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적은 자들아-5
    
마태복음 6장 30절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아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져야 되고,
    하나님의 속성이 우리 안에서 그대로 나타나야 되고,
    우리는 신의 성품 속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왜 그렇게 어렵고 안 되는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써 마땅히 되어야할 바가 되지 않는 이유는 아브라함이 가졌던 그 믿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을 가져야만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고 그의 계명을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가졌던 그 믿음을 우리가 가지지 아니하면 우리일생을 아무리 뛰어다닌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진다거나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하나님처럼 되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신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아들로 삼기 위해서...’ 또 ‘아들로 삼아 예수님처럼 살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예수 믿어서 예수님을 통해서 덕 좀 보려고....  
            어려울 때 도움 좀 받으려고....
            또 십일조 많이 해서 복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기독교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의도하신 뜻과는 전혀 관계없는 방향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어떤 방향으로만 가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에 이를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되겠습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안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모든 신앙생활이 아무 쓸데없이 되어버립니다. 낮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아버지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져야 하고 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여러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행해지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베드로후서 1장 4절을 찾아보시겠습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신의 성품에 참예케 하기 위하여 여러분에게 이 큰 약속을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바입니다.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닌데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신의 성품에 참예 하느냐’고 말합니다. 예수를 제대로 안 믿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그 믿음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그 믿음이 우리를 능히 가능하게 합니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하는 찬송은 부르면서 실제로 믿음에 관한 능력은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를 믿는다고 큰소리칩니까? 그리고 [믿는다]고 하는 것을 국한시켜 ‘죄 짓는 것’ 이외의 다른 목적을 이루는데 써 먹으려고 합니다. 믿음은 그런 거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고 3을 둔 부모가 아이 수능점수 최고로 맞게 해달라고 여리고 함락작전으로 사십일 금식기도하고 난리치는 것은 믿음 축에도 들지 못하는 짓입니다. 믿음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런 것이 좋은데 제가 자꾸 아니라고 하니까 듣기 싫어합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무엇을 듣고 무엇을 봤는지 모르지만 하나님 말씀 그대로 공부할 줄 알아야 되고, 왜 이런 말씀을 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됩니다. 무조건 믿다가 나중에 어떡하실래요? 정신 바짝 차리셔야 됩니다!
거짓말쟁이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세상은 가짜 판입니다.
제가 옛날에 8년 정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양봉을 치며 꿀 장사를 했습니다. 가짜 꿀이 하도 많으니까 꿀을 사러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진짜 꿀이냐고 물어요. 그러나 말씀은 가짜가 많아도 덥석덥석 아주 잘 받아먹어요. 확인해 보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하늘에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이게 무슨 말씀인지 확인하려고 하지 않아요. ‘이거 가짜 말씀 아니요?’라며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받아먹는 거예요. 아무리 훌륭한 박사가 전하는 메시지라도 가짜인지 진짜인지 분별하고 먹어야 되요. 그것을 분별하려면 여러분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 능력 없으면 헛일입니다. 말씀이 가짜인가~ 진짜인가 살펴보고 먹어야 되는데 뭐가 진짜인지 생각도 안하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다니는 데는 무조건 진짜라고 무턱대고 믿어버리는 거야. 무조건 믿다보면 지옥 가는 거예요. ‘성경대로’가 아니면 안 됩니다. 말씀대로가 아니면 전부다 가짜입니다. 아직도 그것을 모르세요?

예수 믿는 목적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서 부자 되고, 병고치고, 가슴이 화끈해지고, 눈물이 철철 흐르는 것도 아닙니다. 눈물을 아무리 많이 흘렸어도 돌아서서 ‘죽일 년! 살릴 년’하면 아무 것도 아니고 찬송을 아무리 많이 불렀어도 집에 가서 흘깃 눈이 떠지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예수 믿는 것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이고 예수님처럼 되는 거예요. 하나님과 같은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말씀이 그 말씀입니다.
