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고독을 이깁시다 (요16:32-33) 찬송 221 찬송364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가수 엔디 깁(Andy Gibb)은 처음 음반을 냈을 때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고,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그레미 상을 2번이나 탔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대 위의 화려함 뒤에 찾아오는 고독과 불안을 이기지 못해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10년 후인 불과 32살의 나이에 빚을 태산같이 진 채 쓸쓸하게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을 특별히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없고 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독신, 이혼, 재혼, 별거, 사별로 인해 현대인들은 고독과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독신 분포가 인구 증가율보다 5배 빨리 증가 하고 있으며 5,000만 명 이상의 독신이 있습니다. 이런 독신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외로운 분들이 많습니다)

  요셉은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귀여움을 받던 아들에서 하루아침에 노예신세가 되었습니다. 형들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누구에게 제대로 하소연도 하지 못했던 그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도 외로운 사람이었고 감옥에서도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되었어도 일가친척 아무도 없는 혈혈단신 혼자였던 요셉, 그는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심없이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죽을까봐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칠 때 그는 갑자기 혼자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도와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개나리 봇짐하고 하늘 구름을 이불 삼아, 둥근 돌을 베게 삼아 들판에 누웠을 때 혼자라고 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깊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혼자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업에 어려움을 받고 가까운 동료들이 얼굴을 돌릴 때 깊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은 병과 투쟁하는 병상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수 많은 군중 속에서 외로움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의 따돌림을 받고 배척 받을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친구들에게 따돌림 받던 중학생이 자살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할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외로움은 우리를 처량하게 만들고, 의욕을 떨어뜨리고 인생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을 외롭게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처량하게 살도록 만들지 않았습니다. 본래 인간은 하나님과 사귀며 살도록 창조되었고, 가정을 시작으로 사람들과도 사랑하며 교제하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 오면서 생긴 결과 가운데 하나가 고독입니다. 가장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수 밖에 없었던 분 가운데 가장 독특한 고독을 경험하셨던 분은 예수님 이실 것 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이런 외로움을 극복하며 사셨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고독에 대한 가장 실제적인 성경의 처방은 무엇일까요?

1.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것 입니다.  

여러분 종종 외로움을 느끼십니까? 외롭다고 생각 될 때마다 이 말씀을 암송하시며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주님 스스로의 놀라운 고백입니다. (요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두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우리들이 잘 모를 뿐이지 주님은 언제나 우리곁에 계시고 우리가 부르면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주의해 들으시는 자비로운 아버지 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도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계시하신 사건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 God is with us...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Here l am." "내가 여기 있노라.” 말씀하여 주십니다.

두려워하고 있는 제자들이 밤중에 힘겹게 노젓는 것을 보시고…풍랑이는 갈릴리 바다 위에 찾아 오신 주님은 말씀 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   예수님 자신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보내심이었고,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고백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요 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요 13:20)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요 20: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한 확신,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신앙이 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인도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시 23편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도다. 푸른 초장에서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며 그 골짜기를 잘 통과하도록 인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사 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시 48:14)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여러분 예수님을 생각해 보세요. 제자들이 있기는 했지만, 제자들이 한일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당황 시키는 일이나 하고, 사고를 저지르고, 의심하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도망하거나 아니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으로 보면 예수님은 매우 외로운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절대로 외롭지 아니하셨습니다. 그 분은 혼자가 아니셨다고 고백하십니다. (요 8:16)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항상 아버지와 함께 하셨던 예수님은 항상 영원한 아버지의 사랑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 17:24)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에 무엇보다도 꼭 있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롬5:5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흘러 넘쳐야 합니다.   야곱의 생애를 보십시오. 홀로 있다고 생각할 때 마다 주께서 나타났습니다. 집을 떠나 외삼촌 집으로 갈 때 들판에서 홀로 잠을 잘 때 사닥다리가 나타났습니다. (창 28: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   또한 집으로 돌아올 때 나 혼자가 되었습니다. (창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벧엘도 브니엘도 모두 홀로 있는 중에 임마누엘 하나님을 만난 후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엘은 하나님 이고 벧엘은... 하나님의 집 /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   벧엘의 하나님, 브니엘의 하나님은 오늘도 나를 홀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나를 사랑하십니다. 죽는 순간에 부모도, 친구도 다 나를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 순간에 나를 품에 안아 저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결코 나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주님 곁에 두고 사랑하실 것입니다.   내가 연약 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셨네." Jesus loves me! this I know, For the Bible tells me so. 나를 창조하신 그 분은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고 , 나와 함게 하시는 아버지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독을 이기는 두번째 교훈은..

