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히브리서 10:23-25 ,피영민목사

제목 : 교회 회원의 의무와 특권

==========================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서론

 이스라엘의 북쪽에 가면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의 이름은 헤르몬 산입니다. 헐몬 산이라고도 합니다. 헤르몬 산 중턱에는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께서 보신탕을 잡수셨나? 왜 가이(개)를 사러 빌립보에 가셨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Caesarea Philippi를 가이사랴 빌립보라고 번역을 한 것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오늘날의 지명은 바니아스입니다. 그 동네는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동굴 안에 사람들이 신상을 놓고 섬기고 있습니다. 그 신의 이름은 “판”입니다. 그런데 가이사랴 빌립보 동네 사람은 피 발음이 되지 않습니다. 판이라고 못하고 반이라고 합니다. 즉 원래 이름은 파니아스인데 바니아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저는 피영민입니다. 하지만 그 동네에 가면 비영민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경상도 사람이 쌀이라 하지 않고 살이라고 발음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 모아 놓고 그 동굴 앞에 서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내가 판 신이라 하더냐?” 제자들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예수님을 침례 요한이라고 하고, 엘리야라고 하고, 예레미야가 살아 왔다고 하고,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다시 예수님께서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도들 가운데 대변인 격인 시몬 베드로가 나서더니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참 위대한 고백입니다. 이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 17절과 1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니라” 예수님이 구약 성경이 예언하고 있는 메시아, 그리스도인줄로 믿으십니까?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이신 것을 믿으십니까? 이것을 믿고 고백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이성으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고백하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 인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을 들으시더니 위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역사상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가 가장 자주 그리고 강하게 논쟁이 붙었던 구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간단한 말씀을 보면 교회라는 것이 얼마나 존귀한지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존귀한 것입니다. 개신교에 교리 기초를 세우신 요한 칼빈 선생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세상에 다른 것 보다 교회를 더욱 존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교회의 일원이라고 말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교회의 일원이 되려면 교회를 존귀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Ⅰ. 교회의 존귀성

 1. 교회의 소유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이 반석위에 누구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했습니까?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내’라고 하는 소유 형용사를 지극히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내 교회라고 하셨기 때문에 교회 소유권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는 목사 소유가 아닙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피영민 목사의 소유가 아닙니다. 교회는 장로님들, 권사님들, 성도님들의 소유도 아닙니다. 침례 교단의 소유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이 교회를 소유하셨습니까? 교회를 소유 할려면 살아 계셔야 되지 않습니까? 사도행전 20장 28절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생명을 치루시고 피 값으로 교회를 사셔서 자신의 소유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25절에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는데 그리스도는 교회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어 아내로 삼으신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아내이자 신부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23절에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나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교회를 비판 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욕하는 것은 제가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제 아내를 욕하는 것은 참기 어렵습니다. 그 때에는 주먹이 순간적으로 나갈지 안나갈지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아마 나갈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남자가 자기 아내를 욕하는데 옳다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신의 아내를 욕할 때에는 참으면 안됩니다.
 제가 1986년도에 미국 유학을 갔습니다. New Orleans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1991년도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1986년도에 뉴 올리언스에 간 이유는 노래 때문입니다. 한 가수가 “There is a house in New Orleans”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미국에 가서 보니 돈이 없습니다. 제 아내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한 시간에 3불 99센트를 받았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꼭 4불을 주지 않고 3불 99센트를 줍니다. 이유는 세금 때문입니다. 한 미국 학생이 콜라를 사서 먹더니 1mm 남겨 놓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제 아내는 다 먹은 줄 알고 치웠습니다. 화장실에 다녀 오더니 제 아내에게 욕을 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저는 하던 일 모두 때려 치우고 그 학생을 혼내 주러 갔습니다. 한국말로 욕을 퍼부었습니다. 어떤 욕을 했는지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은 꼬리를 내리고 도망갔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욕하는 것은 참기 어렵습니다. 교회를 욕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아내를 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펀치를 날리실지 안날리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심하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라 하고, 목사를 먹사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신부를 욕하면 그리스도가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했습니다. 머리는 몸에게 지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머리의 말을 듣지 않는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에 순종하지 않는 몸은 곤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몸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몸이 머리에게 이것 저것 왜 명령을 내리느냐라고 말한다면 안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존귀한 것입니다.