가짜인가 진짜인가를 분별하세요. ‘다~ 그렇게 가르치지~’하는 사람치고 무식하지 않은 사람 못 봤어요. 어디서 그렇게 다~ 가르쳐요? 어느 교단에 가느냐 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교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이 사망의 독을 마시느냐 아니면 생명수를 마시느냐 하는 차이인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여기 한밭교회가 제일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보다 훌륭한 목사님들 많이 계세요. 단, 어디를 가든지 ‘신의 성품에 참예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책망하는 곳은 안심하고 가도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은 신경도 안 쓰고 십일조 많이 하면 천배나 만 배나 많이 복 받는다는 소리 하는 곳은 가지 마세요. 죄짓지 말라고 하면 이단이라 하고 십일조가 이런 것이라고 하면 이단이라고 합니다.

     ‘십일조가 뭔지 아세요?’
야곱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했어요. 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어요. 여러분, 돈 십일조로 생각하지 마세요! 돈 십일조는 여러분이 살면서 감사함으로 자연스럽게 드리는 것이고 그건 얘기 꺼리가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심령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헌금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이므로 문제 삼을 것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드렸던 십일조, 야곱이 드렸던 십일조, 성경에서 말하는 십일조를 예수께서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지 못했으면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것입니다. 이해하시겠어요? 찾아 확인해 봅시다. 마태복음 23장 23절... 말은 바로 해야지요. 이런 소리하니까 목사님은 교회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고 묻는데 교인들이 헌금하니까 운영하지 어떻게 해요. 여기 며칠 째 집회하는데 감사헌금 하나도 안 올라와요. 우리 집회의 목적은 헌금을 얼마나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말씀을 듣고 얼마나 신의 성품에 참예하면서 사느냐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신경도 안 쓰는 것입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뭐하는 짓들이냐고 야단치고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화 있으라’하며 야단치는 것은 무슨 소리지? 저주하는 거예요. ‘지옥 갈 자들아! 지옥이나 가거라’하는 소리입니다. 다음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물질의 십일조, 돈의 십일조는 잘했어~ 그러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물질은 잘 드렸는데 [의와 인과 신]은 버렸다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의]는 누구에게 속한 거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인]은 누구에게 속한 거요? 인애하심... 하나님의 성품이요.
    [신]은 누구에게 속한 거죠? 믿음이죠? 전부 하나님께 속한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뭐를 가져야 된단 말이죠? [의와 인과 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려면 신의 성품을 닮았어야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신의 성품을 닮아야 하나님이 받으시지 하나님을 닮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립니까? 더러워서도 안 받아요. 그런 소리하니까 맨 날 교회가 그 꼴이라고 할지 몰라도 이만하면 멋있지 얼마나 더 좋아야 되요? 다음 말씀..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이것’은 무엇을 가리키는 거지? 먼저 말한 것은 멀고 가까운 것이 ‘이것’이지! 의와 인과 신....... 하루살이는 무엇을 뜻하는 거죠? 왜 하루살이라고 부를까? 뭘 보고 하루살이래? 하루 있다가 죽는 것은 가치가 없다는 거죠. 무엇을 중요시 한다는 거죠? 아주 하찮은 것은 걸러내어 올리고, 귀하고 중대한 약대는 꿀떡 삼켜서 없는 걸로 만든단 말이에요.
여러분이 신앙생활 할 때...  ‘인정’ 다 버리세요. 저는 인정 가지고 신앙생활 하려고 하는 사람은 원치 않습니다. 눈에 선해요. ‘자매님, 얼마나 힘드세요’하는 소리 듣고 싶어서 거러지 심보따리가 덕지덕지 붙었어요. 누구한테 위로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 각자가 누구에게 인정 베푸는 걸 받으려고 하지 말란 얘기요. 남에겐 인정을 베풀어 줘야합니다. 그러나 남이 나에게 인정 베푸는 것을 바라지 말란 얘기에요. 이런 것 때문에 교회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신앙의 목표가 뭐냐 하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하려 함이니라] 베드로후서 1장 4절 말씀... 잊지 마세요!  
