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3:16-18) ,김진홍목사

 사회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1950년대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은 72가지였고, 절대 필요한 필수품은 18가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천 년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필품은 500가지 이상이고, 꼭 필요한 물품만도 5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인들은 편리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생필품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이 과연 5,60여 년 전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까요?

 저의 동네에 전기가 처음 들어온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겨울철 언 논바닥에 전봇대가 서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인가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저의 집에도 빨간 백열등 하나가 켜져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쁨과 놀라움은 지금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마을에도 전기라는 게 들어오는구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월남전에 참전한 이웃집 아저씨가 귀국할 때 흑백텔레비전 한 대를 가지고 왔는데 동네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연속극을 보기 위해 그 집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 집에도 그 놈의 텔레비전 한 대 사놓자.”고 했더니, “전기세 많이 나가니 텔레비전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말라.”고 어머니가 엄포를 놓았습니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과 3, 4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삶은 모든 면에서 풍족함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승용차를 대부분의 가정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 중학교 다닐 때만해도 전화를 걸려면 면사무소 거리에 있는 우체국까지 가야 했는데, 지금은 시골 벽촌에서도 전화 없는 가정이 없을 만큼 전화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휴대폰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왕도 제 철이 아니면 먹을 수 없었던 신선한 과일을 이제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생활은 옛날의 왕들도 침을 흘리고 부러워할 만큼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잃어버린 단어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넉넉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과연 궁색했던 옛날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질문에 “예”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현대인의 삶에는 ‘감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감사’라는 단어는 현대인의 잃어버린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행복해지려고 하는데 행복하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합니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감사가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런데 ‘감사’라는 것은 사소하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믿음의 눈으로 캐내는 보화입니다.

 전 세계 132개국 1억 4천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

이 쇼는 에이미 상을 30회나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토크쇼 진행뿐 아니라 TV프로그램 제작과 출판 및 인터넷 사업 등을 총망라하는 하포 그룹 회장입니다.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그녀의 재산은 10억 달러가 넘으며, 그야말로 인종과 성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공을 이룬 스타로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는 불행했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어머니의 품이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곳에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14세에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죽었고, 그 충격에 가출한 후 그녀는 마약 복용으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당시 오프라는 살고자 하는 의욕이 전혀 없는, 107킬로그램의 뚱뚱한 몸매의 불행한 흑인 미혼모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기구한 그녀의 삶에 종지부를 찍게 된 중요한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그것은 친아버지와의 재회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매주 책을 읽게 했고, 특별히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처음 접해 본 책은 그녀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성경은 그녀의 영혼에 숭고한 가치를 심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삶에서 특별한 것은 날마다 ‘감사 일기’를 적는 습관입니다.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 가운데 다섯 가지 감사 목록을 찾아 기록하는 것인데, 감사의 내용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입니다.

①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② 유난히 눈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③ 점심 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④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⑤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는 사소하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믿음의 눈으로 캐낼 수 있는 보화입니다.

 요즈음 우리교회는 맥추감사주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맥추’의 ‘추’자에서 위에 찍은 점을 못보고 “이 교회는 소주를 싫어하고 맥주를 좋아하는가봐? 그러니까 맥주 먹는 날이 있지......”라는 말을 하더라는 게 아닙니까?

맥추감사절은 한해의 첫 곡식인 밀과 보리를 거두게 하심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빌딩숲에 사는 도시인들 중에는 밀과 보리가 어떻게 자라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밀과 보리를 언제 거두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밀과 보리, 즉 먹거리를 주시는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시리도록 인정해드리자는 것이며,

② 콩 볶듯이 분주한 삶으로 인해 잊혀지고, 잃어버린 ‘감사’라는 단어를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 진 찬양대의 ‘조진형’ 권사님이 쓴 ‘맥추 예찬’이란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맥추 예찬-

보리밭에 불던 푸른 바람은 우리의 위안이었습니다.

푸른 바람이 불 때면 우리는 알알이 익은 보리이삭의 꿈을 꿀 수 있었으니까요.

푸른 바람이 불면 바람에 밀리지 않고 그 바람을 이고 가는 보리밭의 풍경은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어가는 우리들에게 생명의 호수였습니다.

빳빳하게 머리를 들고 서있는 밀밭을 지나는 바람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푸른 바람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난 보리가 갈대 색으로 변하면

보리밭에는 온통 구수한 냄새로 가득합니다.

음력 5월 이맘때쯤 보리타작 마당에는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기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축제가 이집 저집에서 한동안 계속되곤 했습니다.

올해는 7월1일이 맥추(麥秋)의 계절 한가운데서 맞이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이날을 위하여 얼마나 애썼는지 모릅니다.

겨울의 끝 무렵 잔설이 희끗희끗한 보리밭에 파릇파릇 보리싹이 올라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보리밭으로 나가 보리밟기를 했습니다.

