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믿으십시오

빌립보서.. 3장.. 7-14절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삶은 새로운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가 되는 삶은 하

나님의 자녀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가 되는 삶은 새로운 나라의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국적이 옮겨지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탈출하여 대한민국에 온 사람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고 대한민

국 국민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처럼 우리는 죄악에서 해방되어, 마귀사탄에게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시민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즐거워하고 하나님 나라를 기뻐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은 그의 모든 발걸음

이 이제 그를 믿으며 그가 우리의 구주이시기 때문에, 메시야이기 때문에 그의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

며 그의 법을 지키며 그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

만 그가 함께 함으로 우리는 이길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그의

왕국은 영원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한 것입니다. 2010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금년에도 함께 하시고 우리의 길을 영원히 인도해 주시는 만왕의 왕이신 것입니다.

2010년은 국가적으로도 실로 큰 어려움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날

을 잊고 새해는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셔서 우리나라 정치, 경제, 남북의 관계를 화

해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주변강대국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시고 이 나라를 부흥케 하시며 강성케 하

시며 안정되게 할 줄로 믿습니다.

이사야 37장에 보면 유대나라 옆에 있던 강대국 앗수르라고 하는 나라가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때 심히 빈약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너무 어렵고 나라안팎이 위기에 있을 때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

들어왔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큰소리로 매일매일 성 밖에서 이스라엘을 비난하

고 조롱하고 위협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가 말하기를 모든 백성들은 저런 말에 대꾸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앗수르가 가져다준 항복하라는 문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합니다. “야

훼 하나님, 우리가 이렇게 비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심히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 나라를 건져주세

요.” 하고 밤을 새워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은 앗수르의 위협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시고 산헤립은

돌아가서 멸망당하고 이스라엘이 가장 부흥하는, 흥왕하는 엄청난 세계적인 열국위에 높이 솟아나는 강

대국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금년 한해 우리를 위협하던 공산주의의 모든 세력은 떠나가고 이 나

라가 세계열국 가운데 으뜸이 되고 솟아나는 태양처럼 이 민족을 하나님이 높이 들어 사용할 줄로 믿습

니다.

우리는 희망을 가지십시다. 가정이든 개인이든 국가든 항상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좋은 날이 있는 것입

니다. 어두움이 지나가면 새아침이 오듯이 우리에게 좋은 날이 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가정을 지키

시고 나라를 지키시고 한국교회와 우리성도와 여러분의 모든 삶의 세밀한 분야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세

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불안함이 있고 염려가 있습니다. 그런 것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는 다 받습니다. 어린아이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태중에 있는 아이도 스트레스 받습

20110102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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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시어머니도 스트레스, 며느리도 스트레스 받고 1등하는 사람은 계속 1등으로서의 스트레스가 많

습니다. 꼴찌하는 사람은 꼴찌의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사업이 잘되는 분은 잘돼서 스트레스, 못 되는

분은 못 돼서 스트레스, 유치원에 다니는 학생부터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모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

떤 며느리는 “에덴동산에 가서 살면 좋겠다. 에덴동산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거기에는 시어머니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좋으냐.” 그런 말을 합니다. 사실 며느리만 스트레스 받는 게 아닙니다. 시어머니는 더

받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

심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는 주님이 계심으

로, 우리는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불안도 다 주님에게 맡기고 염려도 맡기고 스트레스도 다 주님

에게 맡기고 새해를 희망찬 믿음으로 새 출발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잘 이길 수 있다, 감당할 수 있다’

이런 믿음을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믿고 담대함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좌절하고 문을 닫아놓고 할 수 없다, 안 된다, 부

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절대로 이 세상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이 강하지 않

습니까? 우리는 부족하지만 주님은 부유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리고 연약하지만 주님은 힘과 능력이

무궁무한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한 우리는 절대로 길 잃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신 것

입니다.

우리가 지난해부터 많이 불렀던 ‘오직 예수’라는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금년에는 이 찬송가를 우리교회

가 많이 부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참으로 너를 도우리라.”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입니다.

