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제목 : 사도행전 4장 12절 ,피영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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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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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본문 말씀은 신약성서 가운데 유명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암송하기도 설교하기도 했고 이 말씀에 반응해 구원받기도 했습니다. 본문에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 이름 이외에 다른 이름은 없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설교자 마틴 로이드존스(Martyn Lloyd-Jones) 목사님은 이 다른 이름을 “두번째 이름(second name)”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예수 이름 이외에 구원받을 수 있는 두 번째 이름 즉, 다른 이름이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오직 구원은 예수이름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려면 “이렇게 하면 구원받는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부터 먼저 말하지 왜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메시지로부터 시작하느냐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사도베드로가 너무나 중요한 주제인 구원(Salvation)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을 혹시 될지도 모른다든가, 될수도 있다든가, 아마도 그럴지도 모른다든가 하는 여유를 부릴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특별히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 친구들을 모시고 왔습니다. 저는 다른 것이 아닌 구원에 관해서 다섯 가지 질문형태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해보고자 합니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의 가족들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구원은 왜 필요한가?(Why)

첫째, 모든 인간이 죄인이요, 죄는 실재(reality)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설교자들이 인간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일부러 발명해 낸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발명해 낸 것(human invention)이 아니라 우리 영혼 안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심리학자 프로이드가 말하는 것처럼 단순한 강박관념도 아닙니다. 프로이드는 말하기를 죄는 실재하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죄를 실재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압박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도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죄는 아름답지 않습니다. 매우 악하고 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반역하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동료 인간을 향해서도 악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큰 법을 주셨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아름다우나 죄는 추합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통치하기 위해 만드신 법을 전적으로 부정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죄는 우주적이고 일반적인 실재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의인은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므로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죄는 우리 삶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내 영혼에 죄가 있는 것 같으나 죄가 있으면 어떻습니까?”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삶에 심각한 결과를 낳습니다. 죄는 그냥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죄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과 분리시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태어납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살면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어서도 하나님이 안계신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Separation from God), 하나님으로부터의 괴리(Alienation from God)를 초래합니다.
죄는 인간 영혼의 부패와 타락을 가져왔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혼은 부패했습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로 10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다 그랬습니다. 죄는 우리 영혼안에 들어와서 가만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부패시키고 타락시킨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 인간의 삶 전체를 “혼돈(confusion)과 무지(ignorance)”로 몰고 갑니다. 사람이 어디서 왔고 왜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알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삶이 혼돈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죽으면 비석에다가 “혼돈”이라고 이름을 써달라는 내용의 “confusion will be my epitaph”이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긴 살아도 삶이 뒤죽박죽 혼돈하고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도무지 알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왜사냐고 물으면 “죽지 못해 산다.”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죄는 인간의 삶에 혼돈과 무지를 초래했습니다.
죄는 양심에 가책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내가 왜 죄인이냐? 목사님은 왜 나를 초청해 놓고서 나보고 죄인이라고 닦달을 하느냐?”하는 분 계십니까? 그런데 제가 닦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양심이 “네가 죄인이 맞지 않느냐? 네가 지은 죄를 영상을 만들어 파노라마로 띠워 줄까? 그러면 아마 고개를 들지 못할 걸.”이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나는 당신이 지난여름에 한 짓을 알고 있다.”라고 쓴 편지를 보내면 다 도망간다고 합니다. 우리 양심이 우리 안에서 스스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커피 마셔서 잠이 안오는 것은 커피를 끊으면 다시 잠이 옵니다. 그러나 양심이 계속해서 “네가 10년 전에 그렇게 추한 죄를 짓고도 발 뻗고 잠을 자느냐?” “네가 20년 전에 그렇게 나쁜 짓을 하고도 발 뻗고 잠을 잘 수가 있느냐?”라며 우리를 짓누르고 가책을 주며 잠을 못 이루게 합니다. 양심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양심이 우리에게 “네 죄가 너를 끝까지 쫓아오리라”고 정죄하며 가책을 주는 것입니다. 죄는 이처럼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우리 마음을 부패하게 하고 우리 삶을 혼돈케 하며 우리 양심에 가책을 주고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고 괴리시키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에게 사망을 가져왔습니다. 죄는 이처럼 우리 인간 현세의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결국 우리를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생로병사가 죄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 계십니까? 만약 여러분이 죽지 않으시면 죄인이 아닙니다. 백 살이 되어도 이 백 살이 되어도 삼백 살이 되어도 오백 살이 되어도 어린아이와 같은 피부를 갖고 늙지 않으며 죽지 않으시면 여러분은 죄인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칠십 되어 살이 쭈글쭈글해지고 팔십 되어 다리가 휘청휘청 해지며 구십 되어 자꾸 눈이 안 보이고 귀가 안 들리고 그러시면 죄인이 맞는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삶에 죽음을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통계를 내어 보니 이 세상에 확실한 통계가 하나 있는데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은 다 죄인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죄는 죽은 후에도 심판을 가져옵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도 너무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3절로 14절에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 심판하시지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죄를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마가복음 9장 49절에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지옥은 사람마다 불로 소금 치듯 하는 곳입니다. 고기 중에는 돼지목살 왕소금구이가 참 맛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돼지목살이므로 소금구이해 먹으면 맛있지 여러분이 거기 들어가서 소금 치듯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겠습니까?