이것이 바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고 신앙의 목적입니다. 십일조는 헌금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헌금 하셔야지요. 돈 모아서 뭐하려고 합니까? 경포대 여행 가려고? 남원에 칠면조 고기 먹으러 가려고? 말씀은 집어던지고 주일날도 온 가족이 놀러가 앉는 자리가 텅 비어요. 말씀을 위해서 돈 버는 것 아니요? 집회하는데 도움도 주고 복음 전하려고 돈 버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의 생활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돈에 맞춰져 있지 않고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데 완전히 집중되어야 합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뭐 하러 새벽부터 늦게까지 잠도 못자며 이러고 있지요? 신의 성품에 참예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복 받으려고 예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해야 하는데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없어서 못 드릴 수도 있지만 [의와 인과 신]은 고추 밭이 탔어도... 살림이 다 망했어도... 신랑이 개판 쳐도 드릴 수 있고... 어떤 자리에서도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십일조입니다. 이거라야 진짜 십일조로 알고 하나님께서 받으신단 말입니다. 이거 말고 돈 십일조 드려봐야 왜 십일조 떼어 먹느냐고 십일조 내 놓으라고 하십니다. [의와 인과 신]의 십일조는 반드시 드려야 하는 십일조입니다.
이렇게 전하면 ‘목사님, 말라기 3장도 안 읽어보셨나요?’ 합니다. 말라기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찾아 확인해 볼까요?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만나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비교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라기 3장 7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입 닥치고 들으라’는 소리야. 너희는 일체 의견 제출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들으라. 왠 잔소리가 그렇게 많으냐는 거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내게로 돌아와야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온다는 말씀이죠? 우리에게 먼저 오라고 하시지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다가가고 그 다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 다시 읽어보죠.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로 돌아가리이까] 하는 말은 ‘돌아오라’고 하시니까 ‘이렇게 와서 경배하며 십일조하고 예배드리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거 아닙니까?’하고 자기들의 행위가 옳은 것이 아니냐고 대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말라기서가 풀어지지 않아요.
‘하나님께 이만큼 하면 되는 거잖아요. 다른 것을 어떻게 더 하라는 말씀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요?’하며 따지는데 하나님께서는 ‘너 이것을 이렇게 해야 되는데 너희들 안돌아오고 자꾸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어~ 돌아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자신들이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8절..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훔쳐 가면 안 된다는 것이죠? 무엇을 훔쳤길래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도적질을 했다는 거요~ 안했다는 거요? 안했다는 말이죠? 사람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안했다고 딱! 잡아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분명히 도둑질했다고 하시는데 자기들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약의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읽어보면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올라갔는데 바리새인은 성전에 들어와서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두 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를 이렇게 이렇게 했다고 고백하면서 ‘나는 저 세리와 같이 살지 않게 하심을 참 감사하나이다’하며 아주 만족하게 돌아갔는데 이 사람은 지금 하나님이 보시기에 십일조를 드린 걸까~ 안 드린 걸까? 하나님이 보실 때 어떤 것일까? 이것이 바로 십일조를 떼어먹고 도적질 한 거야. 그러나 자기들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온전히 십일조를 드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리는 어떻게 했지요? 십일조는 다 떼어먹고, 세금 받은 것도 떼어 먹고, 백성들이 나라에 바치는 돈도 떼어 먹고 나서 ‘아이고 하나님,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 죄를 다 어찌하리이까’하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십일조 떼어 먹은 것일까? 세리는 십일조를 안 떼어 먹었어요. 그러나 십일조 안 떼어 먹었다고 자랑하는 바리새인들은 떼어 먹은 거죠? 여러분! 이 말씀의 의미를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태평동 작은 예배당에서 50여명이 살 때 참 재미있었어요.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욕하고 헐뜯으면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몰라~ 아주 난장판이었어요. 아무리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야단쳐도 뒷구멍으로 눈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어요. 집회를 하는데 3층에 살고 있는 교인이 내려 왔어요. 한번 듣고 두 번 듣다보니 말씀이 펼쳐지는데 자기를 말씀 속으로 끌어 넣드래요. 