 2. 교회의 구성요소가 존귀하다
 교회의 반석이 무엇이냐면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는 위대한 신앙 고백입니다. 천국 가기 위해서는 이 신앙 고백이 필수적입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생명이 5초 밖에 안남았다고 합시다. 그래도 그 사람은 천국 갈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는데 그 종교들은 사람이 착한 일을 해서 선행을 쌓으면 천국 간다고 가르칩니다. 선행을 쌓아 천국 간다는 사람은 5초 밖에 안남은 사람을 향해서 이제 틀렸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다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것을 고백하는데 몇 초 걸립니까? 2-3초 안에라도 신앙을 고백하면 천국가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 우편 강도를 아십니까? 이 사람은 평생 도둑질만한 도둑놈입니다. 그 사람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 옆에 예수님이 달려 계셨습니다. 십자가 우편 강도가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달리 생각합니다. 강도가 이 때에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갈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확신을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사람은 죽기 5초밖에 안남은 십자가 우편 강도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신학교 다닐 때에 먹고 살기 위해 학원에서 강사 일을 했습니다. 대전의 청산학원에서 독일어 단과반 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졸면 남양특집을 들려 주었습니다. 무엇을 들려 주었냐면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 하실려고 마음 밖에 서 계시니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훠이 훠이”하면서 예수님 물러 가라고 합니다. 이 학생은 한남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버지가 간암이 걸렸는데 병원에서 손을 뗀 상태였습니다. 이 친구가 생각을 하다가 5분 밖에 안남은 아버지를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천국가게 해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저를 찾아 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들려 주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남은 손가락의 힘으로 믿겠다고 싸인을 보냈습니다. 이 날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저녁에 저를 또 오라고 합니다. 집에 찾아 갔더니 이 사람이 일어나 앉아 있었습니다. 앉아서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할렐루야를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었더니 천국가서 보니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더랍니다. 그런데 왜 다시 돌아 왔느냐라고 물었더니 침례받고 오라고 해서 돌아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후에 대흥침례교회에서 침례받고, 평생 아내 괴롭히기만 했다고 아내 위해서 세탁기 하나 사주고 6개월 더 살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예수 믿었습니다. 그 아들은 침신대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조금도 가미하지 않은 진실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은 죽기 5초 전이라고 구원하는 위대한 고백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20절로 21절에는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라고 했습니다. 교회라고 이 집은 서 있는 반석도 위대하지만 모퉁이돌이 예수님이고 벽돌 하나 하나가 성도들인 것입니다. 서로 연결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지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벽채를 형성하고 있는 벽돌 하나가 위에서 눌러서 힘들다고 빠지면 되는 것입니까? 벽돌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성전을 이루는 벽돌인 것입니다. 벽돌은 하나님의 두신 자리에 가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교회는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
 승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존귀한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미국 매스미디어가 집중하는 이유는 금메달을 딸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NBC 한 아나운서는 김연아를 퀸이라고도 하고, 여왕이여 오래 사소서라고도 말합니다. 김연아가 CF를 찍는다고 해도 비싸게 준다는 것입니다. 탁구를 쳐도 이겨야 합니다. 저는 강홍주 전도사와 탁구를 치면 항상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습니다. 축구도 응원하는 팀이 지면 성질 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지는 부대의 소속이어서는 안됩니다. 이기는 부대의 소속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음부의 권세라고 번역된 헬라말은 “퀼레”라고 합니다. 문이라는 의미입니다. “the gates of Hades” 지옥의 문이 이길 수 없다는 말입니다. 교회는 방어기관이 아닙니다. 공격기관입니다. 교회가 복음을 가지고 공격해 나가면 문으로 막지만 곧 깨져 버리고, 지옥에 끌고 갈려고 했던 영혼들을 교회에 빼앗기게 되고, 하나님의 교회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들을 핍박하는 정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은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4-5년 후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절대 망할 수 없고, 절대 승리합니다. 교회는 승리부대라는 것입니다. 가까스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모든 구성요소가 존귀하고 반드시 승리가 보장된 기관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어느 기관도 승리가 보장된 기관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생하며 영원한 승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Ⅱ. 교회에 헌신하는 일의 중요성
 
 사람이 비루한 인생이 되는 것은 비루한 일에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도적질하는 일에 평생 헌신했다면 비루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존귀한 일에 평생 헌신했다면 그 사람은 존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가정, 회사, 국가에서 헌신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왜 그리스도의 교회에 헌신해야 합니까? 다섯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지역교회를 돌보시고 사랑하신다
 요한계시록 1장 13절에서 20절을 보면 예수님은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분이라 했습니다. 일곱 촛대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지역 교회 사이를 다니시면서 장점은 칭찬하시고 단점은 꾸짖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사랑하시고 돌보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지역 교회를 우리도 사랑해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미워해야 하는 것은 우리도 미워해야 합니다.

