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믿는 구원관

(행15:1-11)

#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타코마에 산다는 40대 초반의 여자 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 듣는 음성이라 실례지만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자기 이름

은 아무게 인데 4년 전 캘리포니아 북가주 몬트레이에 살다가 타코마로 이사를 와

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4년 전 몬트레이에 살 때 변 목사님께서 자기가 나

가는 모 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하셨는데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어째서 이렇게 전화를 하셨느냐고 하니까 자기는 지금 타코마에 있는 침례

교회를 나가고 있는데 교회에 지금 큰 시험이 생겨서 목사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무엇이냐고 하니까 문제가 3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목사님께서 이혼한 사람을 재혼하는 주례를 서준 것이 문제가 되었고, 둘째는 교회

안에서 장사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고, 세 번째는 타 교파에서 오는 자마다 다시 침

례를 받으라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 이런 문제들 때문에 목사님과 다툼이 생기고 패가 갈리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러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것입니다. 목

사님들은 이럴 때 참 조심해서 조언을 해야 합니다. 즉 이럴 때는 사람 편에 서지

말고 하나님 편에 서서 문제를 보고 풀어야합니다.

=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첫째로 이혼한 자의 재혼

주례문제는 성경대로 어떤 이혼이냐에 따라 설수도 있고 안 설수도 있다, 라는 대

답을 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교회 안에서 장사하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우리 교

회도 해당되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이렇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마 12:12)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들 들어 문제를 제기합니다.

= 저는 대답하기를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더 좋다, 라는 대답을 하면서 그

러나 교회 안에서 여전도회가 선교사역이나 교회를 위하여 행하는 도네이숀과 봉사

형식의 장사를 (마 12:12)의 장사꾼들과 똑 같이 정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를

지나실 때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는 것을 보고 안식을 범한 자들이라고 정죄하

는 바리새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 12:12)에 나오는 예루살렘교회안의 장사꾼들은 교회

의 유익을 위하여가 아니라 자기의 유익을 남기기 위하여 들어온 자들입니다. 교회

의 유익과 아무 상관이 없는 장사꾼들입니다. 그러나 여전도회나 교회가 하는 일은

100%의 봉사와 100%의 도네이숀 으로 그와 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 마지막 세 번째 세례 받은 자를 다시 침례를 받으라고 강요 하는 문제입니다. 이것

은 토론의 여지가 없이 비 성경적인 잘못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세

례나 침례는 같은 것으로 어느 편에서든지 서로가 인정을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세

례나 침례는 절대적으로 1회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문제는

분명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 바랍니다.

= 여려분 ! 제가 오늘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드림은 오늘 본문에 이와 똑 같은 문제

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제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안디옥 교회에 돌아와 선교보고를 할 때 이와 비슷한 문제

가 생겼습니다. 즉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말에 대하여 유대에서

내려온 어떤 자들이 주장하기를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그들에게 구

원이 없다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 여러분 ! 안디옥 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표를 뽑아서 예루살렘에 있

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결의하고 바울과 바나바를 보냈습니다. 역사적으로

처음 공회의가 열렸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도 분명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그때(5절)에 보면 어떤 바리새파에서 개종한 사

람이 일어나서 강하게 주장하기를 그들에게도 할례를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게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 여러분 ! 그때 베드로가 일어나서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구원과 믿음에 대하여 다

음과 같이 설명을 하므로 바울의 편을 들게 됩니다. 여러분 ! 첫째로 베드로는 자

신이 받은 구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1.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 본문(7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

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

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전부터 나를 택하시고, > 라고 했습니다. 즉

베드로의 주장은 바울의 입장과 같이 우리가 받은 구원은 할례에 의한 것이 아니

고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여러분 ! 율법과 복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 율법과 복음의 차이는 지킴으로

와 믿음으로의 차이입니다. 율법은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했으나 복음은 믿

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 무엇을 믿는 것입니

까 ?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 하셔서 십자가에서 율법을 완성시켜 주신 것

을 믿는 것입니다.

= (롬 8:5)에 보면 바울은 말하기를 <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그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

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 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여 하심이니라 > 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이 말씀은 대단히 중요한 말씀으로 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율법의 요

구를 다 들을 수 없이 연약하므로 하나님께서 예 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에

죽게 하시므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율법이 요구를 들어 주셨다" 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가 그 예수를 믿는 것은 곧 율법을 이루는 것이요, 내가 모세의 율법을

직접 지키지 않아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복음

이요 베드로의 구원관입니다.