자매님들에게 하는 말이 ‘내가 말씀 속에 폭 빠질 것 같아서 무서워서 더 이상 못 듣겠다’고 하더랍니다. 성결교회 다니는데 자기네 말씀과 달라서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더 빠지기 전에 빠져나간다고 하더랍니다. 어떤 말씀을 듣는지 신앙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정신 차리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다른 것들은 모두 여러분을 멸망시키는 것들입니다. 말씀 공부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광양의 우리 이모님이 옛날에 자기들은 구원파에 다니면서도 저를 목사 취급도 하지 않았어요. 어느 날 어찌어찌 제 설교 테이프를 하나 얻어 듣고....... 이게 누구냐? 대전의 김영길 목사다! 우리 조카가 대전에서 목회하는데 맞다 면서 득달같이 전화를 했습니다. ‘왜 목사님만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느냐’고 내려와 달라고 전화통이 불났어요. 할 수 없이 광양까지 내려갔더니 구원파 사람들을 죽~모아놓았어요. 남의 교인들에게 설교 안한다고 버티다 한 시간만 해달라고 통사정을 하는 바람에 이사야서 38장을 펴 놓고 1절부터 넘어가면서 설교했어요. 한 시간쯤 듣고 나서 이모부님이 성격 책을 탁 덮더니 무릎을 굻고 ‘목사님 저는 가짜입니다’해요. 쫄병쯤 되는 사람이 그러면 괜찮은데 대장격 되는 사람이 그러니까 얼마나 난감해요. 그 후 미쳐서 ‘하나님 나는 가짜입니다’ ‘엘라이 엘라이 라마 아자브타니, 내 하나님, 내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괴로워하며 화개장터로 돌아다니며 한 두어 달 정도 헤매었지요? 오래전 일인데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때 제가 이모부님에게 물었어요.
    “구원파에서 구원 안 받았어요?”
    “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확실히 그건 구원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는데 구원이 아니라고 확신합니까? 어떻게 구원을 받는다고 해요?”
사람들에게 복음을 며칠 주면 전부 그 복음을 깨닫고 나온답니다. 그러나 이모부님은 몇 년을 쫓아다녀도 깨달아지지 않고 구원이 안 받아지니까 거기 있는 사람들이 ‘김 형제! 구원 받은 거여!’하더랍니다. 구원 안 받았다고 해도 자꾸 구원받은 거라고 해서 그 때부터 구원받은 게 되었다네. 맞지요? 제가 하도 기가 막혀서 ‘이모부님이 참말로 그렇게 구원받은 것이라면 그거는 가짜’라고 했어요.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가짜입니다. 두 달 동안 괴로워 이리저리 방황하며 몸부림치다가 변화되었어요. 그 후 이모부님 입에서 자꾸 김목사 소리가 나가네? 그러다 구원파에서 쫓겨났어요.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받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구원파에서 구원받지 못했는데 여기 와서 구원받았으면 여기가 뭐야? 진짜 구원파지~ 하하하.......
다시 8절 읽겠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자기들은 도적질 하지 않고 잘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막 책망하시면서 뭐를 도적질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셔야 돼요. 낮에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은 상징적인 언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언어를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다음!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이렇게 말하니까 ‘그러면 십일조와 헌물도 어떤 상징적인 모형이란 말이냐’하는 사람도 있는데 모형입니다. 구약의 십일조도 신약의 모형입니다. 돈 십일조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에요. 얼마든지 하세요. 돈 없는 사람은 못하지만 자기 형편껏 십의 이조도, 삼조도, 반천이라도 하는 거예요. 9절..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십일조 할 수 없습니다. 불교도 있고 다른 종교도 있는 것입니다. [온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니고 여러분 몸 자체가 바로 [온 나라]입니다. 확인해 봅시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찾아봅시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택하신 민족은 저기 유대민족이 아니라 오늘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이란 말씀입니다. ‘아멘’하지 마세요~ 여기에는 택하신 족속이 아닌 사람도 있어요. 택하신 족속이 어떠한 족속인가 보시죠.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여러분이 왕 같은 제사장 들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 잘 삐쳐요? 성질내요? 돈이 덜 갔네 더 갔네 식권이나 세고 앉아서....... 저 양반도 여기 와서 말씀 들어야 식권 세지 않고 사는 방법을 배우는데... 하하하....... 다른 것은 그만두고 삐치지나 말았으면 좋겠어.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어떤 나라가 거룩한 거지? 거룩한 나라는 속에 더러운 거 있어~ 없어? 여러분이 나라입니다. [나라]라 하는 것은 대한민국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괜찮지만 ‘신의 성품을 닮는 것’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문맥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성경이 왜 쓰여 졌는가, 즉 쓰여진 목적을 잊어버리면 망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미국, 대한민국, 소련, 중국... 같은 것으로 생각하거나
    계시록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싸우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계시록 9장 8절~10절 말씀에서 연기 가운데 황충의 모습을 묘사하고 그 뒤에 네 천사를 풀어주는 장면에서 병사의 수가 이만만이라고 하니까 중국에 그 엄청난 인구들이 모두 군인을 뽑아 밀고 들어가는 숫자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문맥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거짓에 속지 마세요!
