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Your Wounded Heart (V): 'Loneliness'

 <들어가는 말>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세계적인 물리학자였습니다.  그는 「상대성 원리」를 발견해서 노벨상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런 그가 외로웠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내가 무척이나 외롭다는 사실이 참 이상합니다."--"It is strange to be known so universally, and yet to be so lonely." 

 아인슈타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외롭습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여럿이 함께 있으면서도 외롭습니다.  어떤 신문사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당신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대한 문제가 무엇입니까?"  세 가지 대답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첫째는 '두려움'(fear)이요, 둘째는 '염려'(worry)요, 셋째가 '외로움'(loneliness)이었습니다.  두려움과 염려가 모두 외로움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면, 외로움이야말로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를 찾는 사람들의 80% 이상이 외로움 때문에 생기는 정신질환으로 고생한다는 조사보고가 있습니다. 

 웹스터 영어 사전을 보면 '외로움'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동반자가 없는 상태; 다른 사람들로부터 단절되어 있는 것; 사람들의 방문을 받지 못하는 것; 혼자 있음으로 슬픈 것; 쓸쓸하고 황량한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Being without company; cut off from others; not frequented by human beings; sad from being alone; producing a feeling of bleakness or desolation."

 여러분, 모두 이런 느낌을 가지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아니, 지금 이 시간에도 이와 같은 외로움 때문에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저는 사순절 설교의 다섯 번째 설교로 '외로움'에 대하여 설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가운데 누가 가장 외로웠을까요?  제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삭개오였습니다.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 이보다 더 외로웠던 사나이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삭개오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외로웠고, 또 이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삭개오는 왜 외로웠을까?  어떻게 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① 삭개오는 하나님 없는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외로웠습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리장이요 부자였습니다.  여리고는 요단 강 근처에 위치한 국경 도시로서 매우 번창한 곳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동북쪽으로 약 17마일 정도 떨어진 교통의 요지요, 비옥한 땅 때문에 농산물과 고급향유가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여리고는 이렇게 활발한 무역중심의 도시였기 때문에 세금 거두는 일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관세, 물품세, 인두세, 등등의 세금 거두는 세무서가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삭개오는 이처럼 번창한 도시 여리고의 세리장이었습니다.  세무서에서 가장 높은 우두머리였던 것이지요.

 예수님 시대의 세리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세리들은 로마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서 자기 마음대로 세금을 거두어드릴 수 있는 특별한 권리를 부여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세리들이 어느 정도의 세금은 로마 정부에 상납했지만, 적당히 속여서 많은 돈을 갈취했습니다.  그래서 세리들은 '면허증을 가진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공적 제 1호였습니다.  삭개오는 그냥 평범한 세리 중 한 사람이 아니라 '세리장,' 즉 '세무서장'이었으니 그가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의 재산을 늑탈했는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가 단지 세리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부자'였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삭개오가 부자가 된 것은 순전히 자기 동족의 피를 빨아서 그렇게 되었던 것입니다. 