18세기에 미국 제1차 대각성운동을 이끈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목사님은 죄인들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인생이란 거미줄에 붙어있는 벌레와 같다. 그런데 그 밑에는 이글이글타는 불이 지금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불이 거미줄을 태우게 되면 벌레는 떨어진다. 떨어지는데 죽지도 않는다. 그 불에 소금을 친다. 벌레가 소금 치듯 함을 받고 영원토록 고통을 받는 것이 바로 불못 지옥의 고통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있다가 “내 발은 떨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내가 붙어있는 거미줄은 타버리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옥에 떨어지는 고통을 느끼고 회심을 하며 미국의 대각성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처럼 죄를 그대로 가지고 사는 것은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에 사람은 구원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2. 구원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From Where)

첫째, 죄로부터 구원은 인간의 능력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베드로는 “죄인들아 너희가 스스로 너희의 능력으로 구원 받아라. 스스로 너희를 도와라. 너희 힘으로 죄를 벗어나고 너희 힘으로 지옥을 벗어나서 너희 힘으로 천국가고 너희 힘으로 영혼의 부패를 고치며 너희 힘으로 인생의 혼돈을 제거하고 너희 힘으로 사망을 벗어나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Save yourself”가 아니라.” “Be saved”라는 것입니다. be saved 는 수동태로 자기 능력으로 안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 내부의 능력으로, 자기 스스로의 능력으로, 자기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베드로는 선포합니다.
둘째, 구원은 밖에서 오는 것이며,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이신 예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이외에 다른 이름을 가진 구원자를 우리에게 보내신 일이없으십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라고 하는 이름 자체가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이름을 안 믿고 다른 이름을 믿으면 죄로부터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또 예수 이름도 믿고 그 옆에(beside) 다른 이름도 믿고 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이름에만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 다른 종교는 인간이 구원을 찾아가는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오셔서 인간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스스로 구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예수”만이 구원자이십니다. 이것이 기독교와 다른 중교는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인간이 “내가 구원이 필요하구나. 내가 죄인이구나. 내게 문제가 있구나. 나는 왜 늙는가? 나는 왜 죽는가? 내가 어떻게 생로병사로부터 빠져 나오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하며 스스로 구원을 찾아가는 것이 다른 종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를 창시한 사람들은 모두 지성적인 사람들이고 위대한 사람들이며 인간이란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철저히 인식한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은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싯달타 고다마, 공자, 맹자, 석가모니는 매우 위대한 사람들로 나름대로 구원을 연구해 구원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말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구원은 인간 스스로의 능력으로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가 하는 좋은 기능도 많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때로 위로도 줍니다. 약한 사람은 종교를 가지면 위로를 받습니다. 또 사회에 질서도 부여합니다. 단지 지금 사도 베드로와 사도들이 하는 말씀은 다른 이름에는 죄로부터 구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는 인간이 구원을 찾아가는 것이지만 예수님은 하늘에서 구원을 갖고 오신 분입니다. 구원을 갖고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지 구원이 어디 있는가 찾아다니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3장 31절에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맹자, 공자, 싯달타 고다마가 훌륭해도 그들은 땅에 속한 자로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요한복음 6장 38절로 39절에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오셨다고 하니 유대인들이 그것을 듣고서 수근거립니다. “저가 무슨 하늘에서 왔느냐? 우리가 아버지를 아는데 나사렛의 목수 요셉이 아니냐? 그리고 어머니도 아는데 마리아가 아니냐? 그런데 어찌 저가 하늘에서 왔다고 그러는가? 귀신들린 것 아닌가?”하고 수근 거렸습니다. 43절에 보니 그 때 예수님이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향해서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온 것이 맞다. 나는 진실로 하늘에서 왔다. 