 삶과 경제적인 삶에서도 세상 삶에서도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교인 30명에 1명의 장로를 뽑습니다. 장로님 중에 30명 전도하여 세례 받게 하고 장로 되신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그러므로 늘 부끄러운 마음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가슴에 생명을 품고 기도하고 전도하려고 애쓰셔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영혼 구원을 위해 /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교회의 질서를 위해 세운 규정들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죄 사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음으로 멸망치 않고 영생 얻는 것을 믿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 속에는 성령께서 함께 계셔서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함을 믿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우리는 아무도 멸망치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셔서 하루가 천년 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한 생명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죄 값을 치루시고 천국 가는 길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마음속에 믿음으로 그치면 안됩니다. 믿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셨다면 그 믿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책 읽는다고 좀 잘난 척 하는 집사가 목사님께 책을 선물하며 물었습니다. “목사님, 요즘 베스트셀러인 이 책 읽어보셨나요?” “아니요. 아직 못 읽어 봤는데요.” “아직도 못 보셨나요? 그거 나온 지 1년도 넘었는데… 그 책 안 읽은 사람이 아직 있다니, 우리 목사님 큰일났네.” 그러자 목사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욥기 읽어보셨나요?” “아니요 아직 못 읽었는데요.” “그래요? 아직도 못 읽었다구요? 그거 나온 지 2500년이 훨씬 넘었는데요!” 성경을 책상 위에, 가방 속에, 자동차 안에 넣고 다닌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서 내 말씀이 되게 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 갇혀 있는 말씀, 가방 속에 갇혀 있는 말씀, 탁자 위에 놓인 말씀 … 갇혀져 있는 복음은 아무에게도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 밖의 삶속에서 여러분이 품은 영혼은 누구입니까? 몇 명이나 됩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구원받은 사람으로 영원히 사는 것, 멸망치 않고 사는 것을 믿고 사는 하늘 백성이 될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말고 생명을 잉태해서 생명을 낳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외치고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분이 왜 오셨는지, 그분이 오신 것이 왜 기쁜 것인지 사람들에게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기쁜 성탄절, 행복한 성탄의 계절을 사시기를 바라고 그것을 증거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위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구원의 길이 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수 믿고 구원받은 하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만 듣고 고개만 끄덕이는 삶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