저도 사실 한때 너무 침울하고 병들어 죽게 되었고 길은 없고 어려움에 빠졌을 때 난데없이 20년 전에

제가 모셨던 분이 내게 편지를 하나 보냈는데 아무 것도 없이 이사야 41장 10절만 보낸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고 얼마나 울었는지, 너무 감사해서 그렇게 힘이 날 수 없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

라”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되지, 나는 이제 아무 두려움이 없다. 여러분에게도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

금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만 바라보면 반드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인디언과 함께 사냥을 같이 간 일이 있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토끼, 꿩 한마리도 잡아보지 않았습

니다. 그런데 인디언을 따라갔습니다. 미국에 있는 인디언도, 캐나다에 있는 인디언도 정부로부터 이분

들은 특별한 혜택이 주어져서 고래도 사냥하게 하고 사슴도 사냥하게 하고 전부 자연에서 사냥해서 먹

고 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연에서 먹을 것을 얻어서 사는 겁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훈제를 하는

시설이 다 되어 있습니다. 창고에 짐승고기를 훈제하고 연어를 훈제하는 시설이 집집마다 있습니다. 가

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선교한 분을 따라가서 이분들 사냥하는 데를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사슴을 잡는데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사슴이 길로 지나가는데 인디언이 휘파람을 부니까 딱

서는 겁니다. 그 사슴이 가다가 딱 서니까 그대로 사냥하는 겁니다. 또 한참 가다가 달려가는 사슴 보고

휘파람을 부니까 딱 서는 겁니다. 그래서 또 잡았습니다. 그래서 사슴이 휘파람 소리를 들어도 그냥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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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갔더라면 살 텐데 휘파람 소리에 그만 생명을 잃는 겁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헛된 휘파람 소리가 많습니다. 사탄의 휘파람 소리가 많습니다.

음란한 휘파람 소리 듣고 음란한 길로 빠지면 영적으로도 죽고 육적으로도 죽습니다. 분명히 사냥하려고

사탄은 음란의 그물을 쳐놓고 있는 겁니다. 온갖 우상숭배와 향락과 정욕과 온갖 도박, 알콜중독, 오늘

날 헛된 세상의 휘파람 소리에 얼마나 유혹을 받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이 세상을 주님만 믿는 믿

음으로 나아가면 나의 평생을 지켜주시는데 이 세상의 온갖 죄악의 유혹을 받아서 휘파람 소리 따라가

다가 길을 잃는 것입니다. 저는 그 휘파람 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어렸을 때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마을

에도 인간 안 된 애들은 늘 밤에 휘파람 불고 다녔습니다. 밖에서 그러더니 다 옳찮습니다. 여러분, 휘

파람 소리에 넘어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만 바라보고 늘 앞으로 나아가면 승리합니다. 성경

에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이십니다. 기독교는 오직 하나입니다. 국가든 개인이든 누구든 간에

주님만 목표로 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오늘 여기에 있는 대로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잡으려고 달려가는 경주자가 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잘 사는 비결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원의 비결도 예수 그리스

도입니다. 죄사함을 받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많이 배우셨을지라도 예수 그리스

도를 높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지식이 메시야가 될 수 없습니다. 지식이 구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학위를 많이 받아도 여러분 지식으로 천국갈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돈

이 많아도 돈이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돈이 나의 목자가 될 수 없습니다. 돈의 휘파람에 넘어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좋아도 권력이 휘파람이 될 수는, 우리의 구원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만 바라본 개인이나 국가가 다 승리했지만 주님을 저버리고 좀 잘돼서 주님에게 시선이

떠나서 휘파람 부는 소리로 귀를 기울이면 모두 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 보십시오.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다가 몇 백년 동안 얼마나 미국이 세계에 번영을 가져

왔습니까? 그러나 미국도 지금 온갖 이슬람이 휘파람을 불고 온갖 죄악들이 휘파람을 불면서 미국은 지

금 그전의 미국이 아닙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하나님만 믿는 100% 기독교 국가

아닙니까? 천년동안 그렇게 하나님 잘 믿던 나라가 세계 강대국이 되고 나서 하나님을 떠나서 공산주의

휘파람이 불어서 공산주의 따라갔다가 70년 만에 러시아는 거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러시아의 모

스크바 올림픽 광장에 가서 부활절 예배도 인도했습니다. 전 러시아 사람, 그때 처음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두 나와서 하나님 앞에 울부짖으면서 70년 만에 예수를 떠나서 휘파람 소리, 공산주의 휘

파람 소리 듣고 따라갔다가 러시아는 지상에서 제일 비참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러시아집회를

여러 번 제가 갔습니다. 작년에 러시아 가봤습니다. 러시아는 지금 70%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 주님

