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문의 중요성 /창 48:15-49:2, 히 11:20-21
찬송 559장

한 가정의 아이가 역사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고민 하시던 아버지가 어느 날 선생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학교 다닐 때 역사 성적이 어떠셨습니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변변치 못했습니다. “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 선생님 왈 “아버님! 역사는 언제나 반복 되는 것 입니다”

병원에 가서 종합 진찰을 받을 때 보면 종종 부모님의 병력을 물을 때가 있습니다. <부모님 중에 당뇨병이 있으셨습니까> <집안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십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어떤 특별한 병의 유전인자가 있다는 의학적인 이유 때문에 그런 것 입니다. 소위 말하는 DNA에 근거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육체적인 유전 외에도 정신적인 유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도 그런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전자전, 모전자전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영등포 쪽방집 이야기 책 읽어 보니까 정말 별난 세계처럼 보였습니다…가난과 질병과 저주를 대물림하며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느 날 아들이 못 보던 노트북을 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디서 났니?” “학교에서 친구 건데 그냥 집어 왔어요.”“야 이놈아, 너 그건 도둑이야. 정말 필요하다면 아빠한테 말해야지.”“아빠한테 얘기해도 안 사 줄 거잖아요”“야 이놈아 진작 얘기 했으면 아빠가 회사에서 하나 집어다 주지”부전자전 아닙니 까?  

오늘은 가정의 달 마지막을 보내면서 가정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에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외친 유명한 말씀을 기억 하실 것 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주님을 영접할 때 우리의 가정도 구원 하시기를 원 하십니다. 믿습니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하십니다. 삭개오의 가정도 이 복을 받았습니다. 두아디라의 자주 장사 루디아의 가정도, 빌립보 감옥의 간수의 가정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고넬료의 가정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순절 이후 베드로 사도의 첫 설교를 기억하십니까?
(행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그래서 한 사람이 복음을 바게 되면 그 집안은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이미 그 가정에 복음의 축복이 임한 것 입니다. 마치 노아의 가족 8명이 구원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가정 축복의 약속을 믿고 자꾸만 입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이고, 저와 여러분을 부르신 이유입니다. 여러분! 이 축복을 믿으십니까? 이 축복의 약속을 자꾸만 입으로 말 해야 합니다. 하나님 께서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은사가 바로 말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누에고치가 입으로 실을 뿜어서 집을 지어 살듯이 사람은 일평생 그가 하는 말에 의하여 자기 인생이라는 집을 지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생 동안 그가 무슨 말을 들었는가 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되어집니다. 특별히 자녀들이 그 부모로부터 어떤 말을 들고 자랐느냐 이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제1경건의 연습이 말입니다.

