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군가에게 악의를 품어 본 적이 있는가? 나는"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원한의 감정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치명적인 병원체 중의 하나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해를 끼쳤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원한을 품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하는 방식대로 반응하거나 응수하지 못하고 대신 원망하며 악의를 품고 대하게 된다.

신약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에도 우리와 같이 원한의 감정에 관계되는 몇 가지 문제들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이 보낸 교훈과 격려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적이고 실제적인 메시지이다. 에베소서 4장 22-30 절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보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그리고 31,32 절에서 바울은 이런 명령을 하고 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의심할 나위 없이 원한은 급속도로 마구 퍼지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도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적의를 품거나 원한의 감정을 갖지 않은 채 삶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그 "병원체"는 해롭고 치명적인데, 우리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기도 전에 우리에게 기어 들어와서 우리를 좀먹는다. 원한은 서로 좀더 잘 알아야 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또 그것은 내적 평화와 평정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해롭다. 원한은 우리를 강퍅하고 모질게 만들며, 때때로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을 적대시하도록 한다.

한 친구가 언젠가 원한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원한은 다른 사람이 상처 입기를 바라면서 당신의 맨살 가슴에 바늘을 찔러 넣는 것과 같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그 결과로 괴로워하기 바라면서 당신 자신을 벌주는 것이다. "

어느 목사님이 그의 성도들 가운데 오십대의 한 과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때에 대해서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녀는 충실하게 교회에 출석했으나, 그는 수년 동안 그녀가 끊임없는 내적 동요 가운데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을 주목하게 되었다.

그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무엇인가가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이 한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목사가 방금 잡힌 수배 중이던 범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그 범인은 사로잡혔을 당시 여든 살이었다. 목사가 이 범죄자에 대해서 언급하자, 그녀는 그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화를 내며 이렇게 대꾸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해 대답해 보세요 그 여든 살 된 남자는 악한 사람이에요 그는 아무 가치도 없는 범죄자라고요. 그런데도 그는 오랜 세월을 살아 왔어요. 그런데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던 나의 남편은 왜 마흔한 살이라는 나이에 죽어야 했지요? 왜 그런 일이 그에게 발생해야 했나요? "

처음으로 그 목사는 수년 동안 그 노부인을 괴롭혀 온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 이후 계속 원한의 마음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남편을 앗아간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녀는 자기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모든 남자들에게 분개했다. 심지어 그녀는 수 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 수 있었던 다른 여성들까지도 미워했다. 그녀는 평생토록 그 고통을 마음에 품어 왔고, 원한의 태도를 키워 왔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창 50:20)

구약 창세기에는 요셉이라고 하는 젊은이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요셉은 그의 아버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야곱은 우리가 "채색옷"이라고 알고 있는 특별한 옷을 요셉에게 사랑의 선물로 주었다. 요셉은 또한 꿈꾸는 사람이었는데, 그의 꿈들은 질투심 많은 그의 형들을 화나게 만들었고, 그들은 그를 죽이려 했다.

어느 날 그들은 요셉을 죽이려는 의도로 그를 깊은 구덩이에 집어 던졌다. 그러나 그때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자, 요셉의 형들은 그를 팔기로 결정했다. 상인들은 그를 애굽으로 데려갔고, 요셉은 거기서 바로의 신하인 시위대장 보디발의 종이 되었다.

요셉은 십사년 동안 사로잡혀 있었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노력했다.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려 했을 때 그는 그 유혹으로부터 도망쳤다. 요셉의 거절에 화가 난 보디발의 아내는 그가 자기를 희롱하고자 했다고 고발해서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다.

이것은 표면적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부당한 일이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선하고 올바른 입장을 취했으나 박해를 당하고 감옥에 던져져 죄수가 되었다.

요셉은 쉽게 하나님이나 그의 형들을 원망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요셉이 한 번도 원망하는 태도를 지녔다는 암시는 없다. 그는 나중에 애굽의 바로 왕 앞에 이끌려 나와 바로의 꿈을 성공적으로 해석했다. 요셉의 충직함과 분별력 때문에 바로는 그를 바로 자기 밑에 두고 그로 하여금 애굽 전국을 총리 하게 하였다.