께로 돌아왔습니다. 왜? 예수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을 살리는 길도 빨리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북한을 누가 돕는

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쌀 갖다 준다고 북한이 됩니까? 절대로 그런 것 아닙니다. 복음의 쌀이

들어가야 되고 하나님의 말씀의 쌀이 들어가야 되고 십자가의 빛이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저들의 마

음에 십자가가 없고 구원이 없는데, 메시야가 없는데 누가 북한을 살릴 수 있습니까? 하루속히 북한 땅

에 주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금년에는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시

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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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 가운데 카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AC밀란에 소속되어 있는 유명한 미드필더, 세계적인 선

수입니다. 카카라는 선수는 브라질의 가난한 빈민가의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아주 어려운 불쌍한 아이였

습니다. 학교도 못 다니고 골목에서 축구하는데 얼마나 축구를 잘하는지. 그런데 18살에 이 카카는 다이

빙을 하다가 머리를 거꾸로 처박아서 인생의 폐인이 돼버린 겁니다. 손발도 움직이지 못하는 평생 장애

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기도합니다. 부르짖습니다. “예수님, 나 살려주세요. 나 축구하도록 해

주세요. 그러면 내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습니다. 주님을 높이며 살겠습니다. 내 평생 예수님을 위

해 살겠습니다.” 카카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몸도 회복이 되었습니다. 돈도 없고 힘도 없고 병원에도

갈 수 없는 카카는 완전히 장애에서 벗어나 축구를 다시 시작하게 되고 브라질 대표선수가 됩니다. 브

라질이 축구로는 세계 최강대국인데 거기에 최고 선수가 되면 얼마나 놀랍습니까? 거기에서 유럽으로

가서 AC밀란에 스카우트 돼서 들어갑니다. 유럽은 축구입니다. 유럽이 축구이고 축구가 유럽입니다. 유

럽은 한 가지 스포츠만 있습니다. 유럽은 사실 정치도 없고 경제도 없고 축구만 있다고 해야 됩니다. 축

구에 미친 나라가 유럽입니다. 월드컵이 유가 아닙니다. 유럽에 가면 월드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유

럽에는 1년에 한번씩 모든 팀이 시합해서 챔피언 뽑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열광합니다. 그 신사나라

도 축구할 때는 야만인 같이 폭력 휘두르고 야단이 나는 것이 유럽의 축구인 것입니다. 유럽에 있는 영

국같은 나라는 프로팀만 40개가 넘습니다.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다 대단합니다. 2008년

마지막 결승전에 이 밀란이 가지 않습니까? 올라가서 결승골을 카카가 넣습니다. 대단합니다. 이 유명한

선수가 골을 넣었을 때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유니폼 상의를 벗었습니다. 운동선수가 유니폼이 하나

인데 유니폼 벗으면 그냥 맨살이 나올텐데 벗으니까 안에 따로 준비된 유니폼이 나왔습니다. 큰 글씨로

나왔습니다. “I belong to Jesus” 그리고 두 손 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온 세계가 보는, 그 집중

하는 그 순간, 몇 년 전에 나를 수많은 장애에서, 아무 쓸모없는 나, 척추가 부러져서 아무도 쓸 수 없

는 나를 살려준 주님을 만방에 높였습니다. 작년에는 이 분이 2,000억을 주겠다고 스카우트 하는 데도

안 갔습니다. 주님의 뜻이 아니다 그러고 안 가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신학합니다. 나는 목사되겠다라

는 겁니다. 나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 여러분, 돈이 필요하지만 주님보다 더 귀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잠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는 사람은 영원한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어떻

게 살아야 합니까? 이세상이 복잡하다고 복잡하게 살 것입니까? 지식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까? 며칠 전

에 TV 보니까 어떤 청년이 그럽니다. 자기가 돈을 벌려고 열심히 했는데 돈을 벌어가지고는 돈이 언제

나갈지 모르니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자기는 학자가 되겠답니다. 머리에 집어넣으면 영원히 내

것이니까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해서 돈 버는 거를 포기하고 공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

가 “이 사람아. 머리에 넣어도 교통사고 하나만 나면, 조그만 쇼크만 받아도 머리에 있는 것도 다 나가

는데 머리에 있는 거라고 니 것인지 아냐? 내가 텔레비전에다 말은 못해도 그냥 보고, 아이고 이 사람

아 머리는 내거가 아냐, 머리에 들었다고 너 거냐?” 돈도 물론 내 거 아닙니다. 머리도 물론 내 거 아

닙니다. 권력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어느 인간관계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믿고 의지할 이는 없

