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구원 확신의 근거



본문: 히브리서 4장 14절 – 16절 ,윤봉원목사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도성인신의 희생과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심의 희생을 통한 체휼의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 생활을 하기를 원하시고,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은혜를 얻기 위하여 담대히 나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 하나님의 뜻이요 소원이신 구원의 확신의 믿음을 가지고 아버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가서 모든 신령하고 거룩하고 우리에 주시려고 하시는 약속의 복들을 실상적으로 누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합시다.

1. 구원 확신(확증)의 근거

1)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모셨기 때문에!

오전에 우리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유익을 살펴 보았습니다만 어떻게 우리는 우리 자신이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을까요?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의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의 영혼에 말하는 내적 증거를 하여 줍니다. 끝으로 변화한 생활의 증거가 여러분에게 구원을 확증해 줍니다. 이 변화된 생활은 자기 개선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의(義)는 인간의 힘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도 혹은 자기 도입(導入)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새 성품은 하나님에 의하여 부여된 선물 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새 성품이 자신들의 믿음을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에게 둔 자들에게 확증을 가져다 줍니다. 이것을 이제부터 좀 더 분명히, 그리고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일서 5장 12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명백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이 그를 영접했을 때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여러분이 구세주를 모셨다면 여러분은 구원 받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 3 장 20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심으로 영생이 임합니다.

예수님이 자기 속에 들어 오시고 나면 십자가만 보면 교회에 가고 싶고, 다른 사람이 성경책만 들고 가는 것을 보아도 피부 색깔이나, 유무식, 부자거나 가난하거나 상관 없이 남 같지 않고 한 몸 같은 친근감이 들고 하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

따라서 예수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과 예수 믿지 않고 구원을 얻지 아니한 사람들과의 근본적인 차이는 구주이신 예수님이 그 속에 주인으로 계시느냐 아니면 마귀가 그 사람의 주인으로 있느냐 하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시면 어느 누구도 마귀와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2)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요일 5:10). 여기에서 “있다”는 말은 여러분이 지금 구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교회에 속한 자는‥‥”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문제는 누가 올바르냐에 있지 않고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느냐에 있습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11). 첫번째 근거는 체험과 관계가 있는 것이었는데 비하여, 두 번째 구원의 증거는 성경의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믿는 자를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확증을 원한다면 먼저 성경의 구원의 약속을 공부하고, 그 다음에 그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믿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을 결코 어기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은 믿는 자를 굳게 붙잡는 닻이 됩니다.

성경의 어떤 귀절들은 구원의 제공을 아주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이 성경 귀절들이 하나님과 여러분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분의 그 어떤 의심도 이번 기회에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롬 10:9).

확증은 이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과 또한 이 약속을 따라 행동하는 데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바울은 확증에 대하여 많은 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복음이 신자에게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임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살전 1:5).

바울은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 또한 바울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증언을 하였습니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히브리서의 저자는 히브리서 6장에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 6:11-12)라고 말씀하시면서 신자들이 끝까지 그들의 소망의 확신을 기뻐할 것을 바라는 그의 소원을 말하였습니다.

또 그는,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그리스도께서 열어 놓으셨다는 사실을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확신으로)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1-22).

사도 요한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요일 2:3, 3:22).

또한 그는 신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공부함으로써 그들이 영생을 소유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요일 5:13)

유다는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지키심을 입었다고 말하였습니다(유 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1)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능히 보호하실 수 있고, 그들로 하여금 그의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신다고 말하였습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유 1:24)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확증을 보장합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묻는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5). 그 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이 이 물음에 대한 대답입니다.

따라서 한번만 말씀하셨어도 그 말씀 붙들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터인데 이렇게 많은 말씀들을 근거로 하여 우리 성도들이 이미 선물로 주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고 신앙 생활하기를 원하시며, 이미 주신 구원의 은총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를 우리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이러한 많은 말씀들을 통하여 두고 두고 새기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 가도록 합시다!

이미 주신 구원을 얻어 놓고도 고민하고 방황하고 불행 속에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3) 기도 응답의 경험을 통하여!

주님은 그의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 물론 기도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건을 충족시킬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구원받지 않은 자의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 59:1-2). 이 외에도 아래의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기도 할 때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실질적으로 약속을 믿고 기도 할 때에 응답해 주시는 경험들을 통하여 ‘아,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구나! 나는 구원을 얻은 자가 맞구나!’하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7-8)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우리는 더욱 더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 응답을 받고 우리의 믿음의 점점 자라가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 믿음의 주인공이 됩시다!

4) 성경 말씀을 깨달음으로 인하여!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요일 5:20). 성경 말씀을 내적으로 깨닫는 일은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영적 진리에 눈을 뜨지 못하기 때문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또한 바울은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라는 말로 이 사실을 다시 설명하였습니다(엡 4:18). 눈이 어두운 사람이 그의 주변 세상을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눈이 어두운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성경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는 단어의 뜻과 이야기의 줄거리는 알겠지만 구속(救贖)의 영적 메시지는 깨닫지 못합니다. 구원받기 전에 성령이 당신으로 하여금 죄와 의와 심판을 보도록 하였습니다(요 16:9-11). 성령이 당신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을 깨닫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하신 역사로서 당신을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배격한 사람들은 눈이 어둡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성경을 읽고자 원하는 마음이 있고 또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닫는다면 여러분은 구원받은 것입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성경 지식을 테스트 하는 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구원의 계획을 깨닫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분명히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구나,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겠다. 이것이 내 삶의 법칙이요, 나의 기초가 되어야 하겠다’ 하는 경험들이 있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이미 받은 자라는 사실입니다.

