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제일 소중히 여기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혼구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고 말씀하십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은 영혼구원을 위해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영혼구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듯, 모든 교회 역시 영혼구원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교회가 가장 집중하고 힘써야 할 일이 전도입니다.

6월 27일, 인천순복음교회는 ‘2010년 하모니새생명축제’를 엽니다. 영혼구원의 천국잔치를 벌입니다. 이 날은 그저 사람을 데려와서 숫자를 채우는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에 응답하는 날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섬기는 날입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날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는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인천순복음교회는 23년 전, 1987년 6월 28일 총동원전도주일을 앞두고 영혼구원을 위해 생명을 걸며 기도했고 전도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하면, 더 잘 됩니다. 가서 전하면,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영혼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딤전 2:4). 영혼구원을 위해 무엇을 전해야 할지 알아봄으로, 우리 모두 전도대장이 됩시다. 영혼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삽시다.


첫째,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 4:8). 그 사랑은 독생자도 아낌없이 내어놓는 사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고 증거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죄인이기에, 그 사랑을 받을 가치가 없습니다. 사랑 받을 만한 일을 한 것도 없습니다. 사랑 받을 만한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기독교인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영혼을 사랑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모든 영혼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크다’, ‘넓다’ 정도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 없는 인간을 가치 있는 존재는 위대한 힘입니다. 평범한 종이에 만 원이라고 인쇄한 후 한국은행 총재가 도장을 찍으면, 만 원의 가치가 생깁니다. 만 원의 가치가 부여되면, 그 종이는 꾸겨지고 찢어져도 만 원입니다. 변기에 빠져도 만 원입니다. 그 가치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이보다 더 큰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것이라”고 구속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천국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부요가 내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2천 년 전에는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주고 또 주는 사랑을 하기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이 사랑을 전합시다.

둘째, 인간은 죄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죄인으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교만했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처럼 되려고 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한 채,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했습니다(창 3:5). 이것이 죄입니다. 우리가 죄로 여기는 비윤리적인 것, 반도덕적인 것, 불법과 같은 것들은 죄의 부산물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란, 자기가 주인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니 내 마음대로 살겠다”고 하는 것이 죄입니다. 어린 자녀가 제 힘으로 살겠다며 가출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과연 그 자녀가 행복할까요? “하나님은 없다”고 외치는 인간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으면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안타깝게도, 현대인은 자신이 죄인임을 모릅니다. 세상에 절대 진리는 없다고 외칩니다. 예수님이 진리이신데, 그 진리를 부정합니다. 인간이 희망이라고 자신합니다. 교회 안에서조차 죄에 대해서 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듣기 좋은 말만 하고,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 합니다. 듣기 싫더라도 인간은 죄인입니다(롬 3:10,23). 세상 사람은 딱 두 종류입니다. ‘들킨 죄인’, ‘안 들킨 죄인’, 어린 아이들을 보십시오. 나쁜 것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사람을 미워합니다. 다 채워주어도 욕심 부립니다. 소유욕에 사로잡혀 동생과 싸웁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죄에서 벗어날 때, 인간은 참된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만이 죄인을 구원하신다

기업이 파산하면, 은행이 구제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파산하면, 정부가 구제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가 파산하면, 국제 사회가 구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촌 경제 전체가 파산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구제할 길이 없습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의 경제 위기가 위험한 것이 이 때문입니다. 잘못하면, 세계가 끝을 알 수 없는 혼란과 파국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 문제는 이보다 더 큰 파국입니다. 인간의 죄를 대신할 인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죄로 파산했는데, 누가 구제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파산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죄로 인한 파산은 심판을 불러옵니다(히 9:27).

죄를 대신 담당할 죄 없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분은 오직 한 분, 온전한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실 뿐만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십니다. 아무 흠 없으신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죄의 부산물인 질병, 고통, 실패까지 대신 담당하셨습니다(사 53:5-6). 우리에게 있던 모든 죄의 빚을 청산하셨습니다. 죄 많은 우리를 죄를 한 번도 짓지 않은 사람처럼 만들어주셨습니다. 예수님 외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행 4:12). 예수님은 믿어도 그만, 안 믿어도 그만인 종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넷째, 예수 믿으면 영생복락 구원을 얻는다

2차 세계대전 때, 22세의 나이에 필리핀에 파견된 오노다 소위라는 일본군이 있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전쟁은 일본의 패망으로 끝났습니다. 미군은 전쟁이 끝났다고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군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굴속에서 무려 29년이나 홀로 숨어 지내다, 1974년, 52세의 나이에 일본에 돌아왔습니다. 지금 이보다 더한 비극이 있습니다. 예수 십자가로 인해 사탄은 패배했습니다. 인간은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벗겨졌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아무 공로 없이 구원받아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좋은 소식을 모른 채 여전히 죄와 사망의 그늘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전해야 들을 수 있습니다. 들어야 믿을 수 있습니다. 믿어야 하나님이 아들이 됩니다(요 1:12). 이는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9).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힘써 전합시다(롬 1:16). 복음은 능력입니다. 구원입니다. 복음은 마귀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가난으로부터, 슬픔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복음을 듣고 복음을 믿으면, 삽니다. 사도 바울은「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고 선포합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모두가 사는 역사가 이뤄지게 합시다.

가족이나 친척, 친구나 이웃 중에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까? 먼저 구원받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날, 가까웠습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이끌어줍시다. 가정복음화, 직장복음화, 일터복음화, 인천복음화, 대한민국복음화를 열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