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망을 가지고 사십니까?”

본문:벧전1:3-7                                                   설교:박   건 목사

지금으로부터 50년전, 1951년 추운 어느 겨울날이었다. 625사변의 전쟁 때 있었던 일이었다. 유엔군에 속하는 해병대의 장병들은 압록강변까지 진격했다. 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하여 부득이 후퇴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알다시피 전쟁에서는 후퇴 작전이 더 어렵다.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고, 포위 당한 가운데서 쫓기던 중 그들은 잠시 바위틈에 은신하여 피곤에 지친 몸들을 쉬고 있었다. 비참한 모습들이었다.  이때 한국 전쟁 취재로 풀리쳐 상을 받은 히긴스(Marguerite Higgins) 기자가 중공군과의 대전으로 몹시 지친 해병중대를 찾아 얼어붙은 콩을 씹고 있는 어느 병사와 대담했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습니까?" 하는 질문을 했다. 이에 병사는 "내일을 주십시오" (Give me tomorrow) 고 대답했다.

이 대답은 아주 유명한 말이 되었다.  미래가 약속된다면 오늘의 고통은 문제가 아니라는 답변이였던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돈인가? 아니면 명예인가? 그러나 그 모든 것도 내일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일이 없다면 소망이 없고 소망이 없다면 사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떨 때 진정한 소망이 갖게 되는 것일까?

1. (거듭날) 때 산 소망이 있다.

3절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하나님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산 소망이 있게 하시기 위해서다. 생각이 거듭나고 말이 거듭나고 행동이 거듭나야 한다. 어떤 사람은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다. 돼지가 그 있었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과 같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과 같다.

소망도 종류가 있다. 죽은 소망이 있고 산 소망이 있다. 죽은 소망은 무엇인가? 이 땅만을 위한 소망이다. 나의 소망을 한 번 진단해 봐야 한다. 평가해 봐야 한다. 나의 소망이 정말 산 소망인가 아니면 죽은 소망인가?

예)그 다음은?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파리의 어느 수도원에는 입구에 큰 돌비석이 있다. 그 비석의 비문은 이렇다. ‘apres cela(아프레슬라), apres cela, apres cela,- ' 이렇게 불어로 씌어 있다. 해설 없이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상한 문구다. 그 뜻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이다. 유래가 여기 있다. 법과 대학 졸업반에 다니던 학생이 고학을 하느라고 애쓰다가 이제 한 학기 남았는데 도저히 학자금을 조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학교를 쉬게 될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다. 고민 끝에 어느 신부님을 찾아가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마지막 학기인데 학비를 좀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하고 호소하였다. 그 신부는 “마침 조금 전에 어떤 교인이 좋은 일에 써달라고 돈을 한 묶음 갖다놓고 갔는데 이건 분명히 자네를 위한 것일세”하고 돈을 세어보지도 않고 한 줌 딱 집어 그냥 건네주었다. 그 청년은 답답했던 중에 소원이 갑자기 이루어지니까 당황해가지고 오히려 걱정이 되었다. “이거 가져도 되는 겁니까?” “아, 그럼, 자네 거야,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네한테 주시는 걸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잠깐만”하고 신부님이 불러 세운다. “내가 하나 묻겠네. 자네 그거 가지고 가서 뭘하려나?” “아 그게 무슨 말입니까, 등록금을 치러야지요.” “그 다음은?” "공부해야지요." “공부하고 나서는?” “졸업해야지요?” “그 다음은?” “변호사가 되어 억울한 사람들을 위하여 의로운 변호를 하겠습니다.” “좋은 생각이구만, 그래 주었으면 좋겠네.” “그 다음은?” “돈 좀 벌겠습니다.” “그 다음은?” “장가가겠습니다.”“그 다음은?” 심상치 않은 질문에 그는 더 이상 대답을 못한다. 신부는 빙그레 웃고 말했다. 그 다음은 내가 말하지. 자네도 죽어야 되네. 그 다음은 자네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일세. 알겠는가?“ ”알겠습니다.“ 무심히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귓가를 떠나지 않고 계속 때리는 음성이 있었다. apres cela,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 견딜 수가 없이 계속 들려온다. 마침내 그는 그 돈을 내 던지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수도를 하고 훌륭한 수도사가 되어 한평생 귀한 일을 많이 하였다. 그의 묘비에 그가 한평생 자기 책상 앞에 써놓고 좌우명으로 외던 세 마디, “apres cela, apres cela, apres cela,”를 새겨놓았다.