몇 년 후 요셉이 예언했던 심한 기근이 들었을 때에, 그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그에게 왔다. 요셉은 그들을 시험했고, 그를 노예로 팔았던 그 형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렸다. 형들이 요셉의 앞으로 왔을 때 그는 형들에게 말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창 50:19-20 )

요셉은 원한보다는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까다롭고 자기 중심적이며 자기 본위적이며 굽힐 줄 모르는 자기 의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보다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우리의 이기적인 태도와 질투심 많은 성질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짓밟는 경우가 된다할지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이 출세하기를 원한다.

또 우리는 경제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성공하게 될 때, 분을 내게 된다. 원한의 감정은 시기와 분노와 질투를 포함한 다른 부정적인 태도들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요셉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원한의 감정을 극복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이 자기가 승진할 차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높은 자리가 비게 되자 경영진이 외부 사람을 그 자리에 고용했다. 그 사람은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황폐하게 되었고 괴로워하며 격분하게 되었다. 그의 가슴속에서는 자기 대신에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사람을 향한 분노와 원한의 감정이 끓어올랐다.

한 그리스도인 동료가 자기 친구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눈치채고는 그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즉, 자존심을 죽이고 복도를 가로질러 가서 새로 부임한 상사에게 자신을 소개하라고, 그런 다음 그 상사를 도울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찾아보라고 제안했던 것이다. 그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분개했던 친구는 그 충고를 고맙게 받아들였다.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복도를 가로질러 그 새로 온 상사에게 가서는 자신을 소개하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돕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 매우 아름답고 의미 있는 관계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 년이 지나자, 그 상사는 다른 곳으로 다시 전임되었다. 이번에는 그 사람이 그토록 탐내던 그 자리에 승진되었다.

그의 상관들은 지난 이 년 동안 그의 협동하는 마음과 충직한 태도에 감동을 받았으며, 그래서 그 보답으로 그 자리를 그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가 보여 주는 것처럼, 우리는 언제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부정적인 태도를 항상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또는 결과들

갈라디아서 7장 7절에서 바울이 상기시키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심는 대로 거둔다. 우리가 괴로움과 원한의 씨를 심는다면, 우리는 우리 안에 그런 태도들을 키우는 것의 결과로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의사들은 발진, 두드러기, 심지어는 암까지도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 속에서 자라도록 하는 원한의 감정에 의해 생긴다고 말한다.

어떤 의사는 원한과 분노가 정신과 육체의 모든 기관을 평화의 상태가 아닌 전쟁의 상태로 만든다고 자신의 소견을 말했다. 틀림없이 당신은 누군가가 "그 사람은 내 속을 다 뒤집어 놓는다구"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얼마나 정확한 표현인가! 우리는 흔히 우리의 감정이 속으로 곪아서 실제로 육체적인 질병까지 생기도록 내버려둔다.

분노와 원한은 우리의 신체적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안과 의사들은 분노가 우리의 시계를 좁게 만들고, 말초 시야( peripheral vision )를 차단한다는 것을 입증해 줄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야의 직선 상에 있지 않은 것들은 분명히 볼 수 없기 때문에, 화났을 때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

당신은 또한 누군가가 "그것이 나를 정말 화나게 하기 때문에, 나는 사물을 똑바로 볼 수가 없어"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다. 원한과 비통함, 그리고 분노와 격노 등은 모두 우리의 신체적 기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원한의 감정들은 또한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것들은 우리에게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앗아간다. 우리는 직장에서 능률적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된다. 우리가 마음 속에 원한의 감정이나 악의를 품고 있을 때는 하나님의 사랑이나 예수님의 능력을 증거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원한의 감정을 느낄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살펴보자.

첫째로, 우리는 원한의 감정을 반드시 툭 터놓는 식으로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어떤 여성이 "나는 단 한 번이라도 집안 살림 전반에 대해 남편과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래서 한 번이라도 마음의 응어리를 훌훌 털어 버리고 싶어요..."라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원한을 다루는 것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이런 방식은 시도되었고, 효과가 없었다.