언어가 건강한 사람이 인격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종종 강조합니다만 말에는 각인력이 있습니다. 들은 말은 뇌에 새겨지고, 그것은 나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에는 견인력이 있습니다. 들은 말은 나를 이끌어 가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말에는 성취력이 있습니다. 쏟아진 말은 나를 이끌어 갈 뿐 아니라 내 삶을 완성해 가는, 성취해 가는 힘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도 이렇게 말씀 합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좋은 말을 많이 하며 사는 사람들은 좋은 열매를 먹습니다. 반면 나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나쁜 열매를 맺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명을 바꾸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그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 14:28)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부모들이 명심할 것이 바로 말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2.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식을 축복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 입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에겐 자식에게 복을 비는 말의 힘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부르는 이름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평생 부르는 이름이 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어떤 사람에게 복을 주실 때 먼저 이름을 바꾸어 주십니다. 큰 자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아브람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너 혼자 큰 자가 되어서 잘 먹고 잘사는 야망을 이루는 존재가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 많은 가정들, 많은 도시들, 많은 민족에 영향을 미치는, 받은 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여러 민족 의 아비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카작, 터키 크르드족, 태국의 이수족,중국 나수판시안, 라바 종족, 인도의 베르와, 가라시아 종족)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약탈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존재가 되어라 하는 것입니다.
시몬을 베드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갈대같이 나약한 존재, 걸핏하면 넘어지고 쓰러지는 존재가 아니라 이제는 교회의 반석이 되어라 반석 같은 존재가 되라는 뜻입니다. 부모된 사람은 그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는 말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옛날에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악담, 욕설, 살기 가득한 저주의 말들을 일상적인 용어로 사용했습니다. 삶이 고달프고 살기가 어려우니 말로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대로 모두 죽을 일만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오고 6.25한국전쟁 이후에 교회가 부흥하면서 예수님이 말씀을 바꾸어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빌어먹을 놈, 썩을 놈, 망할 놈등의 말에 평생토록 상처를 입고 불행해진 우리 한국 민족에게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빌어먹을 놈’ 그렇지오, 하나님께 빌어먹을 놈들이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빌어서 먹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썩을 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내가 이 민족을 위해서 썩어 거름이 되리라” 위대한 정신을 다시 예수님에게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망할 놈” 그렇지 나는 죄로 인하여 망할 놈이지. 그런데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망할 놈’을 ‘흥할 놈’으로 살려 주셨지.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부모로부터 받았던 저주스런 저주의 상처들이 다 축복으로 바꾸어집니다. 그 동안 우리가 언어로 받은 상처들을 다 축복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최고 경영자 예수」라는 책을 써서 유명해진 로리베스 죤스라는 사람이 있습니 다. 그가 최근에 또 다시 쓴 책 가운데 「억만금의 재산보다 한줄의 예언을 물려 주라」는 책이 있습니다. 부모는 유언을 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용기와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의 유언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믿음 장으로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전당에 올라있는 여러 가문들이 나옵니다. 그 가운데 아브라함의 가문을 통해서 축복의 가문이 어떻게 대를 이어가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가문은 하나님과 참 친밀했던 가문이었 습니다. 아브라함의 별명이 하나님의 벗, 하나님의 친구였습니다….. 아브라함의 가문에서는 그 자손들을 동일한 약속을 받은 자로 인정하고 존중했습니다.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브리서 11장 9절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이 비전을 받고 약속을 받았지만 내 자손들도 동일한 비전과 약속이 주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받은 비전은 곧 내 자식들의 비전이다. 내가 받은 축복과 약속은 동일하게 내 자손들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이것을 내 자손들에게 나누어야 될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억하십시요. 그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아들은 세상으로부터도 인정받으며 살 수 없습니다. 내 부모로부터 존중 받으며 살지 못하는 자녀들이 역사에서 존중 받는 인물로 성장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복된 가문의 세대 계승 원리가 무엇입니까? 축복하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11:20-21절입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 하 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자기가 받은 비 전과 복을 가지고 자손들을 축복하는 방법을 통해서 축복된 가문을 이어갔습니다.
사실 이삭이나 야곱의 일생은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습니다. 이삭은 소년시절 아버지 아브라함의 손에 이끌려 모리아산 언덕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모리아산 언덕에 오른 아브라함은 장작을 쌓아놓고 아들 이삭을 묶습니다. 아들아 네가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한 어린양이니라. 이삭은 반항하지 아니하고 항거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 아버지에게 순복합니다. 제가 아마 히브리서 기자였다고 한다면 이 장면이 이삭의 생애 가운데 절정 클라이막스 생애였다고 기록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이 장면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인생은 더욱 파란만장합니다. 요셉의 인도로 바로에게 섰습니다. 그 때 바로 왕이 야곱에게 나이를 물었을 때 야곱이 대답합니다.
(창 47: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환도뼈가 부러진 다음에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어 지기까지 야곱의 이야기는 정말 한편의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그들의 이런 파란 만장했던 일대기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일생 가운데 가장 빛나고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멋있었던 장면이 무엇입니까?

이삭과 야곱 아브라함의 그리고 요셉의 인생 가운데 그 수많은 인생의 여정 가운데 핀셋으로 찝은 듯이 단 한토막을 찝어서 이것이 바로 그들의 인생의 절정이었다. 이것이 야곱의 인생의 클라이막스였다. 바로 그것은 그들의 자식을 축복하는 장면이었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그 자식들을 축복했다. 야곱은 그 자식들을 축복했다.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죽으며 하나님 앞에 받았던 축복과 약속과 비전을 남기고 죽었다. 이것이 그들의 인생이었다….. 하는 것이 히브리서 기자의 해석입니다.
믿음 중의 최고의 믿음은 축복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절정은 축복하는 순간 입니다. 이 땅에서도 영원히 대를 이어가고 영원히 남는 믿음은 축복하는 믿음 입니다. 신앙의 총결산은 마지막 날 내가 남기는 축복에 의해 판가름납니다. 성도가 가진 가장 위대한 재산은 축복권입니다. 특별히 부모는 자식을 향하여 축복의 권세가 있습니다. (창 49:22)은 요셉에 대한 예언입니다“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샘곁의 무성한가지의 축복…담을 넘었다는 것은 국경을 넘어갔다는 말인데 세계화의 축복을 말합니다.