5) 계명을 지키기를 원함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것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죄의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구원받지 못한 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로는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이 욕구는 믿기 전에는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보거나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모자라는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내지는 미친 사람으로 보여 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얻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난 다음부터는 대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등과 같이 목숨을 내어 놓을지언정 죄는 짓지 않으려는 것이 구원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인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이제부터 우리는 이러한 구원의 확신의 근거를 가지고 이 기초 위에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어 드리고 우리 자신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약속의 복을 받아 누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복의 주인공들이 됩시다.

그 비결은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복음을 따라서 믿음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이 오더라도 하나님은 내 편이시며, 나와 함께 하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만 이루실줄 믿고 믿음으로만 살아갑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6-17)

6) 형제를 사랑함으로!

여러분의 구원의 또 하나의 증거는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사랑은 첫째로 친교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거듭나게 되었을 때, 여러분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친교를 가지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과 다른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당신과 다른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공통적인 유대 관계가 있습니다. 사랑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짐을 나눠 지는 데서 나타난다. 다른 그리스도인이 죄를 짓는 것을 볼 때 여러분의 마음은 괴로와집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는 증거이다. 어려움에 처한 그리스도인을 보고 여러분이 그를 도와 주기 원한다면 그것도 역시 여러분이 구원받았다는 증거이다. 당신이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을 보고 그와 같이 살기를 원한다면 기뻐하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어떤 그리스도인에게 성낸 일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구원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 노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당신에게 과오를 저지르는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여러분이 냉정을 잃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여러분의 구원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과 친교 갖기를 좋아한다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여러분은 구원을 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만약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자신에게 그 이유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들의 한 그룹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줄 때, 그리고 주님의 지상 명령에 당신 자신을 내어줄 때 여러분은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7) 성령의 내적 증거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성령이 여러분의 속에 들어오셔서 새 성품을 창조하셨습니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그리고 성령이 당신에게 인(印)을 치십니다(엡 1:13-14). 성령은 모든 그리스도인 속에 거하십니다. 그 사람이 구원을 받았느냐 하는 데 대한 해답은 그 사람 속에 성령이 계시느냐 계시지 않느냐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롬 8:9).

내주하는 성령이 여러분이 구원 받았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성령은 귀와 눈을 통하여 교통하지 않고 그의 마음에서 여러분의 마음으로 교통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이것은 하나의 고유한 지식이다. 즉 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지식입니다.

어떤 젊은 그리스도인이 그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다만 알 뿐입니다.” 그는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혹은 표현력이 부족한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증거입니다.

성령이 확증해 준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신약의 말씀이 몇 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계시는 성령이 우리가 아들이 되었다는 것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 아람 용어로 아바(Abbα)라는 말과 희랍 용어 파테르(Pater)라는 말 둘 다가 여기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두 말이 다 사용된 것은 하나님이 친밀한 아버지이심을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4). 사도 요한은 성령의 증 개념과 하나님의 말씀의 신앙을 요한일서 5장 10절에서 결합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성령의 내적 임재는 정결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를 가져다 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경건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당신은 구원 받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롬 6:22).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신자 속에서 산출되는 미덕에 관한 가장 잘 알려진 말씀은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서 23절의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만약 여러분이 사랑을 하고 있고, 기뻐하고 있으며, 평화를 누리고 있고, 온유하며, 절제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성령이 당신에게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의(義)를 원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구원 받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퇴보를 합니다. 그들은 정결한 것을 원치 않으며,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을 생활에 나타내지 않습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9) 물론 우리는 죄를 짓는 성도를 보고 구원받지 못하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짓지 말아야 하지만 죄를 짓는 일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께서 죄를 짓는 그리스도인에게 죄 정결함을 받을 길을 마련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5-10을 읽고 사도 요한이 이 말씀을 신자들을 향하여 기록하였다는 사실을 꼭 인식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그리스도인이 그의 죄를 하나님에게 고백하는 이 길을 따르지 않고, 용서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를 징계하실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시행된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 12:ll). 만약 여러분이 죄를 짓고 그 죄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구원 받았다는 징표입니다.

그러므로 요약해서 말하면 여러분이 진실로 구원을 받았을 경우 앞에서 말한 사항들이 그 구원을 알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그리고 구원의 약속을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당신은 구원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성령의 증거가 당신에게 있다면, 또한 여러분의 생활 속에 성령의 열매를 나타낸다면 여러분은 구원 받은 것입니다.

원수가 여러분의 구원의 확증을 빼앗아가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굳게 붙잡기 위하여 이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신자에게 확증이 부족하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런 신자의 영적 생활은 침체됩니다. 의심은 신자로 하여금 성경과 기도와 증거를 멀리하도록 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욕구를 멀리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단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절대적으로 확신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 우리와의 관계는 개선되고 향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7~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 5:18)

2. 평강 가운데 자라가고 영광 돌리자

이제 저는 다음의 두 말씀으로 설교를 매듭 짓고자 합니다.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 1: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

지금까지 구원의 확신이 없이 지옥 갈까 하는 불안감 가운데 살아 온 자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 온 자나 우리 모두는 이 구원을 선물로 받은 데 대한 감사와 기쁨과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합시다.

아울러 평강 가운데 살고, 점점 자가가야 합니다.

“평강”은 그 속에 ‘평화, 복지, 번영’ 이 세가지가 같이 포함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전쟁이 끝난 이후에 평안한 상태로, 행복하게 살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내포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은 평강을 너무도 많이 말씀하셨고,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 하셨습니다.

평강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힘과 뜻과 정성을 다 기울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합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람으로 영광을 돌리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