우리에게도 이 질문은 그대로 적용된다. 누구도 예외가 없다. 지금 현재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들을 얻은 후에는 무엇이 더 필요한가? 지금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 다음은 무엇이 더 있어야 하는가?

2.(하늘)의 기업을 알 때 산 소망이 있다.

4절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여기에 기업이란 단어가 나온다. 이는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어떤 의사의 고백에 의하면 사람의 병은 마음에 크게 좌우가 된다고 한다. 마음에 소망이 있으면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불치병의 환자가 자기의 병명을 모르고 올 때는 혼자서 걸어오나 자기가 불치의 병이 걸렸다는 것을 알고 나면 힘이 없어 걸어가지 못하고 차를 타고 간다고 한다.

반면에 자기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여 걸어오지도 못했던 환자는 자기의 병이 아주 가벼운 병이라는 사실을 알면 혼자 걸어가서 며칠이 안 되어 완쾌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소망으로 사느냐가 중요하다. 베드로도 과거에는 다른 소망으로 살았다. 소망은 있었으나 산 소망이 아니었다. 베드로는 다른 유대인들처럼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메시야로만 생각했던 예수님이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시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하고 말렸다. 하지만 예수님이 군사들에 의해 체포되시자 마음이 흔들렸다. 나중에는 동네 여인 앞에서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거기다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자 모든 소망이 끊어졌다. 옛 직업인 어부로 다시 돌아갔다.

그런 베드로가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는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산다. 죽은 소망이 아니라 산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 후에는 감옥에 가는 것도 두렵지 않았고 내일 처형을 당하는 지경에 빠졌어도 평안히 쿨쿨 잠을 잘 수 있었다.

베드로는 본래 어부였지만 이제 진정한 의미의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한 번 설교하면 수 천명이 주님께 돌아오고 수 많은 이적들이 나타났다.

그 베드로가 우리에게 산 소망을 가지고 살라고 한다. 베드로에게 있어 비젼 있는 인생은 산 소망을 가진 자였다.

그러면 산 소망이 무엇인가? 좋은 소망의 특징은 무엇인가?

1.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이다. 유업이다.

땅의 기업은 썩는다. 쇠한다. 오염되었다. 세상의 것은 시간이 지나면 다 썩는다.

그리고 세상의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진다. 먼지가 끼고 녹이 슨다.

그리고 쇠퇴한다. 갈수록 약해지고 사라진다. 인간 문화의 찬란한 영광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 쇠퇴한다. 사라진다. 태조 왕건에서도 궁예가 찬란한 생을 사는 것 같으나 얼마되지 않아 비참하게 도망다니다가 백성에게 맞아 죽는다고 역사책엔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업은 썩지 않는다. 오염되지 아니했다. 쇠퇴하지 않는다.

2.우리를 위한 것이다. “곧 너희를 위하여...”