 2. 사도들은 철저히 지역교회에 헌신되었다
 사도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에 헌신되었고,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4절에 보면 안디옥 교회의 헌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 여행을 다니면서 지역교회를 세웠습니다. 지역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서신을 보냈던 것입니다. 

 3. 초대교회 성도들도 지역교회에 헌신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성령님도 오순절날 강림하셔서 제일 먼저 사람들 회개하고 예수 믿게 하여 예루살렘 교회를 형성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은 모여서 예배 드리고, 교제도 하고, 기도도 하고, 말씀도 배우고, 서로 유무상통[有無相通]도 했던 것입니다.

 4. 신약성서는 지역교회에 헌신 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 지역교회를 사랑하고 헌신 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이 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무교회 사람이라고 자처합니다. 또 설교 들을 것도 없고 혼자 신앙 생활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역교회를 중요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지역교회를 무시하고 Parachurch라는 그룹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Parachurch도 지역교회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Parachurch가 계속 이어진다면 기생적 존재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역교회 안에서 하나의 벽돌이 되어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도록 헌신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5. 지역교회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축복받는 사람은 교회를 떠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교회를 떠나서 축복받은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겸손하게 섬기고 충성하면 하나님이 자신도 복 주고 후손도 복을 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수천 수백만 명 있는 것입니다. 지역교회의 회원이 되고 헌신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와 사도들, 초대교회 모범을 따르는 길이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길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Ⅲ. 지역교회에 헌신하는 성도의 책임

 1. 지역교회의 흠없는 증거(testimony)를 지켜야 한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강남중앙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잘 하면 교회가 칭찬받고, 못하면 교회가 욕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명예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2. 지역교회의 하나됨(unity)을 지켜야 한다
 교회를 분열시키려 하는 것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그런 것은 악으로 간주해서 가담치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질서가 있는 것입니다. 질서를 무시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고 예수님을 믿자 하고 충성하자고 하는 한 비록 말을 잘 못하고 못생겼고 기대에 요구하지 못하더라도 제발 욕하고 다니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이 만큼 연구하고 설교할려면 한 사람이 예수 믿어서 30년은 걸리는 것입니다. 금방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하나되도록 노력하고 교회를 자랑하고 좋은 말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3. 지역교회의 성장(growth)을 도와야 한다
 교회의 숫자가 성장하도록 불신자를 전도해야 합니다. 또 교회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고, 구역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서로 영적인 성장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돌아 보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4. 각자가 받은 은사를 가지고 지역교회의 어느 영역에서든지 봉사(service)해야 한다
 봉사를 해야 성장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노래방 가서 80점 이상 나오는 분들 성가대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성가대 7년을 했는데도 아직도 악보를 못 봅니다. 위에 있는 것은 강하게 하고 아래에 있는 것은 약하게 부르면 되는 것입니다. 잘 하는 사람 옆에 서서 따라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1, 2남전도회 어르신들은 버스로 관광 갈 때에 노래 부르면 90점 넘어 갑니다. 이런 분들은 성가대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천국가면 하나님이 칭찬하실 것입니다. 한 가지라도 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헌병 모자 쓰고, 호각 불고 교통 정리 해 보신 분은 안내위원회에 소속되어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설거지 하나 만큼은 잘 하시는 분은 설거지하시기 바랍니다. 봉사 하시면 봉사의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에서 사역 박람회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책자를 잘 보시고 어디에 소속되어 봉사하면 좋겠는가를 생각하시고 봉사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종교 개혁가들은 교회를 둘로 나누었습니다. 지상에 있는 교회는 전투적 교회(militant church)라 하였습니다. 마귀와 싸우니 하늘에 있는 천상의 교회는 승리적 교회(triumphant church)라고 했습니다. 이 전투적 교회에 1초라도 속했던 사람이라야 죽었을 때에 승리적 교회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안믿으시렵니까? 믿기 싫으시면 믿지 마십시오. 그러나 손해는 여러분이 갖고 가셔야 합니다. 이 손해는 영원한 손해, 지옥에서 영영히 고통 받는 손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시면 안됩니다. 2000년 동안 베스트 셀러가 바로 성경입니다. 마귀가 이 말씀을 거짓이라고 수없이 공격했지만 여전히 진리라고 남아 있는 것이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참으로 위대한 말씀입니다. 어떤 책을 읽어도 성경처럼 위대한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성경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시편 1편 5절에서 6절에는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congregation of the righteous” 의인이 회중이 교회인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교회에 소속되어야 죽어도 승리적 교회로 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보다 더 큰 상급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수고했으면 수고한 만큼 하나님께서 상도 주실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이 인정하는 인생길을 살다가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 가셔서 상 많이 받으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