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9:14-19),김근중목사

자네트라는 여인은 교회에 다니고는 있었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그런 생활을 해 온 자네트는 더 이상 교회에 나올 의미를 찾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평소 자네트의 모습을 눈여겨보았던 캐롤이 사랑과 격려와 위로가 가득 담겨 있는 편지를 계속해서 자네트에게 보내 주었습니다.
물론 자네트는 아무런 답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캐롤은 2년 반 동안이나 계속해서 편지를 보냈고, 그 일로 자네트는 참된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이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교회를 떠난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 주변에도 자네트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캐롤과 같은 사람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알고 있다면 캐롤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잘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을 보고 무관심하거나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행복을 다른 사람의 행복에 더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숱한 위기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말씀 속에 등장하는 히스기야 왕은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중에서도 모범적인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를 쓰던 그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믿음 생활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타협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과 타협을 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아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보십시오.
이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왕의 공갈과 위협의 편지를 받았을 때 천만다행으로 신앙의 정조를 지켰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든지 앗수르 왕을 섬기든지 선택하여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에 히스기야 왕은 산헤립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갖가지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본문에서 찾아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위기가 개인이나 가정에나 교회 그리고 국가와 민족에게 찾아오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비결입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는 이 위기의 순간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1. 히스기야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항복을 요구하자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았습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앗수르 왕의 조소와 항복요구에 입다물도록 명령하고, 자신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 전에 들어가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이사야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9장 1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히스기야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저희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곤란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산할 힘이 없다니 얼마나 기가 막힌 말입니까?
히스기야 왕은 자기가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저 무례한 앗수르에게 하나님께서 멸시와 조롱을 받고 있음을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 왕의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 이를 격퇴하기 위한 작전 회의를 모은 것이 아닙니다.
작전 회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도였습니다.
신하들에게 물어보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 보는 것이 우선 순위였습니다.

에스더와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움에 놓이게 되었을 때 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온 민족이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 문제는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 바로 곤란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뛰어다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몫으로 구별해 놓은 십일조를 가지고 나가 점심 대접을 하며 도와달라고 사람들에게 사정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빚쟁이들의 독촉에 못 이겨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을 하려고 들어두었던 적금을 해약하고 사업자금에 투자하려고 하나님의 성전 기둥을 갉아먹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굵은 베를 입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아오십시오.
지금까지 잘못된 생활을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붙잡아 주시고,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14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그 앞에 기도하여 가로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이 보낸 편지를 여호와 하나님 앞에 펴놓았습니다.
더 엄살을 부릴 필요도 없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위선을 부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에는 숨김도 없고 꾸밈도 없습니다.
액면 그대로 하나님 앞에 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예 하나님께서 읽어보시도록 편지를 펴 놓았습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기도를 할 줄 모른다고 말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아직 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멋있게 하려니까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는 기도를 화려하게 구사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도를 매끈하게 하시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좋습니다.
이왕에 할 수만 있다면야 그렇게 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다급한 사람이 그런 생각할 정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가 용돈이 필요해서 달라고 할 때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아버지가 감동을 받고 좀 더 많이 주실까 궁리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고픈 아이가 밥을 달라고 조를 때는 그냥 말씀드리면 됩니다.
“엄마, 밥 주세요. 너무 배고파요.”
여기에 다른 무슨 수식어가 필요하겠습니까?
히스기야처럼 숨김없고 꾸밈도 없는 기도를 하나님은 더 좋아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1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편지가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임을 알고 분개하였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산헤립의 손에서 구원해주시면 천하 만국이 하나님을 알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히스기야의 기도 내용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진정한 기도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 위하여서는 우리들의 모든 이기심을 다 십자가에 못박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정도, 우리의 욕심도 모두 못박아야 하는 것입니다.


2. 히스기야는 하나님 손에 의탁했습니다.