그래서 서양 속담에 「그 부모의 손끝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손끝으로 내 자식을 저주하면 그 자식이 저주를 받습니다. 이 손끝으로 내 자식을 축복하면 내 자식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훗날 많은 기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을 때에 젊은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을 오늘의 링컨으로 만든 힘이 무엇입니까?” 링컨의 고백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잠자리에 들 때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언제나 어머니의 손이 얹혀져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는 나를 격려하는 축복으로 넘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던 오두막 통나무집에는 언제나 구석구석 어머니의 축복의 기도 소리가 가득히 스며 퍼져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내게 주셨던 축복의 말씀은 내가 들 에서 일을 할 때에도 선거에서 여러번 낙방할 때에도 내가 상원의원으로 대통령으로 직무를 감당할 때에도 그 어머니의 축복의 소리는 언제나 내 귓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어머니의 손 축복하는 기도의 소리였습니다.”

이태리 음악가 엔리코 카루소라는 유명한 테너 가수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성악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자신의 장래 희망이 성가라고 말했을 때 음악 선생은 “네 목소리는 덧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같이 시끄럽기만 하다. 네 목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들의 귀가 피곤해 질 것이다. 성악가가 되는 꿈을 포기해라.”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너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너의 목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은 황홀한 기쁨에 젖어들 것이다.” 가난했던 과부 그의 어머니는 농사일을 하여 아들이 음악가가 되도록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언제나 아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니 너는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사람이 될 거야.” 그래서 세계적인 테너 가수 엔리코 카루소가 탄생되는 것입니다. 과연 그의 목소리는 감미로웠고 황홀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힘이 넘쳤고 희망이 솟아올라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훌륭하게 만든 것입니까? 어머니의 축복의 손길 이었습니다.
오늘 읽으신 구약 창세기 본문은 히브리서 11장 본문 중에서 야곱의 축복하는 현장입니다. 자손들을 축복한 내용이 나옵니다.
15절 “야곱이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시되”
16절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게 무슨 말입니까? 쉬운말 성경 번역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제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서 알려지게 해 주옵소서. 자녀의 이름이 유명하게 되기를 바라고 그 유명하게 된 이름 때문에 내 조상과 나의 이름도 알려지게 해 주시옵소서”
복 받은 조상의 이름과 비전이 내 자식들에게 계승되고 또 그 자식들을 통해 조상들의 이름과 비전이 빛나게 되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창세기 48장 16절에서는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기를 원하나이다”

조상의 복과 비전이 다음 세대에 계승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번식되기를 원합니다. 계속해서 번성되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여기 “번식” 혹은 “번성”이라는 말은 「물고기」가 번식한다는 말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여러분 알밴 물고기를 보셨습니까? 조그마한 물고기 뱃속에 수 만개의 알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의 물고기는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는 망가 져도 1-2년 이면 회복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렇게 번성하게 해달라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이 이렇게 번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비전과 제자들이 이렇게 번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가문이 자손이… 재산이 이렇게 번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이 열방 가운데 이렇게 번성하기를 축복합니다.

20절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여기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두 아들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식들을 축복할 때에 하나님 아버지 내 아이들이 에브라임같이 복을 받게 해 주십시오. 므낫세같이 복을 받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축복하게 되기를 내가 원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너는 복의 근원, 복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축복이지요.

“아무개처럼 복을 받고 아무개처럼 번성하고 아무개처럼 살기를 원한다.”
신앙의 모델이 되는 삶! 이 얼마나 멋진 삶입니까? 복의 모델이 되는 사람!
이 얼마나 근사한 사람입니까? 비전의 모델이 되는 사람! 이 얼마나 영광스런 모습입니까?  이어지는 21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시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부모인 나는 너와 함께 이 땅에서 오래 살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없는 곳에서도 너희와 반드시 함께 하시기를 축복한다. 멋진 축복 아닙니까?
이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라고 16절에서 말하고 있습니까? 내가 이 땅에 살아갈 때 무서운 환란과 위기에 부딪혔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환란에서 건져주셨느니라. 네가 이 땅에 살아갈 때에 많은 환란에 부딪히게 될 거야. 그러나 그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함으로 말미암아 그 환란에서 너는 쓰러지지 아니하고 넘어지지 아니하고 당당히 일어나 역사의 현장을 승리하며 달려가게 될 것이다. 수많은 갈등과 위기에 부딪히겠지.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바른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복된 길을 걸어가기를 내가 원하노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심으로.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레는 죽을때 자식들을 모아놓고 빈지갑을 보여줍니다. 유언의 말로 이렇게 축복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제일 좋은 것을 물려준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나의 제일 귀한 보화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희들에게 나의 하나님을 물려주노라. 하나님이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물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지식도 높은 권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 이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때 여러분이 오래 사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때 여러분이 많이 가진 재물들은 대단히 중요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지식과 권세는 의미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분이 당신의 삶의 여정에 동행하기를 축복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분이 여러분의 손을 통하여 자손들과 함께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축복을 먹고 살았던 수많은 우리의 자녀들 가운데 세상적인 인물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물이 나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그러면 우리가 자녀들을 축복할 때 어떻게 축복해야 할까요?

