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성경 말씀

본 문 : 히브리서 4:2/12-13,김홍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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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경책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이므로 신비한 책입니다.


1. 성경은 신비한 책

① 형성과정에서 신비한 책입니다

성경 전체가 집필되고 형성되는 데는 수천 년이 걸렸는데 놀라운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② 일치한 면에서 신비의 책입니다

성경은 66권이나 되는 책으로 저자도 다르고 연대도 다른데 그 사상과 목표가 다 일치하는 것입니다. 마치 모든 저자들이 한자리에 앉아서 의논이라도 한 것처럼 일치합니다.

③ 시대의 신비입니다

가장 오래 된 고전 문헌 중의 고전 문헌인데도 지금까지 변함없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④ 판매의 신비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성경은 다른 책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스트셀러입니다.⑤ 흥미 면에서의 신비입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읽는 책입니다.

⑥ 언어의 신비입니다

가장 교육 받지 못한 농부, 어부 등에 의해 기록된 책인데도 문학적으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책입니다.

⑦ 보존의 신비입니다

성경은 가장 많은 핍박과 반대를 받아왔지만 여전히 보존되어 오는 책입니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Voltare)는 “앞으로 100년 안에 성경책은 다 없어진다”라고 했으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가 죽은 후에 그의 집은 성서공회 창고가 되어 마루부터 천장까지 성경으로 꽉꽉 차게 되었고, 항상 하나님도, 천국도, 지옥도, 없다던 사람이 “나는 지옥으로 들어간다”라고 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성경은 어째서 이렇게 신비의 책일까요? 그 이유는 한마디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동서고금을 말론하고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는 책은 없었습니다. 일본에 유명한 신학교 교장은 그가 무신론자였을 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하는 말씀을 읽고 그 장엄한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믿음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고고학자들 중에서 성경은 거짓말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연구하다가 훌륭한 크리스천이 된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의 무신론자가 기차를 타고 가면서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 말하다가 한 사람이 “나는 그리스도에 관해서 흥미 있는 로맨스를 쓰면 좋겠다”라고 하니까 그거 좋겠다고 받아들였는데 “그리스도는 하나의 인간이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써서 그의 신성을 찢어버리자”고 해서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제안을 한 사람이 잉거솔(Colonel Ingersol)이고 그 제안을 듣고 “벤허(Ben Hur)”를 쓴 사람이 류 월레이스(General Lew Walace)란 사람입니다.


그는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예수님에게서 지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생애를 발견하고 마침내 “참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로다” 하고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전에 미국의 Standard 석유회사가 이집트에 큰 석유광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석유광을 가지게 되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출애굽기 2장을 읽다가, 모세의 부모가 바로 왕의 명을 거스르고 석 달 동안 모세를 숨겨서 키우다가 도저히 키울 수가 없어서 갈대상자를 만들어 역청과 나무진을 칠해서 나일강에 띄웠다는 구절을 읽고 “이것은 아스팔트에 쓰는 콜타르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집트의 나일강 지역을 탐사하다가 1953년에 큰 석유광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신비하고 확실한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확실한 책입니다.


2. 말씀의 위력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①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② 성경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또 5장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죽은 영혼을 살리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입니다.


③ 지혜를 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철학이나 학문이 주지 못하는 지혜를 얻게 하십니다. 시편 119편 98～100절에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명철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하다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와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능력을 받으려면 기도를 많이 하고 지혜를 얻으려면 성경을 많이 읽으라고 합니다.


④ 치료의 능력이 있는 말씀입니다

시편 107편 20절에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하신 말씀을 믿고 기도하여 수많은 병자가 고침을 받았습니다.


⑤ 사탄을 이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마다 “성경에 기록되었으되…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고 성경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여러분, 마귀를 이기고 승리하시기 원하면 성경을 많이 읽고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2장 7절에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성경말씀)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마귀가 악랄하게 시험할 때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을 외우며 힘을 얻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하는 말씀입니다.


⑥ 나라가 복을 받게 합니다

시편 33편 12절에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한 말씀대로 성경을 나라의 기초 지식으로 삼고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는 복을 받습니다.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씨는 “성경은 우리 공화국이 완전히 설 수 있는 반석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배척한 공산국가나 다른 신을 믿는 나라는 다 거지의 나라가 되었고 미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다 이 말씀으로부터 진정한 복을 받게 됩니다.


3. 말씀과 믿음

이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고 마귀를 물리치고 능력이 나타나려면 말씀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이 안 되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도 안 믿고 부활도 안 믿고 천국과 지옥도 믿지 않으면 어떻게 교회가 살고 부흥이 될 수 있겠습니까?


히브리서 4장 2절에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듣거나 읽는 사람이 믿음을 화합하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마치 밀가루만 가지고는 빵이 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 밀가루에다 물을 넣어 반죽을 해야 빵도 되고 음식이 되는 것과 같이 말씀에다 믿음을 부어 반죽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아멘으로 받고 입으로 시인할 때 생명이 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에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 마태복음 4장 4절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시며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말씀을 믿어야 마귀도 이기고 시험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어야 권세 있게 말씀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말씀은 성령의 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원수 마귀를 패배시킬 무기를 준비해주셨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믿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요한복음 6장 63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spirit)이요 생명(life)이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자신을 말씀에 내어던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5절에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생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21절에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대해서 먼저 모든 의심과 의혹과 의문(doubts, suspicions, questions)을 던져버리고 말씀을 비판하는 그사람을 의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은 실패해도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전하는 그 말씀은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열왕기상 8장 56절에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할 때에 그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권세를 가지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활과 가족과 교회를 향하여 말씀을 그대로 대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고 기뻐하며 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장 45절에 보면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마리아에게 전해준 말씀을 믿었을 때에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목회사역에 있어서 말씀이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 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했습니다. 풍성한 수확을 거둘 준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고 신뢰해야 하며, 선포할 때는 권세를 가지고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밀가루에 물이 화합하지 않으면 빵이 되어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마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안 되니까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이 되지 못하고 소변에 그대로 다 나와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설교를 많이 듣고 성경을 많이 읽어도 그 생명의 말씀이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은 믿음을 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4:2).


말씀을 많이 읽고, 듣고, 암기하는 것은 돈을 많이 쌓아둔 것보다 더 큰 축복입니다. 듣고 암기만 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다 믿음을 화합해야 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