이제 히스기야는 자신의 기도의 결론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히스기야는 자신의 확실한 신앙을 고백하고 그 신앙에 서서 하나님께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막연히 불안하니까 부탁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이해와 신앙에 근거한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끝까지 힘을 발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확실한 신앙이 어찌 흔들리겠습니까?
이것은 그냥 해보고 마는 기도가 아닙니다.
또한 오래 부르짖고 매달려서 자기의 열성과 공로를 의지해서 하는 기도도 아닙니다.
이러한 기도의 자세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그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자비를 의지하는 참된 신앙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분명하고 바른 지식에 근거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믿는 믿음을 첨가해야 합니다.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 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일하실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위해서 전쟁을 하나님의 전쟁으로 받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이 분명하도록 일하십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은 참 신이신 것을 분명히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 속에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러한 기대 속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신비한 방법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 기대를 절대로 저 버려서는 안됩니다.

잠시 흥분하다 말면 절대로 안 됩니다.
하나님은 꾸준한 신앙을 원하십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 26: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확실한 믿음대로 히스기야를 도우셨습니다.
앗수르 군사 십 팔만 오천을 하루 밤새에 모두 쳐죽인 것입니다.
이 전쟁은 기적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전염병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이라도 하루 밤에 모두 죽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일은 일어났습니다.
전 세계를 정복한 앗수르는 작은 나라 이스라엘 공격에 영원히 실패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항해서 악한 말을 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은 결국 니느웨에서 암살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아무리 강한 왕이더라도 하나님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셨습니다.
전쟁으로 황폐된 땅에서 2년 동안 아무 것도 경작하지 못한 백성들에게 계속 양식을 공급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전과 똑같이 모든 곡식과 과일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은 분명하신 분이십니다.
분명하신 하나님을 향해서 우리도 분명한 신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세계를 제패한 십 팔만 오천 명의 대군이 포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혀 동정심이 없는 잔인한 살인기계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쓸어버리셨습니다.
이는 설화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분명하지 사건인 것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
그 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3. 기도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종종 기도를 한 후 그 기도의 결과까지도 우리가 책임지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히스기야는 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환난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다같이 예레미야 33장 2절로 3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을 지어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성전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가만히 듣고 계시지 못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미국 알라바마의 프로렌스 지방 외곽지대를 흐르는 테네시 강에는 댐을 막아 만든 거대한 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댐 아래에 있는 배가 그 거대한 댐 위까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배가 날지 않고서야 어찌 댐 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댐에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여러 단계로 갑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배가 첫 번째 갑문에 들어선 후에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첫 번째 갑문에 들어서면 수문이 닫히면서 두 번째 갑문이 열립니다.
그러면 천천히 수면이 높아지면서 배가 위로 떠오릅니다.
그러면 배는 다시 두 번째 갑문으로 들어서고 다시 수면을 따라 부상(浮上)하고,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 결국 배는 댐의 수위와 같은 지점까지 이르게 되면 배는 통통거리면서 자기 힘으로 나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배가 댐 위에 올라가기까지는 한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첫 번째 갑문에 들어서기만 하면 갑문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항해해 나가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댐을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댐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다고 엔진에 힘을 가한다면 어리석은 짓입니다.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갑문에 들어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분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 분께 맡기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주님의 능력은 우리를 댐 장벽 위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앗수르 왕 산헤립과 같은 악한 마귀는 여러분과 우리를 끝없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부탁해 보지만 문제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몸부림친 것 만큼 재물만 손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몸부림친 것 만큼 마음적으로 상처만 받습니다.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히스기야 왕처럼 베옷을 입고 성전에 나와 엎드리십시오.
편지를 펼쳐놓고 여러분의 현실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말씀드리십시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때까지 결코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떤 위기에서 두려워 떨고 있습니까?
혹 여러분 가운데 “나에게는 위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까?

자신의 영적 상태를 심각하게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심각한 위기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예측 못할 위기가 찾아옵니다.
사람에게는 위기가 찾아오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위기불감증입니다.
분명히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사회가 몹시 위험합니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가정에 위기가 옵니다.
개인의 삶이 위기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잠에서 깨인 눈으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면 당장 위기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위기를 만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위기에 처할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위기를 당했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먼저 위기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 이것이 나의 위기다”고 깨달았으면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위기의 문제를 펼쳐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조금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위기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위기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든지,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즉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위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세상에는 어디에나 위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위기가 없이 무조건 편안한 곳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기를 당하면 두려워 말고 기도를 들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천군 천사를 동원하여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위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원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