성경에서 축복이란 말이 히브리어로는 “베라카”인데 이는 손을 얹고 입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을 증거하며 의미있는 말을 남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신약 헬라어로는 축복을 “율로기”하고 하는데 이 말은 “칭찬한다”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성경에서 축복이라고 할 때,
첫째, 하나님이 직접 우리를 축복하는 강복이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여 드리며 하나님을 축복하는 송축이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환경을 축복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신28:4)
넷째,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복을 비는 축복이 있습니다.
특별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식을 축복하는 축복 이것을 성경은 축복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때 포옹을 하기도 하고 손을 얹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중요한 약속을 그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몰려오는 어린아이를 품에 안으시고 그들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하셨습 니다. 당신의 축복을 먹고 자란 자녀, 가문 안에서 세계를 이끌고 세상을 바꾸는 인물이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롤프 가복”이라는 사람이 쓴 책 「하루에 한번 자녀를 축복하라」는 책에 나오는 축복의 방법들을 소개함으로 말씀의 결론을 삼고자 합니다.

1. 부모의 손은 자녀를 축복하기 위해 모두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축복하는 부모가 되라.
저와 여러분의 손이 오늘부터 진정으로 자녀들을 축복하는 손이 되시기를 진심 으로 축원합니다. 때리고 저주하는 손이 되면 안 됩니다.

2.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축복이 넘치는 가정으로 만들어라. 그 이름을 위해서 너는 부모로 부름을 받았다.
부모로서의 일차적인 책임이 가정을 축복의 통로로 만드는 것 입니다. 자녀들을 통해서 우리는 세상을 축복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축복은 힘이 있고 은총이 넘친다.
축복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존귀하신 이름이 중요한 것 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이 만복의 근원이심을 믿으십니까?

4. 축복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흘려 보내는 통로가 된다.
내가 복을 받아야 하나님이 얼마나 선한 분 이신지 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모든 일을 축복으로 시작하고 그 축복이 임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을 즐겨라.
축복은 말로만 하는 립서비스가 아닙니다. 축복은 그 복을 진정으로 즐기는 것 입니다. 대를 이어 하늘의 복을 즐기시는 가문을 이루시길 축원합니다.

6. 자녀를 칭찬하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자녀는 여호와의 기업이고, 최고의 선물입니다. 마음껏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7. 나쁜 꼬리표를 떼고 좋은 이름을 붙여 축복하라.
좋은 말만 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나쁜 꼬리표를 떼시기 바랍니다. 왜 욕을 하십니까? 왜 무시하고 경멸하는 말을 하십니까?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있기 때문 입니다.

8. 자녀에게 말해 왔던 부정적인 말의 힘을 파괴함으로 저주를 끊고 축복을 이어가라. 사랑한다는 말…네가 너무 자랑스럽다는 말…하나님이 너를 반드시 축복하신다는 말…네 앞길이 주의 은혜로 형통 할 것 이라는 말을 선포하라!!!

9. 크리스챤은 불신자가 읽은 유일한 성경책이다. 불신자를 축복할 기회를 찾아라.
그냥 요셉처럼 살기만 해도 그 자체가 강력한 전도입니다. 현대를 일컬어 보여 주는 세대라고 합니다. Presentation  / transparency / Proclamation-evangelism 에 앞서서 선행하는 Presence-evangelism이 있었던 것입니다. Telling-gospel 에 앞서서 doing-gospel이 있었던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도래는 우리에게 점점 더 투명함(transparency)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자기존재로 보여 주는 평신도 선교사가 필요합니다.

10. 축복을 끊는 사람이 되지 말고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축복이 당신을 통해 흐르게 하겠다 결단하라.
민 6장 24-26의 축복을 다 외우시며 날마다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