= 여러분 !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세례문답을 합니다. 그 문답에 중요성은 성경

- 을 얼마나 아느냐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가 예수를 구주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만일 그 확신만 있다면 다른 것은 다 몰라도 세례 받을 자격이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경을 통달하고 십일조를 드리며 봉사에 열심히 있는 자

라고 할지라도 만일 그에게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그는 세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 여러분 ! 할례나 세례는 구원의 증표는 될 수 있어도 구원의 원인이 될 수는 없습

니다. 즉 세례나 할례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 자에게, 이제 이 사람은 하나님의 백

성이 되었다는 증표인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원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 수년전 이야기입니다. 어떤 젊은 부부가 세례문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부

부에게 각각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과 그 죽으심으로 내가 구원

받은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까 ? 라고 물으니까 여자 분은 확실하게 믿는다는 고백

을 하는데 남자는 말하기를 ( 목사님 ! 솔직히 잘 모르겠고 아직은 믿어지지 않습

니다 ) 라고 했습니다. 그 때 나는 그 젊은이에게 잘 설득을 시켜서 다음에 믿어

질 때 세례를 받으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 여러분 ! 베드로가 믿는 구원관이 무엇입니까 ?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 ! 로마서 전체의 내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로마서를 보면

로마서에는 온통 ( 율법으로나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왜 복음이

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 너무너무 복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 ! 이 복음이 왜 복된 소식입니까 ?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지킬

수 없는 무거움 짐이 율법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 11:28)에서 주님이 말씀

하시기를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 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 이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의 짐을 벗어

나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 두 번째로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믿는 구원관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2. 성령으로 믿게 된다.

= 본문(8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

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 하시고 >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셨던 성령을 저희에게도 주어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 예수는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자는 최소한 두 가지 원인이 있어

서 예수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본문(7절 하)에 있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야하며 둘째는 성령을 받아야 예수가 구주되심이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

다. 여러분 ! 전도가 무엇입니까 ? 전도란 안 믿는 자를 예수와 만나게 하므로

믿게 하는 신령한 중매입니다. 저도 옛날 어느 날 제 친구가 나를 예수에게 소개

하므로 예수를 알게 되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 여러분 !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를 만남으로서가 아니라, 예수를 만나서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도

처음 에는 예수를 만났지만 100%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루 저녁에

세 번씩이나 자기는 예수를 전혀 모른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가의

다락에서 불같은 성령을 받음으로 비로소 100 % 를 믿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된 것입

니다. 즉 성령이 그를 믿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 여러분 ! 또 본문에 나오는 바울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도 예수를 알았지만 그

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야라는 사실을 전혀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

수를 핍박하던 자였고, 믿는 자를 잡아 감옥에 가두는 사람 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가 다메섹에서 성령을 만나고 체험하므로 전혀 믿어지니 않던 예수가 하나님의 아

들로 구주로 100% 믿어지게 되었고, 주님의 참 제자가 된 것입니다.

= 여러분 ! 그러므로 (고전 12:3) 말씀에서 말씀하시기를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

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 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즉 구원은 믿

음으로 주어지는 것인데 이 믿음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지고 또 성령으로 말미

암아 믿어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도, 바울도, 빌립도, 나도 여

러분도 모두 성령을 받으므로 예수가 우리의 구주되심을 믿게 된 것입니다.

= 여러분 ! (행 8:15)이하에 보면 빌립이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복음을 전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예수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한 사

람도 성령 받은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내려가서 그들에게

안수하므로 성령을 받게 되고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라고 했습니다.

= 여러분 ! 오늘날 교회 안에도 믿기는 믿는데 100% 믿어지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

십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지금 여러 분 계십니다. 세례도 벌써 받았고 잡사도 수년

전에 되었는데 왜 안 믿어지는지 아십니까?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100%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할례가 구원의 조

건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 마지막 세 번째로 베드로가 믿는 구원관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 믿음으로 깨끗게 된다.

= 여러분 !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구약 적 증표가 할례라면 신약 적 증표는 세례

입니다. 세례라는 말의 뜻은 물로 씻는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구

약의 할례나 신약의 세례를 받으므로 깨끗함을 받는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

다. 그러나 세례의 의미는 할례의 의미와 조금 다릅니다. 즉 세례는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깨끗함을 받은 사람이다, 라는 증표로 주어지

는 것입니다.

= 다시 말씀을 드리면 할례는 깨끗함을 받는 원인이 되고 있지만 세례는 믿음으로

깨끗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증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세례는 믿음을

전제로 한 깨끗함이요, 구약의 할례는 행위지체를 깨끗함의 원인으로 보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할례와 세례는 절대로 같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바리새인의 말에 베드로는 말하기를 우

리를 믿음으로 께끗게 하신 것과 같이 저희도 믿음으로 이미 깨끗함을 받은 자들이

되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 저의 집 사람이 종종 사우나에 가서 사용하는 소금이 있는데 때를 벗기는 소금이라

고 합니다. 저도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그 소금으로 문지르면 10년 전 때

까지 모두 벗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 ! 그 소금으로 10년 된 때는 벗길 수 있어도

그 소금으로 우리 속에 있는 더러운 죄의 때는 벗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 속에 있

는 이 더러운 죄의 때는 오직 믿음으로만 깨끗함을 받을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

랍니다.

= 여러분 ! 베드로가 믿는 구원관이 무엇입니까? 그 구원관이 바로 여러분의 구원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즉 우리가 받은 구원은 애가 무엇을 하므로, 지키므로, 의

로움으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고 그 택한 자에게 성

령을 주시므로 믿게 하셨고, 또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시므로 우리를 죽음에서 영생

으로 구원하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