성경에서 나오는 ‘나라’는 바로 여러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나라를 누가 통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여러분이라고 하는 ‘하나의 나라’를 뺏으려고 사단이 공격합니다. 여러분 안에 하늘도 있고 땅도 있어 땅의 온갖 것들을 끌어다 넣어도 부족합니다. 여러분이 왕이니까 잘 다스려야 합니다. 잘 다스릴 능력도 시간도 없기 때문에 마귀가 와서 왕 노릇하는 거예요. 다스리셔야 합니다.
성경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처럼 답답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이렇게 여러분이 ‘나라’라는 것을 생각하고 다시 말라기 9장 5절로 넘어갑니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너희 온 나라가 뭐였지? 바로 여러분 자신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여러분의 온 나라가 도적질 했어요. 우리의 영·혼·몸이 전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의와 인과 신’을 행해야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릴 수 있는 거예요. 의와 인과 신을 행할 때는 마음속에서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행해야 합니다. 만일 성질이 팍! 올라오면 온 나라가 어디로 갑니까? 온 나라가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온 나라는 바로 여러분의 영·혼·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9절!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여러분이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고생스러운지 아세요? 저주 받아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온 나라가 십일조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되는데 십일조를 안 드리고 도적질을 했어요.
그래서 저주 받는 거야.
       여러분의 손발로,
       여러분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머리로,
       여러분의 눈으로 ‘의와 인과 신’을 드려야 되는데....... 성질날 때 정말로 의와 인과 신을 드리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1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다는데 신나지요? 쌓을 것이 없도록 주신다는데 창고부터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늘 문을 열고 무슨 복을 주시는 거예요? 돈복, 부동산복, 건강 복 같은 것을 주신다는 얘기 아닙니다.

    ‘온전한 십일조가 무엇일까?’
하나님 앞에 ‘의와 인과 신’을 드리는 것이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돈 십일조 없으면 못 드릴 수도 있어요. 당장 학비 가져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 못할 수도 있지. 기도도 먹을 때마다 안 해도 되고 짧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먹으면 되고.......

서울에서 상담하러 온 분이 있었어요. 십일조를 해야 복을 받는다고 해서 몇 년 동안 돈을 꿔다가 십일조를 했더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남편이 알면 이혼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헌금하지 말고 조금씩 갚다가 적어지면 남편에게 이야기 하라고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헌금을 안 하면 저주받지 않느냐고 해요. 요즘 목사들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제가 저주 내리지 말라고 기도해준다고 염려하지 말고 올라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런 자리에 앉아서 무슨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요?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모든 사람들이 ‘예수는 진짜 저렇게 믿어야 되는구나!’하게 됩니다. 예수쟁이들이 그걸 모르고 앉아서 엉뚱한 소리들만 하고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욕하도록 되어 있잖아요. 저는 어디가면 창피해서 목사라는 소리 못하잖아요. 시장을 가도 ‘아저씨’라고 불러요. 교인들하고 목사님, 집사님해도 욕먹지 않고 ‘저 사람들 역시 교인이구나’라는 소리를 들어야지요. 여러분, 목사라는 자리는 굉장한 자리고 신도라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굉장한 위치에 있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에게 욕 얻어먹을 짓을 해놓고 집사님~ 목사님~ 하니까 난 그게 남부끄러워서 어디가면 목사라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잘 나가다가 물건 계산 다 해 놓고 나중에는 ‘목사님’해요. 다시 1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린 사람은 복을 몽땅 받아 쌓을 곳이 없어요. 그래서 이 사람은 들어가도, 나가도, 엎어져도 가는 곳마다 ‘복’입니다.