는 것입니다. 나의 메시야는 아닙니다. 나의 구세주는 아닙니다. 카카같이 중요한 때 나를 응답해 주고

살려줄 분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는 삶, 확실한 것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분명히 그분은 책임져

주십니다. 중요한 위치에 그분은 서계십니다. 아무도 없는 자리에 그는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널

수 없는 강에 그는 뱃사공으로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캄캄한 밤에 흑암 중에 그는 나에게 좋은 등불

을 주시려고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산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강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사막을 우리는 통과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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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모세는 나이가 많아서 80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아무 힘도 없고 능력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모

세를 찾아주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예”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세웠으니 너가 이스

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땅으로 인도해라.” “저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금 나이도 80입니다. 내게

능력도 권세도 다 떠나고 나는 지금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니야. 내가 너와 함께 하는 거야.” “하나님

이 함께 하셔도 그렇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무엇인가 있어야 되는데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때 출애

굽기 4장 1절에 “그럼 너 손에 있는 게 뭐냐?” “지팡이 밖에 없습니다.” “지팡이 하나면 족하다. 내가

너와 함께 하면 그 지팡이는 지팡이가 아니야. 너 그거 한번 던져봐” 그랬더니 던지니까 지팡이가 뱀이

됐습니다. “봐라. 너의 지팡이는 능력이 있는 거야. 살아있는 거야.” 그 지팡이로 바로에게 나아갑니다.

바로와 싸워 이깁니다. 그 지팡이로 이스라엘을 이끌고 홍해를 건넙니다. 홍해가 갈라집니다. 광야로 갑

니다. 백만의 군중이 먹을 것이 없고 굶주릴 때도 이 지팡이는 모세에게 반석을 치면서 물이 솟아납니

다. 언제나 지팡이 하나로 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지팡이 하나로 족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다 있어도 불안하고 다 있어도 부족합니다. 다 가져도 불행합니다. 왜? 그게 하나님이 될

수 없으니까. 하나님 일을 할 수 없으니까 항상 불안하고 항상 부족하고 항상 어렵고 항상 불안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온 세상이 다 날 버려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승리할 줄로 믿습니

다.

여러분,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것,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1936년 영국에 윈저공 에드워

드 8세가 있습니다. 이분이 대영제국의 왕이 됩니다. 영국이 그때 힘이 있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1901년에 돌아가셨는데 영국은 세계의 거의 반을 지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대관식을 받은 이후

8개월 뒤에 온 세계에 방송을 통해서 나는 이 왕의 자리를 내놓고 평민으로 돌아간다는 방송을 합니다.

그는 약속 그대로 6개월 이후에 배를 타고 스페인으로 가서 살게 됩니다. 왜 그랬느냐? 그는 심슨이라

고 하는 이혼한 미국여인이 있는데 이 여인을 너무 사랑해서 그와 함께 나는 왕도 필요 없고 나는 심슨

하고 살겠다. 요새 생각하면 좀 그렇습니다마는 왕인데, 총각인데, 그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책들이 많

이 나왔습니다. 심슨이 나중이 회고록에 이렇게 씁니다. ‘나는 슬픔이 있을 때마다 에드워드의 희생과

사랑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잠시라도 슬픔을 가질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세상의 몇 명의 여

자가 왕관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고, 왕국보다도 나를 더 귀중히 여겨주고, 그 막대한 권력과 부보다 나

를 사랑해 주는 남자가 있다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다 버리고 나만 사랑해 주니 나는 한번도 슬픈

일도 없고 걱정할 일도 없다 라는 겁니다. 그 에드워드를 생각할 때 날마다 감사한 것 밖에 없다 라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한 왕이 여러분을 향하여 그렇게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물며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정말 사랑한다면. 나와 함께 영원히. 에드워드는 같이 살았지

만 나를 위해 죽으신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죽으신 분입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

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찬송가-날 사랑하심,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목회에 저도 바쁩니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제도 종일 금식하고 연말연시 너무 힘든 일과 바쁜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까지 적어도 45년 동안 목회하면서 어려움 때문에 괴로워 한 일은 없습니다.