그러니 수군거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100% 신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서 한 분으로 존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우는 분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가운데 제2위인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셔서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이것을 성육신(incarnation)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죄없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성을 입으셨으되 죄가 없으셨으나 죄인대신 십자가에서 피흘리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 만에 죽은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40일 동안 부활하신 몸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증거로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승천하셔서 하나님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보좌 우편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지금 통치하고 계십니다. 이세상이 우연히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 햇볕이 우리 살만큼 따뜻하게 비춰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이처럼 정확하게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 때가되면 비가 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 생명이 생겨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연히 우주가 지금 돌아가고 있습니가? 은하계의 행성들이 지금 안부딪치고 우연히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우연(chance)이라는 것이 그렇게 파워가 있는 것입니까? 우연이란 수학자들이 통계를 내다가 잘 안 나오면 그것을 우연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이지 우연이 그렇게 파워가 있는 것이냐는 말입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도 하나님보좌 우편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쥐시고 만유를 통치하고 계신 줄로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언젠가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림하실 때 하늘과 땅은 모두다 불로 심판받고 절단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자는 영생을 상속하지만 믿지 않고 자기의 죄를 그대로 가지고 사는 자는 영벌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 부해지고 가난해지는 것, 존귀해지고 비천해지는 것, 이 모든 권세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에게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에게 잘 보여야 존귀해지고 부해지며 높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최고 권세자이십니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오바마 대통령에게 잘 보여도 몇 년 지나면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잘 보이면 현세와 내세에 모두다 복 받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만이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보좌 우편에 예수님 말고 다른 이름을 가진 존재가 앉아있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에게 있지 그 권세를 다른 존재가 나눠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3. 어떻게 구원받느냐?(How)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보(information)를 아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아야 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만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마귀도 정보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이 삼위일체라는 것은 잘 알고 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보는 필요한 것이로되 정보를 아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원받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personally) 믿어야 합니다. “우리 부인이 잘 믿어.” “우리 애들이 잘 믿어.”라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본인이 잘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영혼 안에 있는 실재하는 죄로부터 나를 건져주고 죄가 주는 심각한 결과로부터 나를 구원해주는 구원자이심을 각자가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어야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로 10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예수님은 내가 치러야 될 죄 값을 대신 치르신 나의 구주다”라고 믿어야 됩니다. 그리고 입으로 “예수님이 내 구주이심을 믿습니다.”라고 시인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구원의 놀라운 축복들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안믿어” “나는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셨다는 것을 못믿어” “나는 예수님이 내 죄값을 갚으셨다는 것을 안믿어”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보좌 우편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는 것을 못믿어” “나는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안믿어”와 같은“못믿어. 안믿어.”라는 노래를 부르지 마십시오. 여러분 사전(dictionary)에서 “안믿어” “못믿어”라는 단어(vocabulary)는 아예 빼 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안믿어. 못믿어”라는 노래는 폭탄을 쥐고 불 가운데로 들어가는 자살테러와 같은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하십니까? 안믿어도 “믿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가 믿고 싶어도 안믿어지니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십시오. 믿습니다. 믿습니다.”라고 자꾸 말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입술에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그랬습니다.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습니다. 믿는 자는 속지 않습니다. 믿으십시오.