3.하늘에 간직된 것이다.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우리에게 이런 기업이 이미 하늘에 쌓이고 있다. 보관되어 있다. 다른 데서 찾지 말라.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이미 우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의 기업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하늘에 간직된 믿음의 기업을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예)최후 만찬시의 은잔

중세에 광적인 미술품 수집가 한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시 사용하신 은잔이 유럽 어디엔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은잔을 찾아 나선다. 이곳 저곳 전 유럽을 뒤지는 가운데 중요한 정보 한가지를 얻는다. 십년 전에 백마를 탄 한 백작에 의하여 그 은잔이 팔려갔다는 것이다. 이 백작의 키는 얼마정도이고 어떻게 생겼고 말은 어떻게 생겼나 자세하게 알아본 다음에 사방을 찾아 헤맨다. 도대체 그 사람이 누구일까? 오랜 세월 찾고 찾았다. 헤매고 헤매다가 그 은잔을 십년 전에 사간 사람을 알아냈다. 알고보니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그 은잔은 화려하지도 정교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의 창고 한쪽 모퉁이에 집어 던져두었던 것이다.

우리 각자에게는 천국에 창고가 있다. 여러분 각자의 창고에 무엇이 있는지 알라.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산들, 보화들이 들어 있다. 다른 데서 찾아다니지 말라. 평생을 힘들게 시간 낭비하지 말라. 곧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이으시기를 바란다.

3.(연단)된 믿음을 가질 때 산 소망이 있다.

7절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산 소망에는 무엇이 따를까? 시련이 따르게 되어 있다. 믿음의 시련이다. 산 소망에는 언제나 이런 시련이 닥친다. 불같은 시련이다. 그래서 더 강한 소망으로 만든다. 순수한 소망으로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약속을 받기 위해서다.

예)버림 받은 남자

가난한 선비와 결혼하여 살던 부인이 있었다. 가난하고 구차한 삶을 하루 하루 살아가기를 1년 2년 날품팔이 삯바느질에 논밭을 가꾸며 남편을 벌어다 먹인다. 남편은 방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남자이다. 날품팔이로 받았던 보리 한 되박을 양지 바른 곳에 널어두고 남의 집에 가서 일하는 사이에 소낙비가 쏟아졌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소낙비에 보리가 떠내려가 버리고 말았다. 이제 참는 것도 1년 2년이지 더 이상 못 참겠다. 깨끗이 이혼이다. 그래서 개가했다. 새남편이 농사해 갖다 주는 보리쌀로 쌀로 그리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호의 호식하며 잘 살았다. 내가 왜 진작 이런 결단을 하지 못했던고.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삼현육각 소리가 울려 퍼진다. 장원급제한 한 사내가 마을을 지나간다는 얘기다. 장원급제한 사람의 부인이 뒤에 말을 타고 지나가는데 보니 수많은 군사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얼마나 잘 생긴 남잔고. 저 여잔 무슨 복을 받아서 저 복을 누리는고. 저 남자가 어떻게 생겼나 고개를 번쩍 들어보니 자기가 버리고 도망간 그 남자였단다.

이 부인은 남편에 대한 믿음이 시련을 받았으나 인내하지 못했다.

앞으로 우린 예수님과의 혼인잔치에 신부로 시집갈 사람들이다. 지금은 약혼관계다. 인내해야 한다. 많은 서방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금(金)서방, 명(名)서방, ....

예)가장 아름다운 화음

독일에는 한 남작이 자기 성곽의 두 탑의 끝을 여러 가닥의 철사줄로 연결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그 남작은 그렇게 하여 그 줄들에 바람이 부딪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거대한 바람 하프를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는 대기가 잠잠하고 조용했으므로 그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그러나 곧 이어 부드러운 미풍이 불기 시작하여 그는 한 가닥의 가냘픈 음악 소리를 이 바람 하프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화음이 울린 것은 겨울날 거센 폭풍이 그 줄들을 휘몰아칠 때였다. 그럴 때는 장엄한 음악이 탑 사이에서 쏟아져 나와 그 아래 골짜기를 가득 메우곤 하였다.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폭풍이 가장 거셀 때 울려 나왔다.