둘째로, 우리는 원한의 감정을 다 억눌러서 드러나지 않게 숨겨 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그냥 그대로 지내기만 하면, 누구도 우리가 그런 감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태도 역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종기 위에 반창고를 붙여서는 그 것을 치료할 수 없다. 종기를 낫게 하려면 고름을 짜내야 한다. 우리의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인식해야 하며, 그것을 단순히 숨기려 할 것이 아니라 처리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원한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터트려 버림으로써 그 것을 극복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을 때, 우리는 집에 돌아와 개나 남편이나 아내, 심지어는 아이들에게 그 좌절감을 풀어 버리고 싶어한다. 이런 태도도 결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넷째로, 우리는 원한의 감정을 키움으로써 그것을 처리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악의를 십오 년, 이십 년, 삼십 년 또는 그보다 긴 세월 동안 품고 다닌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오래 된 원한을 끄집어내어, 언젠가 경험했던 모든 쓴맛을 회상하면서 속으로 골똘히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나 원한이 우리의 관계와 건강, 그리고 우리의 삶을 망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원숭이 왕국에서의 전쟁

하나님의 말씀은 이 심각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명확하고 뚜렷한 교훈의 말씀을 담고 있다. 우리가 원한의 감정에 사로잡힐 때, 먼저 모든 원한이 죄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의심할 나위 없이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잘못이고 정당화될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고백되어져야 한다.

원한을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우리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여기에 결코 정당화란 있을 수 없다. 원한은 죄이고, 그것은 하나님과의 매일 매일의 교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고백되어질 필요가 있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 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딛 3 :3 )

우리는 결코 다른 사람들을 미워함으로써 우리의 비통함을 해결할 수는 없다. 증오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나는 언젠가 인도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로부터 정글에서 싸우는 원숭이들을 지켜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어떻게 짐승인 원숭이들이 서로 화를 내는 사람들의 관계에 비교될 수 있는지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정글의 원숭이를 관찰하고 있을 때, 일련의 양상이 나타나는 것을 주목하게 되었다. 처음에 한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의 시선을 끌더니 그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 다음 그 원숭이는 무서운 얼굴 표정을 짓고, 이빨을 보이며, 점점 크게 꽥꽥거리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그 원숭이는 펄쩍펄쩍 아래위로 뛰면서 원을 그리며 돌았다.

다른 원숭이가 지켜보다가 자기도 화가 나서 똑같은 순서를 흉내내기 시작했다. 원숭이들은 점점 화가 나서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서로 돌진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가까이 다가서서 마침내 한 원숭이가 방어선을 넘어서고 다른 원숭이가 그 원숭이를 세게 쳤다. 원숭이 왕국에 전쟁이 선포된 것이다.

어리석게 들릴지 모르지만, 원한에 관한 한 우리는 원숭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도 서로를 향하여 원한과 증오와 분노와 격노의 발전 단계를 통과한다. 원숭이들처럼 우리가 격렬하게 상대를 미워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격렬한 미움을 받게 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원한을 죄로서 고백해야 할 뿐 아니라 바울이 디모데전서 2장 8절에서 말하듯이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진정한 성숙도는 누군가가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했을 때 반응하는 방식에 의해 측정될 수 있다. 성경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를 적대시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미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할 뿐 아니라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 44절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당신이 어떤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 상태에서 그를 향한 원한을 계속 품고 있을 수는 없다. 당신 자신을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지만, 당신이 원한을 품고 있는 그 사람도 자유로워지고 강건케 되기 위해 당신의 기도를 필요로 한다.

성경은 우리가 원한을 품는 사람들을 용서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요한 일서 4장 7절에서 그러한 명령을 찾아볼 수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서 그토록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우리도 또한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 아브라함 링컨은 언젠가 피의 동료와 격한 논쟁을 즐기고 있는 한 젊은 군 장교를 호되게 징계한 적이 있다. 링컨은 "자신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심한 사람은 여가 시간을 자기 만족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라고 충고했다.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을 용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즉, 당신이 원한을 품은 대상에게 친절한 행위를 보여라.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4 )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 5:14 )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 12:20 )

로마서 12장 21절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의 본성은 성경이 가르치는 것만 빼놓고 모든 것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 그 대가로 그 사람도 마음이 상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리고 누군가 우리를 이용하면, 그 대가로 그들을 이용하여 무엇인가를 얻어야만 된다고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으로 악을 이기라는 가르침을 받고 있다.

