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신자 전도의 실행[마 7:17-21]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광야에서 40년 동안 목자훈련을 시키신 다음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애굽의 바로 왕 밑에서 압박받고 있는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우리 주
님께서도 3년 동안의 공생애를 위해 무려 30년 동안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준비라고 하는
것은 미리서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이번 태신자 전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우리
모두가 다 태신자 전도에 성공하는 대역사를 이루어야겠습니다.

1. 성도는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먼저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기본이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태신자 운동
을 통해서 아름다운 전도의 열매를 맺으려고 하면 무엇보다도 태신자 전도의 원리와 실제를
완전하게 잘 파악하고 숙지한 다음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시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일에 착오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의욕이 있어야 합니다. 제 아무리 귀하고 가치 있
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자기 자신이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한 강한 의욕이 없다고 하면 절대로
그 일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떤 인간적인 욕구나 욕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
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2:13)고 한 사도 바울의 고
백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의 의욕입니다. 더 나아가 홍보를 잘 해야 합
니다. 그것은 바로 자랑하는 것입니다. 식당도, 약국도, 병원도 소문이 잘나야 잘 됩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음성적인 P.R. 사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우리들의 생
명이요 구원주이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구원의 방주요 축복의 집인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자
랑해야 하며, 부족하지만 성도들의 영적 지도자인 목사 자랑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또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 막연한 의욕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
니다. 이 목표가 있어야 자신을 처서 복종시키고 시간과 환경을 다스려가면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이 태신자 전도를 통하여 반드시 열매를 맺겠다
는 각오와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이 세운 그목표와 각오가 여
러분을 움직이고 이끌어 가도록 하십시오. 목표가 이끄는 사람과 교회는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모두가 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열매를 맺는 일에 성공하십시
다.

그리고 가장 쉬운 목표부터 세우십시오. 다시 말하면 가장 접근하기 쉽고 출산하기 쉬운
사람부터 태신자로 품고 출산하십시오. 목표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계단식 목표여야 합니
다.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정복한 다음 그 성취의 기쁨과 설레임을 가지고 그 다
음 단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바로 대학을 갈 수는 없습니다. 초등학교
과정과 중고등 과정을 마쳐야 대학에 가게 됩니다. 그래서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가장 쉬운 사람부터 선택하여 이 시간에 바로 결정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열매를 맺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가장 쉬운 사람
부터 죄와 저주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어서 빨리 구출하십시다. 우리 모두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가장 쉬운 사람부터
건지십시다. 그리하여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성도는 반드시 이웃을 구원해야 합니다

먼저 이웃의 영혼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나를 대
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
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
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
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겔 3:17-19)고 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들의 이웃에 대
한 책임이 크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이웃을 구원한 것은 우리들이
사는 길입니다.

또한 관계에 근거하여 작정해야 합니다. 교회성장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모양으로든지 자기와 관계된 사람들의 인도함을 받아서 교회에 나와 하나님
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나온 사람들은 지극히 적습니다. 오스카 톰슨의 나
자신을 중심한 동심원을 보면 가족, 친척, 친한 친구들, 직장이나 사업의 동료들, 아는 사람
들 순으로 원을 그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불신가족이나 친구, 이웃 등 자기와 어
떤 모양으로든지 관계된 사람들을 태신자로 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지역에 근거하여 작
정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 대한 작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본 교회
에 출석할 수 있는 지역의 사람을 우선 작정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본 교회에 출석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은 우
선은 작정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조금 먼 거리라고 할지라도 본 교회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이면 상관없습니다. 그러므로 태신자 작정은 반드시 본 교회에 출석이 가능한
사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과 관계된 사람들이나 지역의 사람들을 주님
의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사랑의 수고가 요구됩니다. 우선 적극적으로 기도해
야 합니다. 나 자신의 신앙 생활이 무능하거나 무질서하게 되면 태신자를 잃어버리게 됩니
다. 그러므로 자신의 신앙과 태신자를 위해 아주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
라 마음에 품은 태신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해야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
하게 되며 정성을 다하여 그를 돌보게 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전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이웃들에 대한 영혼들을 우리들에게 구원하도록 책임을 지우셨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우리들과 관계된 사람들이나 이웃들을 태신자로 품고 사랑으로
수고하여 반드시 구원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고 주님의 교회
는 넘치게 될 것입니다.

3. 태신자에게 어떻게 접근할까요?

먼저 자주 만나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야 얼굴을 보고 말을 하게 되고, 말을 해야 의사가
소통되어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사귐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주 만나면 서로의 만
남에 익숙해지며 정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지 자주 만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태신자를 자기 집의 어떤 잔치에 초대한다든지 아니면 태신자의
애경사에 같이하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가벼운 문제에 대하여 그와 의논한다든지 태신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한 가벼운 애교
섞인 선물들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만남을 전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나다보면
그 사람이 마음 문을 열게 되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사람이 만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
떤 만남은 서로의 기분이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어떤 때는 크나큰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
기게 되며 다툼을 일으켜서 엄청난 비극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로 예나 지금이
나 우리는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가 평안하고 기쁘게되며 참된 교제를 가
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태신자와 함께 진실한 인격적인 관계를 가
져야 합니다. 그를 잘 이해해주고 감싸주며 평안케 해주어야 합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도
태신자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된
경위와 받은 은혜, 타종교를 믿다가 예수님을 믿고 은혜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진지하게 들
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종의 미를 아름답게 맺어야 합니다. 자신의 태신자가 출산되지 않았다고 해도
성급하게 생각하여 실망하거나 낙담해서는 안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그를 선대하
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에서 너그럽게 이해하고 이전과
똑같이 대하면서 새롭게 도전해야 합니다. 교인 확보 차원이나 헌신예배를 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접근하지 말고 내가 구원받은 감격과 천하보다도 더 귀한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
한다는 심정으로 그를 만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들의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심정으로 다가가십시다. 어떻게 하든지 그들과
자주 만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십시다. 그들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평안을 주는 좋
은 친구가 되십시다. 그리하여 그를 새 생명으로 출산시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
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