이와 같은 일을 우리는 실제 삶에서도 체험할 수가 있다. 고난과 역경의 폭풍이 혹심하게 몰아칠 때 우리는 흔히 가장 풍성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만일 이러한 고난이 우리들의 삶의 줄들을 부딪칠 때가 아니면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승리를 우리에게 보여주실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다. 여러분은 왜 불행한 일들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야 했는지 이해해 보려고 애쓴 적이 있는가? 여러분은 삶에 불어닥치는 폭풍에 시달려 지쳐 있는가? 그렇다면 외로운 싸움을 멈추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삶이 그리스도의 삶을 닮도록 이끄시게 하라. 시련과 고난은 그 역경의 폭풍이 우리의 삶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다.

6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여기서 “시험”이란 단어는 복수로 되어 있다. 그것도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시험”이다. 여기서의 여러 가지란 “가지 가지”, “온갖 종류의”라는 뜻이다. 다채로운 시험이다. 색으로 말하자면 형형 색색의 시험이고 줄로 말하자면 각양 각색의 줄이다. 우리에게 이렇게 시련이 닥친다. 때로는 여러 시험이 겹쳐서 닥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여러 시련들은 세상의 무거운 짐들을 이길 수 있는 강한 장력을 만든다. 예를 들어 선이 하나이면 쉽게 끊어지는 선일지라도 여러 개의 선이 뭉치면 많은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전도서에도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했다.

일본에 가 보니 일본인들이 자랑하는 최첨단 공법으로 만든 다리가 있다. 다리 이름이 아카시게이교라는 다리인데 생긴지는 약3년 정도 되었는데 철사줄로 인장력을 이용해 다리를 만든 것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란다. 다리 길이만도 약 4Km가 넘는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가는 철사줄로 그 무겁고 긴 다리를 받치고 있는가 가서 보니 다리를 붙들고 있는 줄 하나에 자그마치 36,000개의 철사를 연결해 줄을 만들었다. 그 줄의 폭이 112Cm나 된다.

얇은 줄 하나로는 큰 힘을 받치지 못하나 수 많은 줄로는 엄청난 무게를 받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시련도 여러 가지의 시련이 주어질 때 우리는 많은 어려움들을 능히 감당케 되는 힘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송구영신예배 때 약속의 말씀을 뽑았는가? 나도 했는데 하나님이 올해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뭔지 아는가? 묻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예 공개해 말씀드리겠다.

작년에는 롬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올해는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여기서의 “시험”은 바로 본문의 시련이란 단어와 같은 단어이다.

불 같은 시련들을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하시길 바란다.

그런데 뒤의 말씀들은 다 좋다. 하지만 이 말씀을 앞의 말씀을 빼버리고 뒤의 것만 얻을 수는 없다. 반드시 앞의 것이 있어야 그 뒤의 약속이 나,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두 절의 약속 모두 시간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장차”라는 말씀과 “후에”라는 말씀이다. 지금이 아니다. 시간이 걸린다. 소망은 미래적인 것이다. 지금이 아니다.

본문의 7절 말씀도 “칭찬과 영광과 존귀”는 언제 얻는다고 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라고 했다.

앞에 시작 시에 들었던 예화로 다시 돌아간다. 얼은 콩을 씹는 병사가 그렇게도 바랬던 것이 무엇인가? “내일을 달라...” 여러분에게는 내일이 있는가?

예)하루살이의 내일

어느 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함께 놀았다. 저녁 무렵이 되었을 때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말했다. "내일이 뭔데?" "캄캄한 밤이 지나면 밝은 날이 오는데 그게 내일이야."하루살이는 메뚜기의 이 말을 듣고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 메뚜기는 어느 날 개구리와 함께 놀았다. 개구리는 "날씨가 추워지니 그만 놀고 내년에 만나자."고 말했다. "내년이 뭔데?" "내년은 겨울이 끝난 후 날이 따뜻해지려고 할 때 오는 거야." 그러나 메뚜기는 개구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사람은 죽은 뒤에 영생이 있다. 그러나 이 세상밖에 모르는 사람은 "영생이 뭔데?"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날 때 영생이 있음을 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미래의 천국의 기업에 대한 산 소망을 가지고 사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