잃어버린 사랑의 회복

어떤 여성이 "나는 내 남편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나는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한 심술궂게 굴고 싶어요"라고 상담 가에게 말했다. 그 상담 가는 대답했다. "좋습니다. 당신이 남편에게 심술궂게 굴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십시오.

집으로 가서 당신의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것을 증명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을 모두 하세요, 전에 남편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으리라고 결코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것을 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당신 남편이 당신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그를 사랑한다고 확신하게 되었을 때,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혼하고 싶다고 하십시오."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몇 주 후에 그의 충고를 따랐다면서 그 여성이 다시 상담가를 찾아 왔다. "매우 좋습니다. 그럼 이제 이혼 소송을 제기하시오"라고 상담가가 말했다. 그 여성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상담가를 쳐다보더니 "미쳤어요?" 하면서, "수년만에 저는 남편과 사랑에 빠졌어요 우리의 결혼 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답니다"라고 말했다.

부정적인 환경에서 긍정적인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 원한을 극복하는 주요 단계이다. 역경의 구름이 당신의 행로에 나타날 때마다 그 안 쪽의 은빛을 발견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라. 나는 당신이 훨씬 행복한 삶을 살게 되리라는 것을 보증한다.

당신이 품고 있는 원한의 감정에 대해 그리스도인 친구나 상담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그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의 관점과 충고를 구하고, 그것을 기꺼이 따르도록 하라.

육체적인 운동을 통해 좌절과 분노를 극복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울적한 감정들은 정기적인 간단한 육체적 운동을 통해 풀릴 수 있다. 한번은 한 의사가 놀랍도록 건강한 육십 세 된 노인에게 그와 같은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 왔는지 물어 보았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의 아내와 나는 몇 년 전 우리가 처음 결혼했을 때, 만약 우리 중의 하나가 기분이 나쁠 때는 그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오랜 산책을 하기로 했지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많은 시간들을 밖에서 보냈답니다. 태양과 산들바람이 나의 건강에 그토록 좋았던 게지요"

걷고, 하이킹하고, 다른 신체적 운동을 하는 것이 원한의 감정을 푸는 단계에서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원한의 감정에 부딪히게 될 때, 이해력과 상상력을 동원하도록 노력하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왜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그(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고려하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이해하게 될 때 그들에게 좀 더 인내할 수 있다.

원한의 감정을 선생으로 활용하라. 문제가 발생할 때, 하나님께 절대 주권이 있다는 사실과 그분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시기 위해 우리의 삶에 문제가 발생하도록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바로 지금 당신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 또는 이웃과 갈등 상태에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에 관 한 혹은 당신의 인생을 향하신 그분의 뜻에 관한 교훈을 가르치고자 하실 수 있다. 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당신이 연약한 어떤 영역을 보여 주고 계신지도 모른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께 저항하기보다는 그분께 당신의 마음을 열어, 그분이 당신의 가슴속에 사랑을 회복시키시고 동시에 가치 있는 교훈을 가르치시게 하라.

인도에 살던 한 그리스도인 농부가 어느 날 자신의 곡식을 거두고 있었는데, 몇몇 악한들이 공격해 왔다. 그들은 도끼를 들고 와서 그의 손가락 끝을 찍어 잘라 버렸다. 그들은 떠나기 전에 그 농부의 곡식을 모두 강탈해 갔다. 마을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듣고는 그 농부가 자기를 공격한 사람들을 고소할 수 있도록 돈을 모았다.

마을 사람들이 돈을 농부에게 건네 주었을 때, 그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제 마음에 영접했을 때 저는 한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또 그분이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천 년 전에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고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분은 그 사람들에게 그들이 한 행위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오히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나의 예수님이시고 그분이 제 안에 계시기 때문에, 저도 그 사람들을 고소하기보다는, 용서하기 원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르고 행 한 것입니다. "

여기 어떻게 원한을 처리해야 하는가를 배웠던 사람이 있다. 우리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그것은 참으로 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