    ‘예수 믿어 거듭난 사람들은 어떠한 복을 받을까?’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슬픔 많은 이 세상이 뭘로 바뀌었다고? 이것이 바로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 거예요. 그래서 여기가도, 저기가도, 앉아도, 서도...  이렇게 되는 것이 복이지~ 돈 많은 게 복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예수 믿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하나님 앞에 [의와 인과 신]을 온전하게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제대로 드려지는 십일조에요. 다음 말씀 11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감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이런 말씀에서 전부 농사짓는 것만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 마음속에 어떤 열매가 떨어지면 안 되는 거죠? <의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떨어지면 안돼요! 이 농사가 잘 지어져야지 돈 농사는 아무리 잘 지어 봐도 헛일입니다. [의와 인과 신]이 떨어지면 안 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제대로 열려야지 과수원에 농사짓는 것, 밭에 농사짓는 것, 공원 조금 파서 고추농사 짓는 것만 생각하면 안돼요.  
여러분, 우리가 지어야할 농사는 바깥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바깥 것으로 생각하면 말씀의 포인트가 맞지 않아요.
예수님이 뭐라 하시죠?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라]
그 가지가 뭐 맺혀야 된대요? 열매가 맺혀야 된답니다. 이 열매는 바깥의 열매가 아닙니다. 너무나 명확하지 않습니까? 무슨 농사를 잘 지어야 된다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여러분의 밭에 열려야 돼요. [의와 인과 신]을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대요.  
<의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쫙~~~열려서 성령의 열매가 쌓을 곳이 없어요. 쌓을 곳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되지? 나눠주는 겁니다. 여기저기 나눠주고 내가 배불러야 남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게 바깥으로 나가는 거예요.
생각해보세요! 내 의가 부족한데 어디 누구에게 의를 베풀 수 있어요?
이 농사는 여러분 안에서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게 열려야 되는 농사입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라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을 것이요] 성경에 나오는 열매는 성령의 열매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고 예수 믿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성경 제대로 보세요.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무슨 열매를? 의의 열매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아름다울까~ 추할까? 돈이 열리는 것이 좋을까~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을까? 정말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좋아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돈이 열려봐 얼마나 좋은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뭐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성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아홉 가지 열매에 대한 농사가 얼마나 풍성하게 열렸는지.... 뭐를 바쳐서 그렇지? 십일조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삼박자 구원을 얘기하잖아요? 네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바라노라. 그러나 9가지 성령의 열매를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주신다는 거죠? [의와 인과 신]을 드리는 사람에게.......

    이 ‘의와 인과 신’은 어떤 사람이 드릴 수 있는 것일까?
아브라함은 이 십일조를 드렸어요. 아브라함 얘기 조금 하겠습니다.  
우리 신앙이 말씀에 비춰서 잘못됐으면 그냥 고치면 됩니다. 괜히 쓸데없이 고집할 필요 없어요. 잘못됐으면 고치면 되고 어길 필요 없다는 거예요. 말씀대로 고치면 되는데 왜 어깃장을 놓으며 말씀을 이기려고 합니까? 로마서 4장 찾으세요. 11절입니다.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할례 받은 것을 매우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할례 받은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례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라고 말씀하기 위해서 거꾸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문맥을 잘 살펴보세요.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브라함이 할례한 뒤에 의롭다 함을 얻은 게 아니라 할례하기 전에 이미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할례하기 전에 이미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뜻은 할례를 받았다는 사실보다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하시는 말씀입니다. 할례 이전에 아브라함이 이미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말씀이 창세기 15장에 나옵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셔야 됩니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이전에 이미 의롭다 함을 얻었는데 왜 너희들은 할례를 가지고 자꾸 얘기하느냐고 책망하시는 거죠. 할례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아니다. 할례를 아무리 받았다 하더라도....... 다시 말하면 아무리 훌륭하게 종교생활을 잘했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무조건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전반부에서는 하나님 앞에 뭐를 드려야 복을 있는 대로 쏟아 부어주신다고 했지? [의와 인과 신...]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열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쏟아 붓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도 있느냐고 할지 모르는데.. 에베소서를 찾아보고 옵시다.