. 2. 하나님과 깊이 대화해야 합니다.

사람은 대화와 교제하며 살게 되었기에 대화가 없이 혼자살면 외로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부부로, 부모와 자식으로 산다할지라도 대화가 없으면 안됩니다. 젊었을 때에는 그렇게도 많이 천문학적이라고 말 할 정도로 많은 대화를 나누던 사람들이 언젠가 부터 대화가 사라집니다. 함께 존재는 하지만 외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것을 중년의 위기라고도 합니다.

인생 가운데 특별히 중년에 처한 분들이 겪는 독특한 외로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년을 인생의 후반전, 인생의 사추기, 제2의 자아정체불안의 시기라고 말 합니다. 요즘에 중년은 35세에서 60세정도의 나이를 말하는데 이런 중년의 위기를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년 뿐 만이 아니라 사실 모든 사람들이 종종 깊은 외로움에 빠질 때가 있고 자기의 인생이 처량하다고 탄식하며 지낼 때가 있는 것 입니다.  

중년기에 찾아오는 (위기)는 무엇입니까? 중년에는 신체적인 위기를 맞습니다. 중년이 되면 누구나 건강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때입니다.  누구나 성인병과 싸우게 되고 육체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또 어떤 중년은 벌써부터 죽음과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40대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기자는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102:23-24 저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 내 날을 단촉케 하셨도다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특히 남자들에게 있어서는 중년기야 말로 생존경쟁의 위기를 겪어야 합니다. 언제 직장에서 쫓겨나야 할지 몰라서 불안해 하는 시기입니다. 또 상사와 부하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고 부모와 자식간에도 샌드위치가 되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도록 일을 해서 많은 생산을 해야 하는 부담감도 갖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런 중년기의 상황을 시편 기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102: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 나를 대하여 미칠 듯이 날치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중년이 되면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허무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여자의 경우 거울을 볼 때마다 언제 내 얼굴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가 하고 탄식하기 시작합니다. (처녀 때는 내가 봐도 피부가 고왔는데...) 그래서 별별 화장품을 사서 발라보고, anti aging 라는 글자만 써 있으면 알면서도 속습니다....안되면 얼굴을 뜯어 고치려고 돈을 모읍니다.... 그래서 힘든 산부인과 의사는 줄고 성형외과만 성행합니다. 이것은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중년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중년기는 이런 허무감과 함께 고독감-빈둥지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자녀도 품안에서 떨어져 나가고 남편, 아내도 제각기 따로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자녀, 남편, 아내가 곁에 있어도 곁에 있는 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스스로 고독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편에 보면 이런 중년의 외로움을 처량한 새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는 광야의 올빼미(당아새)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세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6-7) 부엉이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인데 부엉이는 눈이 큰 것이 특징입니다. 부엉이는 낮에는 숲이 무성한 곳에 숨어 꾸벅 꾸벅 졸고 있지만 밤이 되면 큰 눈을 뜨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들쥐 곤충 닭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삽니다. 큰 눈을 가진 부엉이를 보고 있으면 괜히 슬퍼 보입니다. 그런데.. 숲이 있어야 낮에 쉬고 숨어 살 수 있는데 황폐한 곳의 부엉이는 몸 가릴 곳 없는 처량한 신세 입니다. 그리고 지붕 위 참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새는 낮에 여럿이 어울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는 새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외로운 참새는 그 많던 친구도 다 사라지고 집도 없어지고 이슬을 맞으며 지붕 위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처량하고 외로운 참새입니까!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을 가져 본 적은 없습니까? 이런 생활과 처지에 있지는 않습니까? 스스로 외롭고 처량해 보이지는 않습니까?  30대 후반부터 실업자가 되어 인생의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 나이 40이 넘으면서 가족에게서 버림받아 혼자 사는 사람들, 이혼한 사람들,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재기의 용기가 없어 주저앉은 사람들, 별거 중인 사람들, 젊은 날의 패기는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리고 무력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모아놓은 돈도 없고, 탄탄한 기업도 없고, 보장 할 수 있는 건강도 없이 극심한 고독과 무기력에 빠져 무너져 가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들 중에는 한때 잘나가던 사람들도 있고, 뭔가 꿈을 이루려고 패기만만해서 열심히 살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외로운 처지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가 인생에게 찾아온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외로운 적이 없었습니까? 혼자라고 생각된 적은 없습니까?   뿐만 아니라 중년은 신앙적 위기도 겪습니다. 젊었을 때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살려고 했는데 중년이 되면 마귀가 유혹을 합니다. 너무 교회 교회하지 말고 이제 자기 인생을 좀 찾으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중년은 엄청난 변화와 무서운 유혹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때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중년의 위기를 어떻게 위대한 축복의 전환기로 바꿀 수 있을까요? 인생의 목표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 보시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목표를 반드시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목표를 두고 사는 중년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기쁘심을 위해 삽니다. 이런 인생은 어떤 경우에도 중년의 위기와 유혹을 느끼지 않습니다.   중년의 위기가 닥칠 때 또 노년기의 고독 속에서도 유일하게 기댈 곳은 배우자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을 연습해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을 연습합니까?