겨울을 이기고 새순을 틔운 모습이 애처롭지만

보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걸 밟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때 '보리뿌리 점'도 봅니다. 보리를 뽑아 보고 뿌리가 2개면 흉년이요,

3개면 풍년이라고 점을 쳤습니다.

뿌리의 생육상태가 좋은 것을 보고 풍년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는 것은 점이라기보다는 과학적인 관찰이라고 해야 옳겠지요.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양의 보리를 키웠습니다만

가정에서 일터에서 반년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기에 축제의 날,

맥추감사절을 맞아 각자 길러온 보리를 추수하며 더욱 특별한 감사드립니다. 

힘들 때마다 생각합니다.

혹 지금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보리밟기’,

‘내 믿음의 보리밟기’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2. 하박국의 감사

오늘 본문을 살펴봅니다.

하박국은 유다왕국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던 요시아왕 말기와 여호야김왕 초기에 활동하던 선지자였습니다.

 당시 유다 나라에 전쟁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가장 강한 나라 바벨론 제국이 침략할 것이라는 조짐이었습니다.

합3:16절에는 그 조짐을 본 하박국은 이렇게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를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히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간이 녹아내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무서웠으면 ‘창자가 흔들린다.’고 했을까요?

긴장하면 입술을 떤다는데 얼마나 충격적이었으면 입술이 떨렸을까요?

‘사시나무 떨듯이 떤다.’라는 말이 있는데 얼마나 놀랐으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을 떨었을까요?

하박국은 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혀 창자가 흔들리고, 뼈가 썩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전쟁으로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수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는 아비규환의 상황을 떠올리자 그는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죽겠으니 살려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합3:17절을 보십시오.(같이 읽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그는 무화과 열매가 없고, 포도 열매가 없고, 감람 열매가 없고, 밭에 식물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는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식조차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이러한 우울한 상황에서 나온 하박국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하나님,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감사하겠습니다. 희망만 아니라 절망도 감사하겠습니다.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감사하겠습니다. 풍족할 때만 아니라 부족할 때도 감사하겠습니다. 승리만 아니라 패배도 감사하겠습니다. 건강만 아니라 육신의 아픔도 감사하겠습니다.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역설이 가능하겠습니까?

사람들은 하박국의 감사를 ‘역설적인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이유 없는 감사’라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박국은 몽상가가 아닙니다.

하박국의 감사는 ‘당연한 감사’이고, ‘때문에 감사’이고, ‘이유 있는 감사’입니다.

그 이유란 다름 아닌 ‘하나님’입니다.

합3:18절을 보십시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어떤 상황보다도 크신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어떤 제국보다도 크시고, 어떤 질병보다도 크시며, 어떤 실패보다도 크심을 알았습니다.

그는 그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최고에요.

하나님을 진실로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를 고백한 것입니다.

“비록 나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즐겁고, 구원의 하나님 때문에 한없이 기쁩니다. 하나님 한 분으로 족합니다.”

이것이 하박국의 감사신앙입니다.

감사 찬양-날 구원하신 주 감사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론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감사해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 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3.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들

 그런데 오늘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가 감사 생활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욕심 때문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너무 높아 하나님조차도 사람의 욕심을 채울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욕심과 감사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욕심은 사탄에게 속해 있고, 감사는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한 순간에 불평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욕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의 고백처럼 자족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2)”

2) 비교의식 때문입니다.

 비교의식은 우리를 상대적 빈곤감에 빠지게 합니다.

상대가 나보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거나, 나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거나, 더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거나, 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감사는 사라지고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생애를 보면 비교의식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를 알게 됩니다.

살리에리는 당시 최고의 음악가였습니다.

모차르트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차르트와 자신의 음악을 비교하면서부터 그의 인생은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훌륭한 후배가 나타나서 음악계를 풍요롭게 한다.’라고 함께 기뻐해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를 화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은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온 힘을 다해 작곡을 해도 사람들의 평가가 인색한 반면, 모차르트는 여자들과 어울려 놀 것 다 놀면서 그저 자투리 시간에 취미 삼아 작곡하는 것 같은데도 그의 음악은 세간의 찬사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 것은 그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꿰뚫어보는 안목을 가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절규합니다.

“왜 저에게는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만 주시고, 모차르트와 같이 천재적인 능력은 주시지 않았습니까?”

결국 비교의식과 그에 따른 열등감이 그의 인생을 파멸로 치닫게 했습니다.

3)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염려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문제를 보면, 오직 10%만 현재에 부딪힌 문제이지, 나머지 90%는 쓸데없는 과거의 일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4)”

이 말씀은 미래의 일을 앞당겨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염려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 때 우리는 감사함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모든 염려를 싹 쓸어맡기고 감사의 삶을 사십시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주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그냥 의례적인 교회절기로 치부하지 마시고 ‘나는 하나님께, 이웃에게 어느 정도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① 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알고, ⑨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③ 염려 대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감사 충만의 삶이되길 축원합니다.