에베소서 1장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무슨 복으로? 땅에 속한 게 아니라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에요. 땅에 있는 복이 더 귀해요~ 하늘에 있는 복이 더 귀해요? 하늘에 있는 복이 더 귀합니다. 땅에 있는 복은 얼마나 받으면 될까?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으면 돼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찌니라] 하십니다.
무슨 복을 달라고 해야 돼?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을 달라고 해야 돼요. 땅에 것은 먹을 것 입을 것만 있으면 더 달라고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3절 다시 읽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세우시려고 하는 거예요. 우리의 돈 많은데 있지 않고 먹고 마실 것 입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왜 그렇게 답답하십니까?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바로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목적이 다 나와 있잖아요. 뭐하시려고? 하늘에 있는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돈 복을 받아 얼마를 바쳤더니 얼마를 받았다는 식....... 아닙니다.
이제 로마서 4장 11절로 다시 넘어 갑시다.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누가 무할례자로서 모든 자의 조상이 되는 거죠?
아브라함 자신이 무할례자로서 의롭다 함을 얻었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을 가지게 되면 다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그렇게 되라고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아브라함처럼 믿어야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지~ 아브라함처럼 믿지 않고 엉뚱하게 믿으면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어요. 그리하여 ‘의와 인과 신’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처럼 믿는 자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할례를 받았어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어~ 없어?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할례를 받았어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할례를 받았으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못된다는 것이 아니라 할례를 받았어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2절 다시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 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 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취를 좇아서 아브라함처럼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신다는 말씀이죠. 여러분이 아무리 믿는다고 난리쳐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갖지 않으면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합니다.
이 정도로 설명하고 창세기 15장 5절을 봅시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어떤 상태에서 하나님을 믿었느냐 하면 하나님이 말씀을 해주시고 데리고 나가 하늘의 별들을 보이시면서 ‘이것이 바로 네 자손들이다’ 할 때, 그 말씀에 완전히 설복되어진 상태였어요. 설복되어진 상태가 바로 믿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있는 대로 받아들여 설복되어진 아브라함의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너~ 참 의롭다’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의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설복되어져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여기신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처럼 ‘주여! 믿습니다’가 아닙니다. 7절..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앞에서는 ‘네 자손이다’ 하고 별들을 보여주셨는데 이번에는 자손이 아무리 많아도 땅이 없으면 헛일이라고 땅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선 땅을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내가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랬더니 아브라함이 한마디 하지요?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사람들이 무조건 믿는 것과 같아요? 아니죠? 사람들은 무조건 믿는데 아브라함은 조근 조근 따집니다.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두려워 말라’ 하시니까 아브라함이 뭐라고 했어요?
    ‘하나님! 전 아들도 없는데 누가 재산을 상속하겠습니까? 엘리에셀이 상속하겠습니다’ 하니까
    ‘아니다. 그 사람은 상속 못한다. 네 몸에서 나올 자를 네 상속자로 삼겠다.’고 하셨잖아요.
여기 7절에서는 ‘내가 이 땅을 네게 주리라’ 하시니까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어떻게 알겠느냐고 따지는 거죠?
또 보여주시려고 이번에 뭐 하래요? 하나님 앞에 재물을 잡아서 드리라고 합니다.
그냥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대로 믿는 거예요.  
내가 장차 이 땅을 가질 것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따지니까 하나님께서 또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찌니라]
누구를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라는 것이죠. 그래야 내가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전부 다~ 해서 바쳤어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을 얻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확실한 것을 보여 주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우리의 옛사람이 하나님 앞에 전부 다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옛사람이 하나님 앞에 남김없이 드러나 모두 죽어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버지의 것을 다 보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옛사람이 끝나지 않으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보여 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드러나야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도대체 재물을 찢어서 바치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확실한 것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의 것이 하나님 앞에 모두 드러나야 되는데 신약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히브리서를 찾아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아브라함의 믿음’이 여러분에게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왜 오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이렇게 말씀을 찾아가는 이유는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다 행해서 이 땅을 유업으로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왜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처럼 그런 믿음이 오지 않을까? 우리에게도 ‘아브라함의 믿음’이 와야 세상을 이길 수 있고... 의를 행할 수 있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데... 왜 우리에게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오지 않는 것일까? 하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아브라함의 상태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이 땅을 주신다고 하시는데 내가 뭘로 알겠습니까?’하고 물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삼년 된 암소 , 암염소, 수양, 산비둘기, 집비둘기 등을 재물로 하여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여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재물을 바치려고 하나님의 그 말씀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때 아브라함이 칼을 이용하여 재물을 잡은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재물을 모두 자르는 것입니다.
