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비난을 받았을 때

당신이 여러 사람 중에 돋보이고, 당신의 능력이 뛰어날 때 질투와 공격을 받는다. 그러므로 비평은 당신의 인생에 활력이 넘친다는 증거로 환영하라. 실제로 당신에 대한 비평이나 비난은- 때때로 불유쾌하지만- 하나의 재산이다. 왜냐하면 비난하는 사람은 당신을 민감하게 하고 당신 자신을 알게 하기 때문이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14)

이 현명한 충고는 받아들이기가 비록 어렵지만, 당신이 비난 받았을 때 취할 태도이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비평할 때에는 그 사람을 반박하거나 싸우거나, 그에 대해서 불친절한 말을 하지말고 단순히 그를 축복하라.
이 말은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말이다. 그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고, 그의 삶이 축복으로 가득 차도록 기도하라. 당신에 대한 비평을 이렇게 처리함으로써 파괴적인 대립이 아닌 창조적인 선한 뜻을 갖게 된다. 비록 당신이 축복을 빌어서 그에게 승리할 수 없다 하더라도 당신 자신의 격분을 제거할 수 있고 그가 자기의 증오심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7)

사람들은 비평을 받으면 복수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째서 그럴까.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악으로 대하였다는 생각과 우리 자신 안에 들어 있는 옛 아담의 잔재가 지금까지 당한 악을 되돌려 갚기 원하기 때문일까? 그러나 보복은 선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이 성경 말씀은 고상한 일을 하도록 우리에게 가르친다. 당신이 하찮은 작은 일을 했더라도 그 결과는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그러나 당신이 고상하고 정의롭고 훌륭한 일을 할 때는 당신에 대한 비평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행위가 옳다는 것을 알고 비평이 부당하다는 것을 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겨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9)

복수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대권(大權)이다.
하나님은 불의한 일을 하는 자에게 보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수하는 짓을 허락하지 않으시며 또 판단자와 형벌 집행자로서 우리를 세우시지 아니하였다. 하나님만이 인간 행위의 판단자이시다. 그는 필요한 곳에 벌을 내리다. 그러므로 복수는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이상으로 잘 처리하시며 건설적으로 보응하신다.
비평에 대해 답변하거나 설명하지 말며 올바른 정신을 가져라. 당신은 가능한 비평에서 배우고, 필요하면 자신을 정직하게 분석하고 나쁜 점을 교정하라.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