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이여 교통케 하소서”(The KOINONIA of the Holy Spirit) 빌립보서 2 : 1-4, 고린도후서 13 : 13 지금은 자동차 홍수시대입니다. 거리에 차가 밀릴 때 교통순경이 길을 뚫어주고 교통을 원활하게 합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은 성령이 교통을 만드신다(주어)는 뜻이고, 성령의 은사를 서로 나누는 것(목적 소유격)을 말합니다. 코이노니아, 즉 교통은 교제(fellowship)보다는 참여(participation)의 뜻이 더 있습니다. 이 것은 나누는 것, 공헌하는 것, 일부가 되는 것, 공동 소유하는 것, 동업자로 나누는 삶을 말합니다. 복음을 함께 나누고(고전 9:23), 믿음을 함께 나누고(몬6), 고난을 함께 나누며(빌 3:10), 위로를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고후 1:7).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며(계 1:9) 성령의 은사를 나누고(고후 13:13) 미래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벧전 4:13). 물질과 시간도 나누며, 그리스도의 성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동참해야 합니다. Ⅰ.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과 교통케 하신다 언어불통은 대립, 분열을 가져옵니다. 그런데 오순절에 성령이 오셔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소통장애의 시대, 관계 파괴의 시대, 인간 상실의 시대에 성령이 오셔서 관계가 복원되고 저주가 물러가 축복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바벨탑 사건에서 하나님의 저주로 언어가 혼잡해졌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강림한 오순절에 저주는 물러가고 언어 통일이 되었습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교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Ⅱ. 성령은 인간과의 교통을 가능케 하신다 사도행전 2 : 37-47은 성령 충만함을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생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르치고 배우고 전하는 교회, 떡을 떼며 나누기를 힘쓰는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기도하며 예배하기를 힘쓰는 교회, 존경받고 능력을 일으켜 성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그것들입니다.. 1)빌립보서 2 : 1-2에서 인간교통을 통한 연합의 원리 4가지를 가르칩니다. 첫 번째,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하고 지원하라. 두 번째, 사랑의 위로를 하라. 세 번째, 성령이 교통케 하신다. 네 번째,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야 연합과 일치가 온다. 2)연합하는 자세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고,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이 그것들입니다. 3)연합의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한가족으로 다툼과 허영을 말라. 두 번째, 겸손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라. 세 번째, 다른이와 화평과 연합을 도모하라. Ⅲ. 자연과의 교통을 가능하게 한다 성경은 창조를 대화로 했다고 가르칩니다. 풍랑도 잠잠해지라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자도 대화로 살리셨습니다. 죄는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그리고 그 죄는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를 단절케 했습니다. 인간의 죄성으로 자연과 단절된 인간은 환경파괴를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인간과 자연과의 교통을 회복하며 가늠케 하십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성령은 교통케 하시는 주체로서 능력도 주십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이 교통을 통해 우리가 일년 동안 하나님과 교통하고 다른 사람과도 교통하며 자연과도 교통하는 복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성령이여, 교통케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