    구약에서의 재물은 제사장들이 칼을 갈아 찔렀지만
    오늘날 신약에서의 우리들의 재물은 하나님 말씀의 칼로 자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칼이 살아있지 않으면 재물로 바쳐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다고?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고 하는데 ‘찔러 쪼갠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재물을 드릴 때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칼로 찌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서... 말씀의 칼이 우리를 난도질하여 우리의 속에 있는 옛사람의 형태를 전부 까뒤집어 놓아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가 하나님 앞에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가 되어 하나님 앞에 잡아 드려지는 것이고 갈라내는 거예요.
여러분 속에 있는 잘못되고 더러운 것은 모두 끄집어 내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드려질 것만 재물이 되어 받는 거예요. 거기에 부정한 것이 하나라도 감추어지면 안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의 칼이 살아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이 본 것도 보지 못할뿐더러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대로 자기의 모든 재물을 하나님 앞에 가져다 전부 갈라 쪼개어 드렸기 때문에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 땅을 어떻게 유업으로 받을 것인가 하는 실제를 쫙~ 보여 주신 거죠. ‘아~ 그러네요~ 그러네요~’ 하며 아브라함이 믿었어요. 아브라함이 완전히 설복된 것입니다.
만일 이 재물 중에 한두 군데라도 갈라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갈라지지 않은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설복되어지지 않고... 그 부분만큼 못 믿는 것이고... 그 부분만큼 하나님이 보여 주실 수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말씀을 들으면서 전부 이루어지는 것이고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우리자신이 말씀의 칼로 전부 찔러 쪼개는 것입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많겠지만 지금이 바로 여러분 속에 있는 죄를 쪼개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암소 수소 따지지 않고 전부 다~ 쪼개서 우리 속에 있는 것을 몽땅 드러내시는 거예요. 전부 다 드러나야 됩니다. 그 다음 13절 말씀..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말씀의 칼로 쪼개니까 하나님의 지으신 것,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이 숨김없이 드러난다는 것이죠. 지으신 것은 바깥에 지으신 세계가 아니라 여러분 속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얼마나 부정하게 됐는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가!
    얼마나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말씀의 칼로 완전히 드러낸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지으신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여러분이 재물이 되어 하나님 앞에 완전히 드러나지 않으면 그 다음에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그 세상을 절대로 보여주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되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갖지 못하는 거죠.  
[오직 만물이...]
여기서도 만물은 바깥의 하늘, 별, 나무, 바위 같은 만물이 아니고 여러분 안에 들어있는 모든 만물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모두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 안에 만물들이 다 드러나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계시하실 수 있는 거예요.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이 상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야! 네 속에 더러운 거 들었는데 모두 떼어 내버려야 돼~ 전부 끄집어내어 죽여 버려야 돼!’ 모든 것이 하나님 말씀에 의해 찔러 쪼개져서 드러났다는 것이죠. 엄청나게 심각한 말씀입니다. 그 과정을 경험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속을 찌르고 보니 더러운 죄가 가득하게 차여있는 것이 보여요. 이런 상황이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몸부림이 나오는 것입니다. 쪼개어질 때 ‘하나님 내 죄가 머리털보다 많습니다’ 하고 통곡과 몸부림이 나옵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하나님 세계의 아름다움을 계시하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을 주십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비로소 이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요! 죄를 이기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쏟아지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말씀하고 있는데도 믿지 않아요.
본문 마태복음 6장 3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아브라함을 그렇게 입히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입히신다는 말씀이죠. 어째서 의심하느냐~ 아브라함처럼 안 입힐 것 같으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내일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