① 언제나 사랑을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② 서로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십시오.

③ 낭만의 시간을 함께 가져 보십시오.  

기왕이면 밝게, 긍정적으로, 웃으며 사십시오. 사람은 마음이 밝아야 삶도 밝습니다.  자기 내면의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밝아야 인생도 밝고 웃음도 활짝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성형수술을 아무리 해도 내적 이미지가 안 바뀌면 소용없습니다. 마음이 밝고 웃음이 쾌활한 사람은 절대로 우울증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감사하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을 목표로 하며 인생을 사시고 보람된 일을 하시며 사랑을 연습하고 긍정적으로 살며 감사하며 삶으로써 중년은 더 의미있고 행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날의 인간은 관계에 굶주려 있다”고 폴 투르니에는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간의 인간적인 관계에 굶주려 있습니다.   교회에 좋은 친구가 있습니까? 나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걸어가고 있는 믿음의 친구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이 외로울 때 함께 고민을 들어주고 동행해줄 친구를 보내주실 것입니다. 동성연애는 나쁜 것이지만 동성애는 좋은 것이고, 필요한 것 입니다. ...무엇 보다도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식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어떤 때는 무척 외로우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부탁했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이 고난의 밤을 이기자, 힘이 되어 달라’ 하지만 잠만 자는 무심한 제자들은 결코 예수님의 외로움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가 버리지 않고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들을 보십시오. 고독의 절정입니다. 잔인한 고독이 찾아옵니다.

 다같이…성경… 요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어떻게 이기십니까? 믿음으로…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평안으로… 평안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 하십니다. 여러분 아무리 강조해도 다 못하는 것은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최고의 무기라는 것 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경우에도 기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대화를 멀리하신 적이 없다는 말 입니다.

 가장 외로우셨던 고독한 밤에 드렸던 기도가 요한복은 1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기도는 대화입니다.

외롭다는 것은 진정한 대화의 상대가 없다는 것 입니다. 오죽하면 전화해 주는 직업도 있을까요? 노인들의 외로움 심각합니다. 양노원 시설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택에 살아도 감옥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노인들…친구가 없어 한국으로 가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따라 이 세상에 오셨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위하여 사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십자가도 지셨습니다. 주님은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버지와의 대화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기억하실 것 입니다. 눅22:42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하셨기에 하나님의 기쁨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 1: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나는 지금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하며 살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나의 생각이 나의 말이 나의 행동이 나의 습관이 나의 취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3.사명감에 몰두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쁜 꿀벌이 되십시오… 주의 일에 몰두해 보세요. 깊이 참여해 보세요. 여러분의 처지와 사정을 모두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여러분을 아십니다. 그 하나님께 내가 외롭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 18: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저편으로 나가시니 거기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다  

외로움의 집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의욕이 사라지고 삶의 행복이 사라집니다. 성령하나님의 손을 잡고 일어나 외로움의 집에서 나와 행복하고 의미있는 인생길을 걸어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살면서 보람된 일을 하고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하면 얼마나 마음이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중년일수록 마음에 보람이 되고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 중에서도 우리는 썩지 않는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원히 천국에서도 기념해 두시고 천국 상급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참으로 썩지 않는 일이 무엇입니까? 영혼 구하는 일, 생명을 살리는 일, 주님의 몸된 교회를 돌보고 봉사하는 일입니다. 특별히 자기가 받은 독특한 은사와 사명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보다 더 어렵거나, 가난하거나 상처받고 소외 받고 외롭게 사는 이들을 돌보고 보듬어 주는 일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새로운 방향으로 인도하시게 하되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으셨던 존 스타트 목사님(영국)이나 빌 가더스(미국) 같은 분들은 평생을 독신으로 사시면서도 가장 행복하게 사셨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봉사하고 헌신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면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공부, 제자훈련, 문화교실 등) 이제 바쁜 꿀벌처럼 사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보다 훌륭한 집은 교회이며, 보다 훌륭한 가족들은 주안의 형제 자매들 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행복하게 사세요.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영광스런 자녀답게 살아가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