4.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느냐?(Who)

사도 베드로가 복음전하는 대상은 예수님을 모함하고 십자가에서 죽인 중죄인들입니다. 사도행전 4장 10절에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복음 전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시기하고 모함해서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모사꾼들로 자기의 권력과 자기의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예수님을 모함해 죽인 살인자들입니다. 죄인들 중에 중죄인들이요 나쁜 사람들 중에 가장 나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베드로가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들 중에는 큰 죄를 지은 사람도 있고 작은 죄를 지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죄인입니다. 또 더러운 죄인도 있고 깨끗한 죄인도 있습니다. 옷도 누추하게 입고 삶도 누추한 죄인도 있는 반면 옷도 깨끗하게 입고 말도 깨끗하게 하며 삶도 깨끗하게 사는 그런 깨끗한 죄인도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번 죄인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도 죄인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하나 누추하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키가 크거나 작거나, 젊거나 늙었거나 모두 죄인이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종류의 죄인이든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죄인들(all kinds of sinners)을 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이름은 죄인의 괴수도 구원하기에 능한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죄가 너무 많아서 구원받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어떤 죄인도 다 구원하십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금방 못 박아 죽인 죄인도 지금 구원하시겠다고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가 많으므로 구원이 필요합니다. 죄가 많은 곳에는 은혜도 많은 것입니다. 죄를 많이 짓고 예수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헌신도 큽니다. 예수를 믿어도 헌신이 안된 사람은 하나님나라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헌신 안된 사람 만 명이 있는 것보다 헌신된 사람 오십 명이 있는 것이 낫습니다. 헌신된 사람 오십 명은 어마어마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헌신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언제 구원받을 수 있느냐?(When)

고린도후서 6장 2절 후반에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now is the day of salvation)”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구원은 지금 받으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상태에서 내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내일이 오지 않을지 어떻게 압니까? 내일이 보장된 사람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 모두 내일도 뵙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내일이 보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젊은이도 지금 믿으시고 또 어르신들도 지금 믿으셔야 됩니다. 히브리서 3장 15절에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이 오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오늘 믿으십시오. 예수 없이 한 시간이라도 사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어떤 분은 구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구원은 지옥에서 벗어나서 천국 가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의 결과이지 구원 자체가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믿어 현재 과거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심의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죄용서(Forgiveness) 받는 것입니다. 현재 죄도 용서받고 과거에 지은 죄도 용서받으며 미래에 약해서 지을지도 모르는 죄까지도 용서받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얻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그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구원이란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서 우리가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데모를 한다고 의롭게 살아지지 않습니다. 데모하는 사람 중에 더 나쁜 사람도 많습니다. 의인으로 사는 것은 예수를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의인이 되고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의인이 아닌데 하나님이 의롭다고 칭해주셨기 때문에 이것을 칭의(Justification)라고 합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던 사람이 하나님과 화친(Reconciliation)하게 되는 것입니다. 옆집아저씨와 원수되어 살아도 인생이 피곤한데 하나님과 원수되어 살면 그 사람 인생에 뭘 해도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과 화친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죄와 칭의와 화친, 이 세 가지가 구원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았느냐는 말은 사죄 받았느냐, 칭의 받았느냐, 하나님과 화친했느냐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죄가 용서받으셨습니까? 여러분 양심은 평안하십니까? 예수 믿고 의인되어 천국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으십니까? 하나님과 화목하여 화친하여 사십니까? 이렇게 구원받은 사람은 인생을 혼돈가운데 살다가도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옥의 두려움에 떨던 사람이 천국의 기쁨으로 노래하며 영원의 기쁨을 누리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으십시오. 예수 이름 이외에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어느날 동회에 가서 이름을 바꿔달라고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저의 제자 가운데이름이 원래 김용팔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목사님 되니 사람들이 “우리교회 목사님은 돌아온 용팔이네. 돌아온 용팔이”라고 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 법원에 이름을 바꾸러 갔습니다. 그런데 판사가 증인이 있어야 된다고 해서 제가 이 사람이 용팔이가 맞다고 교수로서 증인을 서줬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요한”이라고 바꿨습니다. 용팔이가 요한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신의 이름을 어느날 증인을 세워 다른 이름으로 바꾸신 적이 없으십니다. 예수 이름 이외에 다른 이름은 구원받을 이름이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예수의 이름을 향해서 “나는 안믿어. 못믿어. No”라고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유일한 구원의 길을 거절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구원의 길은 없는 것입니다. 왜 유일한 구원의 길을 거절하십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천하 인간에구원 얻을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시고 사죄와 칭의와 화친을 얻게 되시며 죽어도 천국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