 삭개오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마음이 허전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친구가 없었습니다.  가족들을 제외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에게 손가락질하는 것을 날마다 느끼며 살아야 했습니다.  돈이 많아 좋은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았지만 그 마음에 도무지 평안이 없었습니다.  밤만 되면 잠이 오지 않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영 맛이 없었습니다.  번쩍거리는 집에, 사치스러운 가구들에 파묻혀 살았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삭개오는 하나님을 떠나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거스틴(St. Augustine, 354-430)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 전까지 우리 마음에 평안이 없다."--"God created man for Himself and our hearts are restless until we find rest in Him."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그 어떤 곳에서도 참만족과 참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기독교 심리학자인 크레익 엘리슨(Craig Ellison)은 외로움에는 '정서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그리고 '실존적인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서적인 외로움은 우리의 기분상태로부터 오는 외로움이며, 사회적인 외로움은 이웃과의 친밀한 교제가 사라질 때 생기는 외로움입니다.  그리고 실존적 외로움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는 원천적인 고독감을 말합니다.  특히 실존적인 외로움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범죄 함으로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순간부터 생겨났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있고, 모든 것이 다 잘되어감에도 불구하고 까닭 없는 외로움이 우리를 물밀 듯 사로잡을 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실존적인 외로움은 태생적인 것으로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맺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근원적인 외로움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실존적인 외로움이 모든 외로움--즉, 정서적인 것이든지 아니면 사회적인 것이든지 간에--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대통령이라고 해서 행복합니까?  백만장자라고 해서 외롭지 않습니까?  인기 정상을 달리는 스타라고 해서 참만족이 있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정반대로 권력과 부귀와 인기가 높으면 높을수록 외로움도 비례해서 높아집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77)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가수요, 락큰롤의 황제였습니다.  그가 부른 노래의 음반만 6억장이 팔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늘 외로웠습니다.  수십 억이 그의 노래와 연기에 환호했지만,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결국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리던 프레슬리는 1977년에 진통제만 5,300 알을 먹다가 42세의 나이로 죽고 말았습니다.  마릴린 몬로는 어땠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또 어땠습니까?  제 아무리 남 보기에 행복해 보여도 인간은 자기를 만드신 하나님을 찾기 전에 숙명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삭개오가 외로웠던 것은 궁극적으로 그가 하나님을 떠나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그저 돈버는 일에만 몰두했을 때 그의 영혼은 점점 더 외로워져 갔던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저 먹고 마시고, 부자 되는 일에만 관심 가지다 보니까 하나님은 물론이고 이웃과도 멀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언제나 외로울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궁극적 목적이 되지 않는 인생은 제아무리 세상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②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웃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갔던 삭개오는 예수님에 대하여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고 많은 기적을 베푸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고 미움만 잔뜩 받던 천덕꾸러기 삭개오가 예수님에 대하여 호기심을 느낀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동네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지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로 쫓아나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작은 키를 가진 삭개오가 예수님의 얼굴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 같았으면 이럴 경우, 포기하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너무나 외로웠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만나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뽕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내려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잖아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죄인 취급을 받던 삭개오가 뽕나무 위에 올라갔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예수님을 만나보기를 원했는지 보여줍니다.  자기의 체면이고 뭐고, 다른 사람의 이목이고 뭐고, 다 무시해버리고 오직 예수님을 보려는 열정 하나로 뽕나무 위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지나가시다가 뽕나무 위에 올라앉은 삭개오를 보셨습니다.  5절 말씀에 보니까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삭개오가 얼마나 외로웠으며 얼마나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하는지 미리 다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삭개오는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6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슬금슬금 피하든지 아니면 노골적으로 손가락질했는데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과연 소문에 듣던 대로 다정다감하시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이야말로 자기의 외로움을 씻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확신이 삭개오 마음속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뒤 가리지 않고 즉시 나무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뭔지 모르는 공허함이 있고 외로움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마음 깊은 곳에서 영접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③ 삭개오는 앞으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살 수 있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삭개오는 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다보니 그는 목적 없는 삶을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웃 사람들이 미워하면 미워할수록, 손가락질하면 손가락질할수록 오로지 돈버는 일에만 더욱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기를 증오하는 사람들에 복수하는 길이 재산을 축적하는 일이라고 믿고 오로지 돈버는 일에만 혈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삭개오를 예수님께서 불러주셨습니다.  단순히 불러주신 것만 아니고 삭개오의 집에 찾아가 머무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삭개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7절을 보세요.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동네 사람들이 까십을 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주하고 증오하는 세리집에 예수님께서 들어가신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불평했던 것입니다.  사실, 삭개오는 그동안 하나님과만 유리되어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이웃과도 담을 쌓고 살아왔습니다.  실존적인 외로움이 사회적인 외로움, 정서적인 외로움과 뒤범벅이 된 채 삭개오를 왕따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네 사람들이 삭개오와 삭개오의 집을 찾아가시는 예수님을 비난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8절에 보면 삭개오가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말을 듣고 즉석에서 이렇게 응답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이 말씀이야말로 앞으로 삭개오가 외롭지 않은 인생을 살기 위하여 어떻게 하겠다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먼저 자기 재산의 절반을 뚝짤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금을 강짜로 매겨 남의 재산을 부당하게 뺏은 일이 있을 경우 그 네 배를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레 6: 4-5에 보면, 남의 재산을 늑탈한 일이 있을 때 그 본물에 1/5을 덧붙여서 갚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이와 같이 율법에 명시되어있는 규정보다 훨씬 더 많이 갚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출 22: 1에 보면 "사람이 소나 양을 도적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하나에 소 다섯으로 갚고 양 하나에 양 넷으로 갚을지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보건대 삭개오는 자기가 만일 부당하게 세금을 징수할 경우, 자신의 행위를 도적질한 것과 마찬가지로 간주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적인 외로움, 즉 실존적인 외로움이 해결되었을 때, 그는 이제 이웃과의 관계에서 오는 사회적인 외로움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꾸어서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겠다는 결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기특한 결단을 들으시고 뭐라고 응답하십니까?  9절에 보면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이제 삭개오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언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외로움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할 때 찾아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할 때 역시 우리는 외롭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뒤 삭개오는 자기가 왜 동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는지 분명히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결단했던 것입니다.  '덕불고'(德不孤)--"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할 수 있으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으십시오!  이웃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 치고 외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나오는 말: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삶을 향하여>
 '삭개오'라는 이름은 '청순한'(pure) 혹은 '순진무구한'(innocent)의 뜻을 가집니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순수하고 깨끗하게 살라는 생각에서 붙여준 이름일 것입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자기 이름처럼 살지 못했습니다.  정반대로 세리장으로서 추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았고, 이웃으로부터 소외되어 살다보니까 외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외로운 사람,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음울하고 목적 없는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을 향하여 베푸는 사람으로 바뀌어졌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이 외롭습니까?  아무리 외로워도 주님보다 외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외로웠던지 마태 8: 20에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호소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죽일까 그 궁리만 했습니다.  믿었던 12제자들마저도 예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실망시켰습니다.  심지어 12제 중에 하나인 가롯 유다는 돈에 탐이 나서 예수님을 팔아 넘기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보면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불행했고 외로웠던 분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적 교제를 통하여 언제나 외로움을 이겨내셨습니다.  숱한 외로움과 슬픔이 구속의 은혜와 즐거움이 되도록 승리하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근본적으로 삭개오와 같이 외로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외롭습니까?  까닭 모를 공허함과 슬픔이 여러분을 괴롭히십니까?  눈을 들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십시오.  거기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분이면서 동시에 가장 행복한 분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외로움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외로움이 환희로 바뀌어질 줄로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