항상 감사뿐입니다. 주님이 어떻게 나 같은 걸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데, 저는 새벽기도 어려서부터 다녔

습니다. 이 종 내가 치던 종입니다. 한 번도 누가 깨워서 친 게 아닙니다. 내 스스로 좋아서 일어난 겁

니다. 그리고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딱 일어나보면 시계도 없는데 그때 딱 일어나는 겁니다. 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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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을 때지만 새벽기도 항상 지켰습니다. 왜? 주님이 나 사랑하니까. 군대생활 저

같이 재수 없게 한 사람 없습니다. 얼마나 재수 없냐 하면 제대를 일주일 놔두고 김신조가 내려왔습니

다. 그래서 6개월 더 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나같이 재수 없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그 6개월

은 상상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벽기도 다 다녔습니다. 왜? 예수님 나를 사랑하니까.

가장 힘든다고 생각하는 목회지만 나는 괴로워 한 일이 없습니다. 어려서 그 핍박 받으면서 주일 지켜

도 주일 힘들게 생각해 본 일 한번도 없습니다. 왜? 주님이 나 사랑하는데, 예수님 나 사랑하는데, 예수

님이 나의 편이시고 나와 늘 동행해 주시는데. 내 기도 들으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데,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었지만 한 번도 굴하게 약하게 살아본 일 없습니다. 항상 부유하게 기쁘게 살았습니다. 주님

이 같이 하니까.

교회에서 하라는 것 땅 짚고 헤엄치기입니다. 이 세상 죄 짓는데 재산, 인생 몽땅 다 바치는데 교회는

기껏 내라는 게 십일조 내라는 겁니다. 한심합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목사 된 게 아닙니다. 집사도 했고

교회사도 했고 청년회 회장 학생회장 다 해 본 사람입니다. 좋은 겁니다. 오늘도 좋고 앞으로도 좋고 항

상 좋은 겁니다. 이 험한 세상 살면서 항상 감사할 수 있는 것,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

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와의

길이 열려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길을 인도하셔서 내 발걸음 하나도 헛되지 않도록 오늘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갈 길 다가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축복할 줄

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해서 이웃 간에도 좋은 관계 맺습니다. 인간관계도 사랑합니다. 긍

휼을 베풉니다. 도와줍니다. 불쌍히 여깁니다. 겸손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품습니다. 좋은 사람만 좋아

하는 게 아닙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미워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사람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왜?

심슨과 같이, 에드워드의 큰 사랑 받으니 시집살이가 시집살이가 아닙니다. 고국을 떠나 스페인에 살아

도 하루하루 에드워드가 있으니, 저렇게 모든 걸 버리고 나를 사랑하는 저 에드워드를 생각하면 한번도

불만을 가질 시간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는 삶 때문에 우리는 마음이 넓어졌습니다. 원수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가는 것은

다 돌아온다는 것, 지난 주일에도 들으셨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간증해 주신 이어령 박사 글에 보면 나

옵니다. 자기 집에 어머니가 부자였답니다. 하루는 보니까 어머니가 보는데 도적이 들어왔더랍니다. 쌀

가마니를 훔쳐가려고 옆집에서 왔더랍니다. 그래서 앞문을 열고 뛰쳐나가서 “여봐라” 그랬답니다. 하인

들이 몰려들었는데 “내가 오늘 옆집에 있는 아저씨한테 쌀 5가마니 주기로 했다. 전부 불렀으니 다 들

어가서 빨리 쌀 그 집에 같이 실어줘라.” 이래서 쌀을 다 하인들이 그 집으로 가져간 겁니다. 이분은 깜

짝 놀란 겁니다. 그다음에 6.25사변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람이 빨갱이였는데 그 지역에 두목이었답니

다. 다 죽였는데 이 집만 살려줬답니다. 그 어머니가 그 한 사람을 도적으로 만들지 않고 좋게 해서 “내

가 주기로 했다.” 여러분, 남을 도적으로 만들지 마세요. 좋은 사람으로 만드세요. 좋은 일 하세요. 하면

다 돌아옵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 받은 삶은 이 관계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계가 회복되어 나와 너와 이 세상을 즐겁게 보람되게 의미 있게 살아가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새해 첫 주일입니다. 우리에게 더 좋은 새로운 결심은 없습니다. 주님 더 잘

믿기를 소원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달려갈 길 잘 달려가게 하시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

 고 하시고 기도생활 빠짐없이 하도록 우리를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

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