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택자교육6강. 권사에 대하여  





성경에 권사라는 말은 없다.
그러나 권사의 직분은 권위자라는 의미로 살펴볼수 있다.
권위는 애원, 권면, 설득, 충고, 기원, 위로, 기쁨(고후 7:12)라는 뜻과 위로하다, 훈계하다, 기도하다라는 뜻이다.
권하다라는 말은 타이르다, 불러 깨우다, 일으키게 하다, 온전하게 책망하다, 자극하다, 이끌다라는 원어의 뜻이 있다.


1.권사의 직분을 감당하는 방법

1)사랑하는 자녀를 대하듯이(고전4: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 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6:13절에는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데살로니가 전서 2:11에는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 하고 경계하노니"라고 했고,
또한 요한삼서 1: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라고 했다.


2)형제를 대하듯이(살후3: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같이 권하라"
형제란 바울서신에 146회, 요한 18회, 야고보는 18회 사용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 5:14절에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
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고 했다.


3)하나님의 모든 자비 하심으로(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자비하심으로"란 동정, 측근히 여기다, 불쌍히 여기다(롬9:15)라는 뜻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는 고린도전서 1:10절에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하였으며, 또한 고린도후서10:1절에는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면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고 하였으며 에베소 성도들에게는 에베소서 4:1절에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라고 권면하였다.


4)성령의 사랑으로(롬15: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도(빌2:1), 또한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도 같은 권면을 하였다(골1:8).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간구'하시는 사랑이시다(롬8;26).


5)분쟁이 없이(고전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권사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다.
만나는 사람들을 평안하게 만들고 싸움꾼이 아니라 기도꾼으로 만드는 사람이 권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다.


6)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고후10:1)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골로새 성도들에게는 골로새서 3: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하였다.
"온유"란 말은 온순, 겸손이란 원어의 뜻이 있으며, "관용으로"란 공정, 온화, 너그러움의 원어의 뜻이 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는 빌립보서 4:5절에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하였고,
디도에게는 디도서 3:2절에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고 하였다.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3:17절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 과 거짓이 없나니"라고 하였다.


2.권사가 하는 일


1)항상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게 권면하고 지도한다(행13:43)

"폐회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좇으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은혜"란 말은 감사하는 마음, 아름다움, 공손, 자비로운 행위라는 원어의 뜻이 있다.
바울이 안디옥에서 모두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있으라'고 권하였다(행11:22-23).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고 충성하였다(행 20:23-24).
또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 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고후 6:1),
히브리서 12:15절에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했고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굳게' '서라'고 권고 하였다(벧전 5:12).


2)하나님을 공경하는(행18:13)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공경하라고"란 두려움과 걱정이란 원어의 뜻이 있다.
말라기를 통하여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공경함이 없다고 책망하였고(말1:6),
루디아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기에(행16:14),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전도자들을 열심히 도왔다(행 16:40).


3)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행11:23)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굳은"이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단의 진설병, 보이다라는 원어의 뜻이 있고,
"붙어 있으라"란 말은 어떤 사람에게 자신을 결합하다, 연결하다라는 원어의 뜻이 있다.
예수 님께서는 요한복음 15:4절에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 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하셨다.


4)믿음에 거하라고(행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 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믿음에"란 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마8:10, 행3:16), 신앙이란 원어의 뜻이 있고, "거하라"란 머무르다, 계속하다란 원어의 뜻이 있다.
성도가 거할 곳은 성령에 (롬8:11), 말씀에(골3:16), 하나님의 인자에(롬11:22), 예수안에(요6:56), 예수의 사랑안에 (요6:56), 빛 가운데(요일2:10),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요이9), 하나님의 사랑(요일3:17)에 거해야 한다.


5)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육체의"란 말은 중생하지 못한(고전3:1), 현세적인, 신성한 것에 반대되는 속세의(고 후1:12, 10:4),의 원어의 뜻이 있고,
"정욕을"이란 욕망, 음욕을 말하며, "제어하다"란 ∼ 으로부터 절제하다, 멀리 떠나있다라는 원어의 뜻이 있다.
로마 교회에게는 로마서 13:14절에 "오직 주님으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하였다(갈5:24).


6)모이기를 힘쓰라고(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초대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이었지만 열심히 모이기를 힘썼다(행2:46).


7)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은혜를"이란 유익한 기회, 자비로운 행위란 원어의 뜻과
"헛되이"란 빈속인(막12:3), 공허한, 열매가 없는(행4:25)의 원어의 뜻이 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는 갈라디아서 5:4절에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라고 권면하였으며,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3:17절에 "그러 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고 하였다.


8)일하기를 힘쓰라고(살후3: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종용히"란 담화로부터 중지, 아주 조용한 삶이란 원어의 뜻이 있으며, "일하여"란 효과를 나타내다, 노동하다(마21:26, 눅13:14), 사업을 하다(계18:1, 마25:16), 활동하다(요 5:17)란 원어의 뜻이 있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실 때 다시 오신다고 하셨음으로 당시에 성도들은 일하지 않고 재림이 임박하였으니 있는 것이나 먹자 하고 일을 하지 않고 있었다.
데살로니사후서 3:10절에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라고 하였다.


3.맺는 말

좋은 일군이 됩시다.
좋은 일군이란? 나로 인하여 교회 신앙공동체가 크게 부흥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많은 생명들이 몰려 와서 주님의 말씀을 먹고 생명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 많이 하는 교인이 됩시다.
주님 앞에 가서 많은 상급을 받도록 더 성실하게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